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불장에 ‘왕개미’들이 출몰하네…1억 이상 주문 급증 작성일 11-02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월 대량주문, 4년여만에 최대<br>10월 코스피 회전율도 4개월래 최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bEBMM1yy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eb01f4aaaeae967e22026f9c9857677d5e293c41967235e73224de9ba231a37" dmcf-pid="pKDbRRtW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찍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mk/20251102113602136brhu.jpg" data-org-width="700" dmcf-mid="F9OfnnUZv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mk/20251102113602136brh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찍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35d10f78c529d9d9e249fe8991660e363d254052a309b9b116cb418f73dfa24" dmcf-pid="U9wKeeFYSq" dmcf-ptype="general"> 지난달 코스피가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한 후 역대 최고점을 거듭 새로 쓰는 랠리가 이어지면서 거액을 굴리는 ‘큰손’ 개미들의 주식시장 참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일평균 회전율 역시 4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div> <div contents-hash="0cd4d22428be604d913469438abd5314f5f6b4737f7ac1bb24d6a4ec35003bfe" dmcf-pid="u2r9dd3GSz" dmcf-ptype="general"> <div> <strong>삼성전자·SK하이닉스·두산에너빌리티로 주문 쏠려</strong> </div>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들어 30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1억원 이상 대량 주문은 하루 평균 2만8729건으로 9월(1만8957건)보다 52% 늘었다. </div> <p contents-hash="33f6decc9fe1c1c1c1bed3ae24dd80b3db6933e8a7c144f2c5e176537259a9ac" dmcf-pid="7Vm2JJ0Hl7" dmcf-ptype="general">올해 1월 1만6129건 수준이던 일평균 개인 대량주문 건수는 2월 2만1319건으로 늘었으나 감소세로 돌아서 4월 1만34건까지 줄었다. 그러다 5월 1만2769건, 6월 2만3192건까지 반짝 늘었다가 다시 감소세로 전환, 8월과 9월 1만8000건 수준으로 내려섰다.</p> <p contents-hash="1bb727b261cbf58c54e4c350c3d612ebab8b22b2b7ac5610591df804dee90d16" dmcf-pid="zfsViipXlu" dmcf-ptype="general">반면 지난달 개인의 일평균 대량주문 건수는 지난 2021년 8월(3만4543건) 이후 4년 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 코스피는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기대와 미국 기술주 훈풍 등에 19% 급등하며 4000선 돌파 등 고공행진 중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c67a39fa6dd647f8ceff2e89572ff168ac026689dd8582a188c2aac9741aa7" dmcf-pid="qT8v33Dgl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한 치킨집에서 진행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mk/20251102113603454onge.jpg" data-org-width="700" dmcf-mid="3R7DyynQ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mk/20251102113603454ong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한 치킨집에서 진행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94c93f9214f63cd652fe98fe8e0e7a7eb80da603a57c905b36ab90e2c9adcb3" dmcf-pid="By6T00waCp" dmcf-ptype="general"> 지난달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 주문이 가장 많이 몰린 종목은 삼성전자(총 6만243건)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미국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 대상 납품을 공식화한 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치맥 회동’ 후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div> <p contents-hash="48df23c3064c91d7e0453ee0700ff5bbbbf5923466dd1644fed46a9679711e7e" dmcf-pid="bWPypprNC0" dmcf-ptype="general">두번째는 SK하이닉스로 주문 건수가 4만3787건으로 집계됐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기대에 더해, 지난달 역대 최대 3분기 실적을 공개한 영향이다.</p> <p contents-hash="4519357a3550187bc2cc8695529ae0d1706b7ddfd0087511bfbe87dec2b124f6" dmcf-pid="KYQWUUmjC3" dmcf-ptype="general">한미 원전 협력 프로젝트 ‘마누가(MANUGA)’에 대한 수혜 기대감에 원전주인 두산에너빌리티(2만9116건)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p> <p contents-hash="bbfd3a2ad25ae33af35afe73295e4a396c88a8098253bde5036eb3d9706e7766" dmcf-pid="9GxYuusAhF" dmcf-ptype="general">뒤이어 네이버(1만8235건), 한화오션(1만7489건), 삼성SDI(1만3270건), 한미반도체(1만2980건), 현대차(1만855건) 등 순으로 주문이 많았다.</p> <div contents-hash="cf5a572ca4ef2803f746b4667261c88fe24be335b9c03e04f1da8c356e640a7d" dmcf-pid="2HMG77OcSt" dmcf-ptype="general"> <div> <strong>일평균 시총 회전율, 올해 들어 세번째 높아</strong> </div>한편 지난달 코스피의 일평균 시가총액 회전율은 0.57%로, 지난 6월 0.63%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아졌다. </div> <p contents-hash="e8100b8b499d310abd27952c64b678c3ca31741c8315f28687b4a886a7d5b32e" dmcf-pid="VXRHzzIkW1" dmcf-ptype="general">시가총액 회전율은 전체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의 비율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자 간 거래, 즉 손바뀜이 자주 일어났다는 의미다. 지난달 회전율은 6월과 2월(0.58%)에 이어 연중 3번째로 높았다.</p> <p contents-hash="711bb863254c4b5cb4da6eb737d44c3378ff1df65975bd197361d693f2f97ba5" dmcf-pid="fZeXqqCEl5" dmcf-ptype="general">지난 2월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에 따른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6월에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삼천피’(코스피 3000)를 회복함에 따라 순환매가 활발하게 이뤄졌다.</p> <p contents-hash="cf3b5d5dd4f86fc3ec477421a006071e39aaacf251f49fdab3ac0c92fd625c9f" dmcf-pid="45dZBBhDTZ" dmcf-ptype="general">이후 세제 개편안에 대한 실망감으로 지난 8월 4일 코스피가 급락한 이후 한동안 코스피가 박스권에 머물면서 회전율은 0.4% 내외로 떨어졌다.</p> <p contents-hash="c47a9155cedb036c485729a13d70c423dced6c49ee0a1ff081e1465ce137f111" dmcf-pid="81J5bblwWX" dmcf-ptype="general">그러나 지난달 들어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호황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에 탄력이 붙자 증시 손바뀜도 다시 활발해졌다.</p> <p contents-hash="d5f0dea0274c09da1c9125efcc1952178bf0e198c4c3d6380fb4de7981fd53a1" dmcf-pid="6Uap44YCyH" dmcf-ptype="general">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된 지난달 30일에는 회전율이 0.72%까지 오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9ee143de6fbe4138b1ded6d5605411fb157ecf4edd6be842d3ba6e46bfe93f3a" dmcf-pid="PuNU88GhCG" dmcf-ptype="general">당분간 상승 랠리 속 순환매 장세가 지속되면서 코스피 회전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7830d83e08b5c36f4c4b77cbf29264e9786782851f980a9ee3553e82fb3af244" dmcf-pid="Q7ju66HlTY" dmcf-ptype="general">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방산, 증권, 제약 업종의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기대와 실적 사이 키 맞추기 과정에서 순환매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깐부 동맹' 엔비디아, 韓 예찬 영상…"한국과 함께해 영광" 11-02 다음 신유빈, ‘만리장성’ 또 넘었다…WTT 챔피언스 4강행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