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X’ ‘당신이 죽였다’ ‘조각도시’…11월 OTT는 ‘스릴러’ 세상[스경연예연구소] 작성일 11-02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lSMACMVU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a9e024a18d6f34922a9d59cea630e2747462363727bdd122044ebf80b69c47" dmcf-pid="zSvRchRfF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 포스터. 사진 티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rtskhan/20251102154315604gtxt.png" data-org-width="1000" dmcf-mid="FaNdESd80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rtskhan/20251102154315604gtx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 포스터. 사진 티빙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c132543a879a54692a688d261865517918ce9554df7bbde4596d260d2adb7b" dmcf-pid="qvTekle4F7" dmcf-ptype="general"><br><br>11월은 전통적으로 영화든 드라마든 콘텐츠 업계의 비수기로 여겨진다. 일단 대목으로 불리는 추석 시즌이 막 지나간 데다가, 또 하나의 대목인 연말 시즌이 다가온다. 그런 이유로 영화든 드라마든 기대작이나 화제작을 내지 않고, 주요 제작사나 방송사들이 기다리기 마련이다.<br><br>역설적으로 이런 상황에서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가능하다. 특히 11월 초 OTT 플랫폼을 중심으로 이러한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 가을의 서정적인 계절 분위기와는 다소 다른 결의 스릴러 작품을 대거 선보이는 중이다. 이는 단순히 한 플랫폼의 도전이 아닌 티빙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시장 지배적인 사업자들의 공통된 모습이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8e6629d1cba1b94664342030b7bec9b93e54af5437ac2f6c24f4240dd6540d" dmcf-pid="BTydESd87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 한 장면. 사진 티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rtskhan/20251102154316981fnyk.jpg" data-org-width="1200" dmcf-mid="3nlwW0wap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rtskhan/20251102154316981fny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 한 장면. 사진 티빙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5e02f0172338e20cd788866c812600c3ccede1bc2220e98ed1b7cf2feafbd8" dmcf-pid="byWJDvJ63U" dmcf-ptype="general"><br><br>티빙은 오는 6일 새 시리즈 ‘친애하는 X’를 공개한다. 이 작품은 반지운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시리즈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의 작품이다.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 등 젊은 배우들이 극을 떠받치고 있다.<br><br>드라마는 지옥 같은 운명을 타고 태어난 한 여자가 자신의 성공과 이익을 위해 거침없이 얼굴의 가면을 바꾸며 올라가는 이야기다. 그는 자신의 표적이 된 X들을 짓밟고, 자신에게 이익이 될 이들을 아무렇지 않게 이용한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860fa88793459607ec2725489d2846ba508229ef34e778fd2e5c7ad738ced3" dmcf-pid="KSvRchRfp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이 죽였다’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rtskhan/20251102154318622bhrl.png" data-org-width="1200" dmcf-mid="0WzETFEo7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rtskhan/20251102154318622bhr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이 죽였다’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e84198ae38cf1cc306998616a2e528fd80c9c9ad7f74bb690bea5076b65592f" dmcf-pid="9vTekle430" dmcf-ptype="general"><br><br>아역 이후로 맑고 순수한 이미지를 강조했던 김유정의 악역 변신이 돋보인다. 그의 생기 없는 하얀 얼굴은 때로는 섬찟함을 자아낼 정도로 장르에 스며든 모습을 하고 있다. 거기에 운명적으로 그에게 얽혀들어 그의 충직한 도구가 되는 김영대, 김도훈의 순정도 관전 포인트다.<br><br>바로 이튿날인 7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가 공개된다. 일본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나오미와 가나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SBS에서 ‘VIP’와 ‘악귀’를 연출한 이정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전소니, 이유미, 장승조, 이무생 등이 출연한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d8d2aab2761d7d3f68ce4ea3feb629af6f66538ed4bbbbe5199a6baf63e71d" dmcf-pid="2TydESd8F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이 죽였다’ 한 장면. 사진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rtskhan/20251102154320143kycc.png" data-org-width="1200" dmcf-mid="pfL1KM1yF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rtskhan/20251102154320143kyc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이 죽였다’ 한 장면. 사진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b649e7539f740c8f9020df36ccb318f2aed486caf36d692607d4adb3b95ad19" dmcf-pid="VyWJDvJ63F" dmcf-ptype="general"><br><br>이 작품 역시 지옥 같은 현실을 사는 여자 주인공이 등장한다. 현실에서 탈출하기 위해 친구의 남편을 죽이기로 한 주인공은 이를 친구와 함께 계획에 옮기려 하지만, 갑자기 예상치 못한 방문객을 맞이하고 그 때문에 모든 계획에 수포가 될 위기에 처해진다.<br><br>이유미와 전소니가 이 작품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다. 장승조가 아내에게 자유를 허락하지 않는 집착과 폭력의 아이콘으로 등장하고, 이무생은 이 두 여인을 조력하는 인물로 분한다. 올해 드라마에서 자주 그려지는 여성 연대 서사, 이른바 ‘워맨스’의 스릴러 버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81cc53634a428dd6dad730307b1ebd473a4998d31f031b2b22aef47e001cab" dmcf-pid="fWYiwTiPU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조각도시’ 포스터.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rtskhan/20251102154321803bovl.png" data-org-width="1200" dmcf-mid="UliF2eFYF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rtskhan/20251102154321803bov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조각도시’ 포스터.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a8334851953f08e4a464bdc37b70e6f51038c81a113d8aef196d91f6d4d4c99" dmcf-pid="4YGnrynQF1" dmcf-ptype="general"><br><br>이에 앞선 오는 5일에는 디즈니플러스에서 ‘조각도시’가 공개된다. 작품은 이미 2017년 공개된 박광현 감독의 영화 ‘조작된 도시’를 원작으로 하는, 흔치 않은 영화 원작 드라마다. ‘국민사형투표’의 박신우 감독, ‘아마존 활명수’의 김창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지창욱과 도경수,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 등이 출연한다.<br><br>앞선 작품들이 여성 중심의 서사라면 ‘조각도시’는 남성 중심의 복수극이다.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은 어느 날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갇히고, 이 모든 상황이 한 인물로부터 계획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를 위한 복수를 시작한다. 지창욱이 주인공 태중 역을, 배우 도경수가 악역 요한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보여준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5a634fcd4b1782915977f192de5c225d664ea638cfdb38b1c9ac8d8934ccdf" dmcf-pid="8GHLmWLx3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조각도시’ 한 장면.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rtskhan/20251102154323196gtpk.jpg" data-org-width="1200" dmcf-mid="u6fv39vmp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rtskhan/20251102154323196gtp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조각도시’ 한 장면.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46e5c18f25e70197ca26dd826ea578a65de6b44b9a39c7aa0232aa1435d25c2" dmcf-pid="6HXosYoMuZ" dmcf-ptype="general"><br><br>세 작품은 모두 스릴러 코드가 있고, 원작이 따로 있는 각색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물론 이러한 점에서 기시감이나 긴장감의 저하를 우려하는 시선도 있긴 하지만 11월이 추워지는 날씨와 별개로 새로운 스릴러의 계절이 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과연 이 새 OTT 플랫폼의 스릴러 중 계절을 사로잡는 작품은 무엇이 될까. 11월 방송가의 큰 관전 포인트다.<br><br>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너의 실력을 보여줘!" 지드래곤, APEC 인연 장원영 응원 11-02 다음 '30세 건물주' 권은비, 꽁꽁 감쌌네…숨겨도 흠잡을 곳 없는 미모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