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힘을 내요 영철 씨···성공 길에 맞은 공황장애로 고향에 돌아온 60대 초보 농부 작성일 11-02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6iHDCMV3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cb1efc30709bb41b6217fa5b21e7961bff83d071702f79990e644ffd54fc7d" dmcf-pid="ySZdqfWIu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rtskhan/20251102103315272nqql.jpg" data-org-width="800" dmcf-mid="pEr7TZjJu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rtskhan/20251102103315272nqq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a27626d3bef3c8fa0b953749f07577a6071c6f4579bc8421d29e427f1f8cff" dmcf-pid="Wv5JB4YCzG" dmcf-ptype="general"><br><br>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오전 7시 50분 KBS1 ‘인간극장’은 성공 길에 맞닥뜨린 공황장애로 고향에 돌아온 60대 초보 농부, 영철과 윤서의 이야기를 담은 ‘힘을 내요 영철 씨’가 방송된다.<br><br><strong># 영철 씨가 돌아왔다</strong><br><br>아침에 눈을 뜨면 축사로 달려가는 박영철씨. 염소를 키운 지 겨우 4개월 남짓 된 초보 농부지만 염소에 대한 애정과 사랑만큼은 차고도 넘친다. 다 똑같아 보이는 흑염소들에게 왕초, 새침이, 삐짐이, 용감이, 이름까지 지어주고 애지중지 돌보는 중이다.<br><br>영철 씨는 광주에서 오랫동안 아내와 함께 학원을 운영하다가 고향에 돌아온 지 올해로 3년 차가 됐다. 대학교 4학년 때 학원 강사의 길로 들어선 후 30년 가까이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온 영철 씨. 두 번의 큰 실패를 딛고 일어선 학원은 학생들이 백 명을 훌쩍 넘을 정도로 성공적이었다.<br><br>하지만 너무 쉼 없이 맘졸이며 달려왔던 탓일까. 드디어 이루었다고 마음을 놓았을 때 공황장애가 찾아왔다. 가만있어도 심장이 마구 뛰고 숨을 쉴 수 없었고 땅이 솟구치고 도로가 덮치는 것 같아 걸을 수도, 운전할 수도 없었다. 그런 남편을 지켜보던 아내 김윤서 씨는 결단을 내렸다. 그동안 이룬 것들이 아깝고 아쉬워 어떻게든 버텨보려던 영철 씨를 설득했다. 그렇게 영철 씨는 안정적이던 학원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dba2e3bc272d05f43a3ab30b34f14dd18fdb8906dd9bfbea7e3a9c0dc820da" dmcf-pid="YT1ib8GhF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rtskhan/20251102103316644sgii.jpg" data-org-width="800" dmcf-mid="6CVregztF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rtskhan/20251102103316644sgi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2c5efda948b9b9f0371337fd5057c57a1d8b85431ba691f873eee04f02ae00" dmcf-pid="GytnK6Hl7W" dmcf-ptype="general"><br><br><strong># 너는 내 운명</strong><br><br>처음 만났을 때 영철 씨는 스물셋, 윤서 씨는 스물한 살이었다. 서로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비슷한 점이 참 많았다. 지독하게도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공부를 이어가지 못했고 스스로의 힘으로 결국 대학을 마친 사연까지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았다.<br><br>3남 2녀 중 넷째이자 막내아들인 영철 씨. 어릴 때부터 수재로 소문이 자자했던 영철 씨였지만 어려웠던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 공부는 언감생심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2년여간 방황하던 영철 씨는 입시학원에서 허드렛일을 도우며 돈을 벌어 뒤늦게 대학에 진학했다.<br><br>8남매 중 여섯째 딸이었던 윤서 씨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언니들이 학비를 대준 덕에 겨우 중학교까지 학업을 이었다.<br><br>열일곱 나이에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광업소에서 일했던 윤서 씨는 직장에서 만난 선배 언니들을 따라 주경야독하며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고등학교와 대학 공부를 마쳤다. 그래서인지 두 사람은 서로가 거울 같고 애틋했다. 세인과 민형 두 남매의 부모가 된 지금도 여전히 서로가 제일 멋지고 예쁜, 초특급 닭살 커플이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868e2c3d6d103658c33093c7a99623a0b06e18f5489f000a095ff71f3fd364" dmcf-pid="HY3o2QZv3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rtskhan/20251102103317941kbuf.jpg" data-org-width="800" dmcf-mid="PSWQpblw0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rtskhan/20251102103317941kbu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2839f44efa69460c4709b5ae93b397da3566a76cc89581c0896c3b20dd1177" dmcf-pid="XG0gVx5TpT" dmcf-ptype="general"><br><br><strong># 인생 2막, 오늘도 파이팅!</strong><br><br>올해 5월 축사를 완공하고 7월에 처음으로 염소 18마리를 들인 영철 씨. 공부를 좋아하고 평생 공부하는 게 제일 쉬웠던 영철 씨는 흑염소 역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기르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이론과 달라서 출산 준비를 하던 염소들이 실은 임신이 아니었던 걸로 밝혀지는가 하면, 수시로 탈출하는 염소들을 잡아 오느라 혼비백산하는 등 날마다 실수 연발이다.<br><br>3개월 만에 다시 흑염소 17마리를 들여 마음은 뿌듯하지만, 흑염소 시장가는 계속 떨어지고 사룟값은 갈수록 올라 걱정이 크다.<br><br>고향으로 돌아온 지 이제 3년 차. 그간은 텃밭 농사나 조금씩 지으며 건강을 챙기느라 벌이가 없었고 이제 막 시작한 흑염소 농사도 고정적인 수입을 얻으려면 앞으로 최소 일이 년은 더 있어야 하는 상황. 생활도 해야 하고 흑염소 사룟값도 대야 하니 잔고가 걱정이다. 그래서 영철 씨는 시간이 날 때 인력사무소에 나가 일을 하는데 이제야 좀 잦아든 공황장애가 재발할까 봐 윤서 씨는 노심초사다.<br><br>숨 가쁘게 달려왔던 지난날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한 인생 2막. 영철 씨의 새로운 도전을 따라가 본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605dcb5cf0a88afa138a20efc9c3ce4f21f4b513177a7f5034b114b796dd71" dmcf-pid="ZHpafM1yF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rtskhan/20251102103319242nzgr.jpg" data-org-width="800" dmcf-mid="Q2fOijb07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rtskhan/20251102103319242nzg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693db5c06ff6dcf5f3f2b5b7ca4f4adec1d426f17c2a893257a5bb2ef0033b6" dmcf-pid="5XUN4RtWUS" dmcf-ptype="general"><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씨야 이보람, 더 크로스 명곡에 재해…오늘 ‘당신을 위하여’ 발매 11-02 다음 '공개연애 2번' 전현무, “여자들 웃음 무섭다” (독사과2)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