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 2025 WTA 파이널스 개막전 완승.. 호주오픈 챔피언 키스 제압 작성일 11-02 2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02/0000011888_001_20251102115815720.jpg" alt="" /><em class="img_desc">2년 만에 WTA 파이널스 정상 탈환을 노리는 시비옹테크 /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2년 만에 WTA 파이널스 정상 탈환을 노리는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2위)가 2025 WTA 파이널스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호주오픈 4강에서 그녀에게 패배를 안겼던 매디슨 키스(미국, 7위)를 제압했다. 최악의 상반기를 보냈지만 윔블던 우승 이후 반등에 성공한 시비옹테크는 첫 경기를 깔끔하게 잡아내며 4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br><br>시비옹테크는 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WTA 파이널스 세레나 윌리엄스 그룹 1차전에서 키스를 6-1 6-2로 꺾었다. 경기 시간은 고작 61분으로 시비옹테크가 압도한 경기였다.<br><br>시비옹테크는 1,2세트 모두 첫 리턴게임에서 얼리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시종일관 앞서 나갔다. 실내코트에서 열린 경기임에도 더블폴트를 7개나 범한 키스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언포스드에러의 수는 시비옹테크 12개였던 반면 키스는 약 세 배 많은 33개였다. 시비옹테크의 이 경기에서 전체 58포인트를 득점했는데, 키스의 실수로 인한 득점이 40포인트였다. 키스가 알아서 점수를 떠먹여주니 시비옹테크 입장에서는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br><br>키스는 2세트 0-1 상황에서 이날 첫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기회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시비옹테크는 이어진 키스의 두 차례 서브게임을 또다시 브레이크 해냈다. 경기는 순식간에 5-1까지 벌어졌고 그 격차가 유지되며 또다른 반전 없이 경기가 끝났다.<br><br>세계랭킹 1위를 질주하던 2023년, 이 대회 챔피언이었던 시비옹테크는 작년에는 조별예선에서 탈락했었다. 하지만 올해 첫 대회에서 승리는 물론, 세트스코어 2-0의 깔끔한 승리로 세트득실관리까지 확실히 해냈다. 4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br><br>이어진 경기에서는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6위)가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 4위)를 6-3 6-1로 꺾었다. 리바키나는 7개의 에이스를 터뜨리며 이 시대의 서브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둘의 첫 맞대결에서 기분 좋게 승리한 리바키나다.<br><br>2일에는 슈테피 그라프 그룹 경기가 열린다.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1위)와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 8위), 코코 고프(미국, 3위)와 제시카 페굴라(미국, 5위)의 경기가 이어진다. 이 대회 단복식에 모두 유일하게 출전하는 파올리니(파트너 사라 에라니)는 1일 열린 복식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화학연, 연료전지 스택 핵심 요소 '가스켓' 안전성·효율성 ↑ 11-02 다음 'UFC 2연승' 고석현 "팀과 준비한 전략 통해...바로 훈련 복귀"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