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랑해요" 2025 서울오픈챌린저 우승자, 시마부쿠로 쇼의 남다른 한국 사랑 작성일 11-02 3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02/0000011895_001_20251102181308839.jpg" alt="" /><em class="img_desc">시마부쿠로 쇼 / 서울오픈조직위</em></span></div><br><br>시마부쿠로 쇼(일본, 193위)가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이하 서울오픈챌린저)에서 우승했다. 시마부쿠로는 2일 끝난 단식 결승에서 콜맨 웡(홍콩, 161위)를 6-4 6-3으로 제압했다. 시마부쿠로의 이번 시즌 두 번째 챌린저 등급 우승이다. <br><br>라이브랭킹이 157위가 된 시마부쿠로는 톱 100, 톱 50 진입이라는 목표를 숨기지 않았다. 또한 한국에 깊은 애정을 표현하며 "한국 사랑해요"를 말했다. 아래는 시마부쿠로 우승 인터뷰 전문.<br><br><strong>Q. 우승 축하한다. 오늘 경기 소감은? 춥지는 않았나?</strong><br>시마부쿠로 :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팬들이 많은 상황에서 경기한 것도 좋았고, 팬들도 즐거워해주는 모습에 감사했다. 마지막 날을 최고의 날로 장식해서 좋았다. 그리고 진짜 추웠다(웃음). 3세트 안 간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웃음).<br><br><strong>Q. 현재 라이브랭킹이 157위가 되며, 최고랭킹 135위에 근접한 상황이다. 어떤 계획, 어떤 목표를 갖고 있나?</strong><br>시마부쿠로 : 상반기 성적이 안 좋아서 멘탈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후반기에 좋아졌고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우선 목표는 100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가능하다면 50위 안에도 들고 싶다. 이번에 우승했다고 100% 만족하지 않는다.<br><br><strong>Q. 어제 4강에서 이기고 오늘 결승에서 승리하면 '삼겹살 파티'한다고 했는데, 오늘 바로 출국이라고 들었다. 삼겹살 못 먹어서 어떡하나.</strong><br>시마부쿠로 : 아쉽다. 바로 다음 토너먼트가 일본 마츠야마챌린저다(2일 저녁 8시 45분 비행기로 출국). 다음에 한국에 오면 삼겹살을 꼭 먹을 것이다.<br><br><strong>Q. 삼겹살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본인만의 먹는 방법이 있는가.</strong><br>시마부쿠로 : 상추 쌈으로 먹으면 정말 맛있다. 상추 위에 고기 넣고, 밥 올리고, 고추장 찍고, 김치까지 넣어서 먹으면 환상이다(웃음).<br><br><strong>Q. 이번이 한국에서의 12번째 도전 만에 거둔 우승이다. 그리고 톱 100, 톱 50 목표를 이야기했다. 내년에도 한국에서 보면 좋겠지만, 시마부쿠로 입장에서는 내년에는 서울챌린저가 아닌 ATP 투어 레벨에서 활약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은데.</strong><br>시마부쿠로 : 우선 한국에서 12번째 만에 우승인지는 몰랐다. 서울에서 ATP 투어가 만들어지면 정말 좋겠다. 만약 톱 100에 진입을 못해서 계속해 챌린저 대회에서 뛰어야 한다면 한국에서 열리는 챌린저는 계속 찾을 것이다. 한국을 정말 좋아한다.<br><br><strong>Q. 마지막으로 본인이 할 수 있는 한국어로 한국 팬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strong><br>시마부쿠로 :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시마부쿠로입니다. 한국 사랑해요.<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26만개 GPU가 바꾼 산업혁신…'AI 팩토리' 실험장 된다 11-02 다음 임원희 "전처와 쓰던 가구 다 버렸다" 이혼 당시 최초 고백('미우새')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