"가까운 일정이 2개 있네요, 챙겨보세요"⋯카카오톡 속 '나만의 AI 비서' 실험 작성일 11-02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마트폰 안에서 작동하는 AI(온디바이스 AI) 기반 '카나나 인 카카오톡' 시범 운영 중<br>대화 내용과 맥락 파악해 먼저 제안하는 형태⋯일정 관리, 장소 추천 등<br>일부 이용자 대상 제한적인 형태로 운영⋯후기 수렴 등 거쳐 내년 중 정식 출시 계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j2X6d3GhQ"> <p contents-hash="4bc68e0dc901bc1dfc89d562f7c5d741ed199f85dc15d5c8d1ba83f699e829d0" dmcf-pid="BAVZPJ0HWP"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톡이 인공지능(AI)과의 결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톡에서 쓸 수 있는 챗GPT에 이어 AI가 대화 내용과 맥락을 파악해 적재적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에 대한 실험에도 돌입했다. 현재 제한적인 형태로 시범 운영 중인 이 서비스는 개선을 거쳐 내년 중 정식으로 선보인다는 구상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6b42b316047d2599678aec1459dd1ba6edabccd7049233bc2652eff0cd0318" dmcf-pid="bcf5QipXl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필요한 순간 먼저 말을 걸어주는 AI'를 표방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 인 카카오톡' 예시 화면 [사진=카카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inews24/20251102080224236tojt.jpg" data-org-width="1280" dmcf-mid="z6BWVx5TS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inews24/20251102080224236toj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필요한 순간 먼저 말을 걸어주는 AI'를 표방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 인 카카오톡' 예시 화면 [사진=카카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f1cd2096d47fc4d89dbbd6ead5d00f196d2ef93b4dd11c8cb10d6b723ba59e2" dmcf-pid="KgbYfM1yl8" dmcf-ptype="general">2일 카카오에 따르면 회사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이라는 이름의 서비스를 일부 이용자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일정 관리나 정보 안내, 장소 또는 상품 추천과 제안 등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나만의 AI 비서'를 표방한 서비스다. AI를 활용하면서 이용자에 먼저 알림을 보내 일상에 필요한 활동들을 제안하는, 이른바 '선톡'하는 콘셉트가 주요 특징이다.</p> <p contents-hash="9d00fd4c3567cf9aacb47350d470020c491ab0ec88df32fb6406f1280f698776" dmcf-pid="9aKG4RtWT4" dmcf-ptype="general">시범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참여자로 선정돼 카카오톡에서 이를 써볼 수 있었다. 이 서비스를 활성화한 후 카카오톡에서 친구와 다가오는 주말 오후 한 식당에서 만나기로 하는 대화를 하니 잠시 뒤 화면 상단에 '(해당) 식당의 분위기와 인기 메뉴를 알려드릴까요?'라는 알림이 떴다.</p> <p contents-hash="154d376fcd5c9efeb32e13a2168782c495a08c7f858d0bbe88d6744fd4b7159f" dmcf-pid="2N9H8eFYTf" dmcf-ptype="general">이후 카카오톡 채팅 목록을 확인해 보니 '카나나(Kanana)'라는 이름의 채팅방에서 같은 메시지를 볼 수 있었다. 이 채팅창에서 식당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다는 요청을 하니 AI는 대표 메뉴, 매장의 규모와 분위기, 주차 편의 정보, 영업시간 등을 요약 정리해 제공했다.</p> <p contents-hash="1015d897eeb2d08175c6a1370f429ad5ceece369b7aa5da4f9da2a6fd73f309d" dmcf-pid="Vj2X6d3GSV" dmcf-ptype="general">도마에 냄새가 뱄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내용의 대화를 한 후에는 '도마에 밴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까요?'라는 알림이 떴다.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 다른 서비스로 이동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사용성을 공략하는 모습이다.</p> <p contents-hash="54f96cc7ed4b6cdea2eb467e132f256e6a09d35009a65612debe2956acf63b40" dmcf-pid="fAVZPJ0Hv2" dmcf-ptype="general">일정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도 이용자가 카카오톡 달력(캘린더)에 일정이나 할 일을 등록하면 메시지로 알려주는 기능(톡캘린더)이 있다. 카카오톡 달력에 일정을 입력한 뒤 알림 설정을 하면 일정이 임박한 시점에 관련 활동을 상기할 수 있다. 이처럼 이용자가 스스로 입력한 일정을 알려주는 것에서 나아가 이를 등록하지 않아도 AI가 카카오톡 대화를 이해하고 파악해 주요 일정을 알려주는 것이 차이다.</p> <p contents-hash="754187f7f82e2e836ab5a534a439efc454718b93faa931bef11c1f4db7f5f3f1" dmcf-pid="4cf5QipXl9" dmcf-ptype="general">이 서비스를 쓰니 매일 특정 시간이 되면 "가까운 일정이 2개 있어요, 놓치지 말고 꼭 챙겨보세요"와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고 그날의 주요 활동을 알려준다. 어떤 대화방(채팅방)에서 이런 내용이 나왔는지 참고할 수 있도록 한 줄로 간략하게 제시하고 해당 대화방으로 이동해 대화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6538251083eeba69af958efeab48b354c13b7cb3e37a1c28ac08f522231b1467" dmcf-pid="8k41xnUZhK" dmcf-ptype="general">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돌입한 카카오는 현재 이용자 후기(피드백) 수렴 등 고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 서비스는 단순히 먼저 말을 거는 것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질문했을 때도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또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도록 한다"며 "스마트폰 안에서 작동하는 AI(온디바이스 AI)로 이용자의 스마트폰에서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도움이 필요한 순간을 파악하며 외부로 카카오톡 대화를 전송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p> <address contents-hash="a940e6909029f8bb918504f8bb9704103b2bb0c9b3e923fa6bdffc220c4fb903" dmcf-pid="6E8tMLu5Cb" dmcf-ptype="general">/정유림 기자<span>(2yclever@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LG이노텍, 기판·모빌리티 신사업 본격 확대… ‘탈 스마트폰’ 시동 11-02 다음 '보디빌더 강경원 갑질 저격' 유튜버, 명예훼손 혐의로 1심 벌금형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