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26만장 푼 엔비디아의 한국 예찬…KAIST도 환영 호응 작성일 11-02 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G4Wb8GhM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7cf6dd715481e38129ed1cca69f290140241e03b4a097fd37aec79b7c5b753e" dmcf-pid="bH8YK6HlM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31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경주 엔비디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dongascience/20251102101950472irqs.jpg" data-org-width="680" dmcf-mid="qcVTqfWIL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dongascience/20251102101950472irq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31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경주 엔비디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09325b264a5d81670b7f644bee078f8e3290da7fe4afc55f215883db4d41f46" dmcf-pid="K7LURo71LU" dmcf-ptype="general">엔비디아가 한국에 26만 장의 최신형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속도가 붙게 됐다. 엔비디아는 자사 유튜브 채널에 이 소식을 전하며 한국의 잠재력을 조명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31926022ff71f9506de54f3c6e0d1648fbbe4668c0e0223261e70a92943fdef4" dmcf-pid="9zouegztMp" dmcf-ptype="general">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엔비디아는 한국에 GPU 26만 장을 정부와 기업들에 공급해 AI 인프라 구축을 돕고 AI 기술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728b0b5a1c163396d7eccb85f9abb89f5c28a9b9819a875ca1bfee77445bb502" dmcf-pid="2qg7daqFd0" dmcf-ptype="general">최대 14조 원에 달하는 규모로 엔비디아는 한국 정부에 5만 장의 GPU를 제공하고 삼성과 SK·현대차그룹에도 각각 최대 5만 장의 GPU를 공급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6만 장의 GPU를 도입한다.</p> <p contents-hash="497400003568c190e7ddcce29c6519a1d578247332a65814a279f937647fa0fc" dmcf-pid="VBazJNB3R3" dmcf-ptype="general">엔비디아는 이번 공급 약속으로 한국과의 AI 파트너십을 '동맹' 수준으로 격상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 세계가 GPU 공급을 원하는 상황에서 엔비디아가 한국을 낙점한 데에는 한국이 반도체·제조·통신·게임·AI 스타트업 등 탄탄한 밸류체인을 구축했고, AI 인프라를 실제 산업으로 전이시킬 수 있는 시장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535df3066b7717346e83b71d437f48fcd953524bf4f8f005f4666e9083e10b03" dmcf-pid="fbNqijb0eF" dmcf-ptype="general">31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한국의 차세대 산업혁명'이라는 제목의 3분 16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말 내레이션에 영어 자막이 달린 이 영상은 "대한민국,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나라. 여러분의 결단력과 희생으로 단순한 재건을 넘어 역사상 가장 빠른 산업화를 이뤘다"는 설명으로 시작한다.</p> <p contents-hash="7baa9f2926c4946f718443c9139994f83ac333c9a16b09089bbb37b108afff8d" dmcf-pid="4KjBnAKpMt" dmcf-ptype="general">영상은 1957년 완공된 괴산댐부터 제일제당 설탕 공장, LG 창업주가 설립한 금성사, 현대차 창립 첫해 공장, 삼성이 처음 개발한 반도체 등 한국의 산업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사진·영상 자료들로 구성됐다.</p> <p contents-hash="5dec48c74d8ea5c9ee5663ef2ee9f697844260c7ad833d9ae3860823cdff30e6" dmcf-pid="89AbLc9Ui1" dmcf-ptype="general">영상은 지구촌 한류 열풍도 조명하면서 "(세계는) K팝, K드라마, K뷰티, K스타일에 빠졌고 떠오르는 세대는 한국의 황금기를 향해 더욱더 높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0a7c7479737d8b1a8725c87e8a9a9a4feec19e4f4e094b63647d4a90f1a21838" dmcf-pid="62cKok2ue5" dmcf-ptype="general">또 AI 혁명이 도래한 가운데 한국이 반도체에 이어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삼성, 현대, SK에서부터 네이버와 LG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트윈, 스마트 로봇, 스마트 팩토리. 산업 혁명에서 AI 혁명으로 한국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한국을 치켜세웠다.</p> <p contents-hash="7fb4573e6ef82705a8510452a647ee193fcb29481061a0ba935e47de26390801" dmcf-pid="PVk9gEV7nZ" dmcf-ptype="general">엔비디아는 "(한국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영상을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727afce1f725404b3c0e1958bd65bf29b3d16872d89af462fa99abab9a461821" dmcf-pid="QfE2aDfzeX" dmcf-ptype="general">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30일 한국을 찾았을 때도 "엔비디아가 발명한 GPU, 지싱크(G-SYNC), 저지연 리플렉스 등은 모두 e스포츠 덕분이고 한국 덕분"이라면서 한국에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dda81284bd7ecfe338a006f2cb89d3056ae63c0a7474bda903305a2e37c15836" dmcf-pid="x4DVNw4qeH" dmcf-ptype="general">31일 황 CEO는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의 목표는 한국에 단순히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며 "KAIST와 같은 우수한 대학, 스타트업, 정부, 연구기관과 협력해 한국의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1f4416f9844af32aef693bfe541aafb1647b7fd3ac4137468f800a53bca4847" dmcf-pid="yhqI0BhDJG" dmcf-ptype="general">KAIST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황 CEO의 말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p> <p contents-hash="57eb9c7869665332a34ab4c96674bdd0615bcdc29f4be26b6ebed831cab7614e" dmcf-pid="WlBCpblwLY" dmcf-ptype="general">KAIST는 "KAIST는 국가 AI 연구거점으로서 정부, 산업계와 협력해 AI 반도체, 자율주행,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양자컴퓨팅 등 핵심 기술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논의를 계기로 엔비디아 및 국내 주요 산업체들과 함께 차세대 AI 반도체 및 HBM(고대역폭 메모리) 기술 연구, AI 기반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피지컬 AI) 실증 협력, 실습 중심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확대.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2d544fc8c787f8ddeb83b0c856ac1c92dd39b9f9fb52878db4ad3276d52b2b1" dmcf-pid="YOumt7OcLW" dmcf-ptype="general">이광형 KAIST 총장은 “AI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며, 이번 젠슨 황 대표의 방한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젠슨 황 대표가 말한 AI와 로보틱스의 결합은 KAIST가 집중해온 연구 방향과 일치한다. KAIST는 앞으로 엔비디아와 긴밀히 협력해 인류가 체감할 수 있는 AI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26011f23ff40cf76ecab6519701e93840314fd019243c05478698fd2bf8d71b" dmcf-pid="GI7sFzIkey" dmcf-ptype="general">[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출산' 김수지 아나운서, 조리원 퇴소 아쉬움…"다시 못 오는 게 슬퍼" 11-02 다음 PSG, 니스에 1-0 승리…이강인 코너킥으로 결승골 기여[뉴시스Pic]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