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봇 성장 비결은 수요·정책·독자공급망" 작성일 11-02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산업연 보고서…"한국, 산업·생태계 차원 전방위 지원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mYipprNX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84e97da74a847d0d0f78560e9168ef7b8fc9c759516dc41701cae0a289766c" dmcf-pid="YsGnUUmj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 G1 [촬영 신현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yonhap/20251102110123105gecv.jpg" data-org-width="500" dmcf-mid="yBjzIIx21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yonhap/20251102110123105gec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 G1 [촬영 신현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dfcb97fd33adee7995188ac10903fd583bcf36eda632ac855b1c68b787ce3c9" dmcf-pid="GOHLuusA5J" dmcf-ptype="general">(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인공지능(AI)과 결합한 중국 로봇 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던 것은 수요, 정책 지원, 독자적 공급망 구축의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p> <p contents-hash="0e20b0c7002f70bdbacebce37ddad07dc624214147cd729ca6df771b7844dc71" dmcf-pid="HIXo77Octd" dmcf-ptype="general">산업연구원은 2일 '피지컬 AI 시대, 중국 로봇 산업의 성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중국 로봇 산업 발전 전략을 분석하고 한국 로봇 산업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e370444d13492bc68080d442d370445cf94020664e52a7b54254ce879fb197be" dmcf-pid="XCZgzzIkte" dmcf-ptype="general">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면서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응용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p> <p contents-hash="1c6d59d5a445211fe27547d1ed1c1df3a7e6dd2683b0cc030aa82c1a9dd7ce3e" dmcf-pid="Zh5aqqCEZR" dmcf-ptype="general">국제로봇연맹(IFR)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중국 산업용 로봇 신규 설치 대수는 29만5천대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전 세계 신규 설치량의 약 54%다.</p> <p contents-hash="f40044805a05428146e35d5fb51c2018ea63218ac5b36aa765e82afb4953a728" dmcf-pid="5U4TiipXYM" dmcf-ptype="general">휴머노이드 로봇에서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유니트리(Unitree) 유비테크(UBTECH), 로봇에라(Robot Era)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f00ce90058a7300fd27930b49c1a37def1809a8f81c3fc6a3026e8c677aa93b" dmcf-pid="1u8ynnUZZx"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중국의 로봇 산업이 시장 수요 기반의 응용 확산, 정책 지원, 독자적 공급망 구축 강화라는 세 가지 축의 상호작용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왔다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66fbd6f0d783f710616315a821a7029ebc9430d846ebd158b358377864bb1c55" dmcf-pid="t76WLLu55Q" dmcf-ptype="general">실제 활용도가 가장 앞선 산업용 로봇의 경우 전자·자동차 부품 등 전략 산업의 고도화가 로봇 수요를 폭발적으로 늘렸다. 사양 산업이던 범용 전통 산업에서도 산업용 로봇 도입을 통해 자동화가 이뤄지면서 로봇 수요 증가를 견인 중이다.</p> <p contents-hash="e11511ea0122df02b4f58835f41147983982497a74677e8a7974e794e5aa917a" dmcf-pid="FzPYoo71ZP" dmcf-ptype="general">여기에 중국의 여러 지방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중국제조 2025' 전략의 일환으로 로봇 보조금을 경쟁적으로 지급해왔다.</p> <p contents-hash="9b1011a9825076043edda65f75b85125d50675e4742de9602dc65c57d5129bf3" dmcf-pid="3qQGggztX6" dmcf-ptype="general">공급망 측면에서도 중국은 과거 일본·독일이 장악했던 감속기·서보모터·정밀센서 등 핵심 부품에서 빠르게 자급률을 끌어올려 독자 공급망을 구축했다.</p> <p contents-hash="6028a955fab488b0d3a0131fcbf77949b5097938e692f4a7f379b6473cb6fec1" dmcf-pid="0BxHaaqFZ8" dmcf-ptype="general">장쑤·저장·상하이 등 창장삼각주, 선전·둥관을 축으로 한 주강삼각주 등지에 감속기, 서보모터, 제어기, 센서, 배터리 등 부품 공급과 시스템 통합이 한 도시권 안에서 가능한 '메가 클러스터'가 형성됐다.</p> <p contents-hash="6ec51551dbf992d53a523e3f78293726e70c96b00f13a211c2b5cb9927b37a75" dmcf-pid="pbMXNNB3Z4" dmcf-ptype="general">이에 개발·제조·시험·양산의 사이클이 수 주에서 수일로 단축되며 비용도 유럽·일본 대비 30~50% 낮은 수준으로 내려갈 수 있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p> <p contents-hash="a14a72d3d98cf33760900d5d3510dbe00e7fded58f7f109a52cc9dd36b11e48b" dmcf-pid="UKRZjjb0Zf" dmcf-ptype="general">산업연구원은 중국의 이 같은 로봇 산업 성장에서 교훈을 얻어 한국이 피지컬 AI 시대를 맞아 수요 창출, 산업 융합, 글로벌 협력 강화라는 3대 축으로 K-로봇의 전략적 방향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p> <p contents-hash="3d8770b591314dcf7a14d3ba949bdc9efbadd4299c2b93fca2201db101e50036" dmcf-pid="u9e5AAKpXV"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로봇 산업은 단일 기업 차원에서 성장하기 어려운 전형적인 융합 산업이므로 반도체·장비·부품 등 기존 강점을 활용해 산업 생태계 차원에서의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246e39a4fc60bdd89ea02c2f762ac4763259e502e5d0a284327eca373314de4" dmcf-pid="72d1cc9UZ2" dmcf-ptype="general">이어 "미국이 AI 원천 기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물리적 로봇으로 구현하는 제조 기반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므로 우리의 강점을 기반으로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a3a3636d1cd1af9a77cdeedf63a5248b119f4c2e0a55a609f620ae8a0625d32b" dmcf-pid="zVJtkk2uH9" dmcf-ptype="general">cha@yna.co.kr</p> <p contents-hash="74d20b6ef364bfa3c0d8537d95e5cf2dc7bc0ae924ac8d96541841605afba691" dmcf-pid="BBxHaaqFGb"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재명에 ‘샤오미 15 울트라’ 선물한 시진핑…의미는 11-02 다음 신유빈, 세계랭킹 8위 中 천이 꺾고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4강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