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포' 뛰어 넘은 신유빈…세계 8위 천이 꺾고 WTT 4강 진출 작성일 11-02 38 목록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상위급 대회인 챔피언스 몽펠리에에서 또다시 중국 선수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br><br>세계랭킹 14위인 신유빈은 2일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세계 8위 천이를 게임 점수 4-2(11-6 11-7 10-12 11-5 10-12 11-9)로 물리쳤다.<br><br>신유빈은 4강에서 33세의 베테랑인 독일의 자비네 빈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br><br>신유빈은 지난 달 초 WTT 시리즈 최상위급 대회인 중국 스매시에서 한국 여자 선수 출전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4강에 올라 결승에 도전하게 됐다.<br><br>올해 중국 선수와 상대 전적에서도 3승 9패를 기록하게 됐다. 중국 리그에서 임대선수로 뛰며 경험을 쌓은 덕이다.<br><br>신유빈은 중국 스매시 16강에서 세계 4위 콰이만에게 3-2 역전승을 낚아 올해 중국 선수 8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같은 대회 4강에서 세계 2위 왕만위에게 1-4로 막혀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br><br>직전 대회인 지난 달 말 WTT 스타 컨텐더 런던 32강에서 중국의 종게만을 3-1로 꺾었던 신유빈은 대만의 정이징에게 0-3으로 완패해 16강 탈락했던 아쉬움이 남아 있다.<br><br>신유빈은 21세 동갑내기 천이를 맞아 두 차례 듀스 대결을 넘겨주고도 1, 2게임을 잡아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관련자료 이전 가을이 왔어요, 제마와 함께…2025 JTBC 서울마라톤, 러너들의 이야기 11-02 다음 세계 1위 탈환 눈앞에 둔 신네르…파리 마스터스 결승 진출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