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MLB 월드시리즈 2연패 작성일 11-02 4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다저스, 7차전 연장 접전 끝에 토론토 격파<br>전날 선발 나선 야마모토, 마무리까지 완벽<br>시리즈 3승 거둔 야마모토, MVP 수상 영예</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11/02/0000978712_002_20251102140710870.jpg" alt="" /><em class="img_desc">LA 다저스가 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시상식에서 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시리즈 MVP로 선정돼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7차전 마지막 승부까지 가는 끝에 LA 다저스가 정상에 올랐다.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제치고 월드시리즈 2연패에 성공했다.<br><br>다저스는 2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토론토를 연장 접전 끝에 5대4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우승. 월드시리즈 2년 연속 우승은 1998~2000년 3연패를 해낸 뉴욕 양키스 이후 25년 만의 일이다. 김혜성은 11회말 2루수 대수비로 출전,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11/02/0000978712_003_20251102140710939.jpg" alt="" /><em class="img_desc">LA 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2일 캐나다에서 열린 MLB 월드시리즈 7차전에 등판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공세를 막고 승리, 우승을 확정짓자 포수 윌 스미스가 마운드로 올라가 번쩍 들어주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이날 다저스가 먼저 실점했다. 사흘 쉰 뒤 선발 등판한 오타니 쇼헤이의 공은 날카롭지 못했다. 3회 보 비셋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다저스가 격차를 좁히면 토론토가 다시 달아났다. 다저스가 3대4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초 1사에서 미겔 로하스가 극적으로 동점 홈런을 날렸다.<br><br>토론토는 9회말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끝내기 승리로 챔피언이 될 수도 있는 상황.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초강수를 뒀다. 어차피 여기서 지면 시즌은 끝. 전날 선발로 나왔지만 등판을 자처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마운드에 올렸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11/02/0000978712_004_20251102140710993.jpg" alt="" /><em class="img_desc">LA 다저스의 윌 스미스가 2일 캐나다에서 열린 MLB 월드시리즈 7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 11회 결승 솔로 홈런을 친 뒤 덕아웃으로 들어오자 동료들이 격하게 반겨주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야마모토는 전날 많이 던졌다. 6이닝 동안 공 96개를 던지며 1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날 다시 구세주로 나섰다. 9회말 1사 1,2루 위기에 구원 등판해 실점하지 않았다. 4대4로 맞선 11회초 윌 스미스의 솔로 홈런으로 다저스가 앞서나갔다.<br><br>11회말 야마모토가 다시 마운드에 섰다. 지친 기색에다 구위도 떨어졌지만 끝까지 잘 버텼다. 블라디미르 게레로에게 2루타를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막았다. 병살 플레이를 유도해 접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월드시리즈 4승 중 홀로 3승을 책임진 역투였다. 당연히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는 그의 몫이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11/02/0000978712_005_20251102140711048.jpg" alt="" /><em class="img_desc">LA 다저스의 윌 스미스가 2일 캐나다에서 열린 MLB 월드시리즈 7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 11회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 관련자료 이전 빙판 위의 축제…'2025 경기도동계체육대회' 성황리 폐막 11-02 다음 이광형 KAIST 총장 “젠슨 황 방한, 한국 AI 도약의 전환점”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