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제조 패러다임 대전환…AI로 '르네상스' 연다 작성일 11-02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04AVd3Gr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afc0f164a6c2e0fdee4773d332dafa34d1d22c62e2bba7e5d351ad1bef35b6" dmcf-pid="Vp8cfJ0HE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기반 가상 제조 현장 '디지털 트윈' 이미지(사진=엔비디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etimesi/20251102151649976hadm.jpg" data-org-width="700" dmcf-mid="bKDdUfWII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etimesi/20251102151649976had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기반 가상 제조 현장 '디지털 트윈' 이미지(사진=엔비디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ff61297fa1c945b40cc31b116130e462b65f51159feaadedc71e13790e65d00" dmcf-pid="fU6k4ipXmC" dmcf-ptype="general">대한민국 제조업이 중대 전환점에 올라섰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전통의 제조업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p> <p contents-hash="093106d906da81406c88d394ea99c4a4464eeedc7043cccb1cddc20ad6a448e9" dmcf-pid="4uPE8nUZsI" dmcf-ptype="general">삼성전자·현대차그룹·SK그룹·LG전자는 지난달 31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APEC 2025 참석에 맞춰 전방위 AI 협력을 체결했다.</p> <p contents-hash="170ace1ff5abc6adb3585f9508c95cd103c9754d3eb08ce7c158cfcd7c544885" dmcf-pid="87QD6Lu5sO" dmcf-ptype="general">특히 삼성·현대·SK는 각각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씩을 공급 받기로 했다. 품귀로 도입에 난항을 겪어왔던 엔비디아 GPU를 대량으로 확보, AI 전환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p> <p contents-hash="b2bac567a9df546928eb2896067dbb3a4c55498d32eb34ef3dca8d7a35b96116" dmcf-pid="6zxwPo71Ds" dmcf-ptype="general">AI는 GPU가 탑재된 AI 가속기가 있어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엔비디아 GPU가 필수다. AI 가속기 10대 중 9대가 엔비디아 제품이다.</p> <p contents-hash="50c1dfb58bac26f43731f705aaa63f3bddd9eec64322088297be5ec72f6cd2f9" dmcf-pid="PqMrQgztDm" dmcf-ptype="general">전 세계적인 수요 폭증에 웃돈을 줘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삼성·현대·SK가 확보한 GPU는 누구도 쉽게 가질 수 없는 강력한 무기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4420daf66b61d134412ddbd99897284ec29cb53b4497e9e9d67ecaf3834a9e" dmcf-pid="QBRmxaqFE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엔비디아 로보틱스 AI 이미지(사진=엔비디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etimesi/20251102151651287enfb.jpg" data-org-width="700" dmcf-mid="K2CpOGgRO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etimesi/20251102151651287enf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엔비디아 로보틱스 AI 이미지(사진=엔비디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e5c692805f2f079a62334db35304c6d6f30fd56ed2cfe11f785d222546addc3" dmcf-pid="xbesMNB3mw" dmcf-ptype="general">삼성·현대·SK는 이 GPU를 기반으로 AI 팩토리를 구현하기로 했다. AI 팩토리는 물리적으로 특정한 곳에 위치한 공장이 아니다. 자동화에도 그치지 않는다.</p> <p contents-hash="654c2f6ea9962ea6b72c7ae62e192c345044f3d5b89db5c1821ef726b4f099c3" dmcf-pid="yrG9W0warD" dmcf-ptype="general">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초고속 네트워크 등을 통해 산업 현장의 업무 방식을 바꾸고 생산성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엔진' 또는 '심장'에 가깝다.