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감에 짜릿…K레이싱 관중 대박, 모터테인먼트로 진화한 슈퍼레이스 작성일 11-02 49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철저하게 팬 중심으로 변신<br>레이싱카·선수 직접 보고<br>차량 체험에 다양한 굿즈도</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1/02/0005583277_001_20251102175416229.jpg" alt="" /><em class="img_desc"> 2일 용인에서 열린 오네 슈퍼레이스에서 수많은 관객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오네 슈퍼레이스</em></span><br><br>상상을 초월하는 시속 300㎞의 속도감과 심장을 뛰게 만드는 엔진 소리. 국내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철저하게 '관객 중심' 정책을 펼치며 올해 인기를 더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1~2일 진행된 8라운드와 최종 9라운드에도 수많은 관중이 몰렸다.<br><br>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006년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긴 시간 슈퍼레이스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br><br>2023년과 지난해 각각 13만5224명, 14만8522명의 팬이 현장을 방문했다.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레이스당 평균 관중 2만명을 돌파한 슈퍼레이스는 올해도 개막전부터 3만5000명이 넘는 관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br><br>관중 증가와 함께 방송·디지털·라이브 소셜미디어 채널 등의 합계인 디지털 소비지표는 2024년 418만655에서 올해 442만1087로 증가해 시청자와 슈퍼 레이팅, 콘텐츠 소비층도 늘어났다.<br><br>모터스포츠 팬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역시 엄청난 속도를 내뿜으며 질주하는 차량들의 승부 그리고 좀 더 짧고 굵게 승부가 결정되는 신속성,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이다. 슈퍼레이스는 올해 이 부분을 제대로 읽어냈다.<br><br>일단 6200㏄라는 '괴물 심장'을 장착한 도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예선 포인트를 폐지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도록 유도했다. 여기에 관중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이자 올해 흥행의 핵심이 더해졌다. 슈퍼레이스는 아이돌 산업과 프로야구 팬덤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참여 이벤트로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실제 레이싱카와 선수를 보고, 직접 타 보는 '택시 타임' 이벤트와 응원하는 선수의 이름과 등번호를 새긴 티셔츠 등이 인기를 끌었다. 또 키링, 주차 번호판 등 굿즈도 늘려 모터스포츠가 아닌 '모터테인먼트(Motortainment)'로 진화했다. <br><br>내년에는 더 짜릿해진다. 6000 클래스 주행거리를 100㎞ 내외로 단축시켜 짧은 거리에서 치열한 승부가 압축되도록 했고, 드라이버 간 순수한 레이싱 배틀이 중심이 되도록 했다. 더 이상 경기 도중 한눈을 팔 수 없게 됐다.<br><br>2일 진행된 최종 9라운드 6000 클래스에서는 금호 SLM의 이창욱이 정상에 오르며 올해 5승째를 올렸다. <br><br>[임정우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시마부쿠로 쇼, 2025 서울오픈챌린저 정상.. "서울에서 ATP 투어가 열리길 바란다" 11-02 다음 'NCT WISH 첫 단콘' 사쿠야 "야무진 무지개색 인이어 생겼다" 고급 한국어로 자랑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