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 수출품 '인텔리전스'"…韓 기업, AI 팩토리 서막 열었다 작성일 11-02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성·SK·현대차, AI 팩토리 구축…젠슨 황 CEO "AI로 자동차·조선·반도체 등 한국의 주력 산업이 가장 큰 혜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WWXHHaeZ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09c9667ea0bc00e8cd8c05a1b65442b200922c8f8e93ae818043794748fe2e" dmcf-pid="0YYZXXNd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팩토리' 관련 주요 발언/그래픽=김현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moneytoday/20251102145049336dsgi.jpg" data-org-width="640" dmcf-mid="tnH844YC1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moneytoday/20251102145049336dsg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팩토리' 관련 주요 발언/그래픽=김현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eed002d409ec5dcffb02fe0f9f8e2ccdfbc581b36f7d30184e69498a0e07a32" dmcf-pid="pGG5ZZjJYE" dmcf-ptype="general">"'인텔리전스(intelligence)'라는 새로운 수출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변화를 이끌 수 있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p> <p contents-hash="1143634e7ec69dd2ed2a08b05eeb3347bb409635957aee6a70a68c92ad597a3a" dmcf-pid="UHH155AiXk" dmcf-ptype="general">'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기점으로 삼성, SK,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기업이 'AI(인공지능) 팩토리' 시대의 문을 열었다. 각 산업 강점을 살려 AI 기반 제조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본격화한다. AI가 한국의 새로운 수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2683f5b28d3893978450c561e8665aa241df6f911ac6e8999c987a75088acc1" dmcf-pid="uXXt11cnZc" dmcf-ptype="general">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APEC CEO 서밋'에서 모든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던진 질문을 '어떻게 AI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구축할 수 있을까'로 함축했다. 최 회장은 "모든 나라가 AI 경제에서 자국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AI 생태계의 발전은 서로의 강점을 보완하며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협력할 때 가능해진다"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31177a4f74d8e7561a90b0d8a27ec5e8b89f5bde909a31affb1073bc3a56088b" dmcf-pid="7ZZFttkLHA"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차그룹 등 국내 대표기업도 AI 리더십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에 맞춰 각 기업은 5만장 이상의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확보 계획을 발표했다. 각 산업의 특성에 맞춘 'AI 팩토리'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cff7aa675154e58a69e3e0f6fa4948624395034d7b47c7616c0b29fef603ca8b" dmcf-pid="z553FFEotj" dmcf-ptype="general">단순한 AI 인프라 투자를 넘어서 반도체 설계·로봇·자율주행·제조 등 한국 주요 산업 전반에 AI 혁신을 내재화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한국이 AI를 도입하는 국가에서 '생산·수출'하는 국가로 도약하는 변화를 상징한다. </p> <p contents-hash="57eab1fa0123857be2ba012528b1bbf1a9713d1ccdd53078e429bda4f76a2c16" dmcf-pid="q11033DgHN" dmcf-ptype="general">황 CEO는 "한국이 AI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음을 보여준다"며 "한국의 공장이 정교한 선박, 자동차, 반도체, 전자제품으로 세계에 영감을 줬듯, 이제는 인텔리전스라는 새로운 수출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했다.</p> <div contents-hash="c7148b80eac6a3c8bbf9870880d9334e5439310a3272cfdb921e7bedfef0d848" dmcf-pid="Bttp00waGa" dmcf-ptype="general"> AI 팩토리 확장은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의 상용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황 CEO는 "한국은 조선, 자동차, 반도체를 비롯한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피지컬 AI는 이 산업들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br>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이재용 "한국 모든 기업 새로운 전기 맞아"·최태원 "전 세계 제조업의 새로운 기준"·정의선 "AI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strong> <div> ━ </div> <div></div> <div></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3b0453a71e0cc63bd12536d12045c7d21451c5b3a3ab09868cad72d33cd26d" dmcf-pid="bFFUpprNG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CEO 서밋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추상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moneytoday/20251102145050846sphk.jpg" data-org-width="1200" dmcf-mid="FzZFttkLt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moneytoday/20251102145050846sph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CEO 서밋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추상철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190348c5fccf8e6c82028f430ffc3defaea50aad2261f30fac3e3a07750132b" dmcf-pid="K33uUUmjHo" dmcf-ptype="general">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황 CEO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엔비디아와 삼성을 비롯한 한국의 모든 기업이 새로운 관계와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지능형 컴퓨팅과 반도체 제조가 융합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 계획이다. </div> <p contents-hash="b6cd3e76b46239d4465a9c78a160aa5c0628743304758569ddfbdd069e766be4" dmcf-pid="9ddLnnUZXL" dmcf-ptype="general">특히 수천 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제품이 완성되는 반도체 제조 전 과정에 AI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AI 팩토리는 차별화된다. 이미 삼성전자는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해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했다. </p> <p contents-hash="b86420b84e79c1730becd25454c587659fbbf84bc3669c023929e6eeff3ef91a" dmcf-pid="2JJoLLu5Zn" dmcf-ptype="general">SK그룹은 엔비디아의 GPU와 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활용한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과 관련해 구축에서 운영, 사용까지 일원화하는 국내 사례는 현재까지 SK가 유일하다.</p> <p contents-hash="7d6018aee383e29601ece845012e0401ca925dfad47662cce7f8ac48001d9681" dmcf-pid="Viigoo71Zi" dmcf-ptype="general">SK그룹은 나아가 '산업용 AI 서비스 공급 사업자'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한국은 규모는 작지만 매우 고도화된 제조 허브로서 AI 제조 혁신의 테스트베드에 최적화돼 있다"며 "이곳에서 성공한 모델은 전 세계 제조업체가 따를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aeb685d0754f000a2fee3b673628291841d6c6eb180d51795139dcb2388ee5a" dmcf-pid="fnnaggzt1J" dmcf-ptype="general">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검증부터 공장 시뮬레이션, 로봇 제어까지 AI 주행·제조 통합 플랫폼을 자체 운영하며 향후 'AI 기반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 기업에서 'AI 모빌리티 솔루션'을 이끌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3b66d6be9ed03c9ac871b475c19a300a039b513a17c04ba7494f9e6971dad93e" dmcf-pid="4LLNaaqFYd" dmcf-ptype="general">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과 부품, 완성차 제조 생태계를 통한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피지컬 AI 개발뿐만 아니라 AI를 기반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기업"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88c11dbb4183c5e91e333c2fd076c6b431c7ee741ac5a098744dee708e94162" dmcf-pid="8oojNNB3Ye" dmcf-ptype="general">노동력 부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AI가 공장과 설비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면 한국 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 CEO는 "한국의 모든 공장에서 제조 노동력을 높일 AI가 있다면 한국은 성장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72e9e2c4585fda3f0c42bec91037008a8a0930f3595ccb1a91aac1db8890381" dmcf-pid="6ggAjjb05R"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1월 결혼' 온주완, 예비 신부 방민아와 '럽스타그램' 시작 11-02 다음 정상 기지국 통해 원격 마비 공격...추적하기 어려운 신종 해킹 방법 드러나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