</p> <p contents-hash="f4a8d7f1cf88bbea4af19ad54f84ed59a787f43dcd3ab56b34e799ed2d5b2f7d" dmcf-pid="WmH2YprNwE" dmcf-ptype="general">삼성과 SK는 AI 팩토리로 반도체 제조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차와 로보틱스에 AI 팩토리를 접목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p> <p contents-hash="477329b31d5bc7992ae93af1e43af14aeddc308334b9b4dbd02f870916078c30" dmcf-pid="Yt2aKM1yOk" dmcf-ptype="general">엔비디아에서 GPU 6만장을 공급 받기로 한 네이버도 AI 기반 제조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선이나 철강 등 각 산업에 맞는 AI(버티컬 AI)를 개발해 공급하겠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d6a33c35aa38817a20a6ac6c81515c17621ae8cf2713aaa8a385e7d9ab47e98" dmcf-pid="GFVN9RtWIc" dmcf-ptype="general">LG전자는 이번에 GPU와 AI 팩토리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지만 로봇으로 대표되는 피지컬 AI와 현실의 사물이나 공간을 디지털로 복제한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p> <p contents-hash="ab1e329b45e5860f1d34723e4bf6a8b9e80573b13aa1ead014f9e986511265a7" dmcf-pid="H3fj2eFYrA" dmcf-ptype="general">AI 팩토리를 구현하려면 반도체나 자동차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데이터를 학습·추론하는 환경이 전제돼야 한다. 엔비디아 GPU가 필요한 이유다.</p> <p contents-hash="4191e1b4d894059ddee2020ba9bef2f4ebf5a735691995e2467babcaed80282e" dmcf-pid="X04AVd3Gmj" dmcf-ptype="general">엔비디아와의 협력은 국내 대기업들의 AI 전환, 궁극적으로는 한국 제조 혁신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bbcaa54188cfaa6c92adc6c56a3e52f0ff584210de9dc509fe19d9f383419886" dmcf-pid="Zp8cfJ0HEN" dmcf-ptype="general">우리나라 제조업은 국내 총생산(GDP)에서 서비스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약 27.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다. 그만큼 AI로 인한 제조업 패러다임 전환이 국가 경제에 중요하고, 국민 생활에 미칠 여파도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3f96844774ca861aee1401f4f5905b50ba43b37810f069fe368236b1d70104f4" dmcf-pid="5U6k4ipXwa" dmcf-ptype="general">관건은 이제 AI 개발과 도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국내 제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느냐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가 되는 것처럼, AI로 제조업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어야 가치가 빛난다.</p> <p contents-hash="bc73c0a1327ea3c9e91dc5302918a29d1c1ec42ce5e85449476e7812be5697f6" dmcf-pid="1uPE8nUZIg" dmcf-ptype="general">대기업의 성공적 전환도 관건이지만 중견과 중소 기업까지 확산도 중요한 문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 제조혁신 실태조사' 결과 국내 중소·중견기업 중 AI를 활용하는 곳은 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16705fee37e4df9221bc9dc45990955e4aceabfe3551f5f2a2710a3dfce3c582" dmcf-pid="t7QD6Lu5mo"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발표하면서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 시키겠다”고 했는데, 이같은 사례가 확산돼야 진정한 한국 제조 혁신이 실현된다는 게 중론이다.</p> <p contents-hash="1e58d1723b0ab4a3781e6583292744a3b7c70511962cda70ad0eecdfb4169967" dmcf-pid="FzxwPo71mL" dmcf-ptype="general">젠슨 황 CEO는 “한국 공장들이 정교한 선박, 자동차, 반도체, 전자 제품 등으로 세상에 영감을 불어넣었듯이 이제 한국은 지능을 새로운 수출 품목으로 생산해 세계적인 변혁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45f8a3823d3e2019365bf7913cd0aec0ad101c501fc2e3cf82fe04369faabb" dmcf-pid="3qMrQgzt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에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행사 GTC에서 AI-RAN 기술을 설명하는 젠슨 황 CEO(사진=엔비디아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etimesi/20251102151652551guht.png" data-org-width="700" dmcf-mid="9JcGjIx2E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etimesi/20251102151652551guh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에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행사 GTC에서 AI-RAN 기술을 설명하는 젠슨 황 CEO(사진=엔비디아 유튜브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1c2807dbd8124151ec4f22797bab5befa044e3100ab770c50128ca49e848a7d" dmcf-pid="0BRmxaqFOi" dmcf-ptype="general">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백현, 싱가포르서 월드 투어 ‘Reverie’ 성료...대장정 마무리 11-02 다음 한정수, 절친 故 김주혁 찾았다…여전한 의리 "오늘 보고옴"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