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먼저 손 내밀었다”… 가상자산 원화 거래소, 부활 신호 켜졌다 작성일 11-02 5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FIU 이형주 원장 선임 이후 정책 시계 빨라져<br>실명계좌 계약 논의 활발, 은행-거래소 관계 ‘역전’<br>1거래소-n은행'까지 바라지만 금융당국 신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b8leCMVw0"> <p contents-hash="1bbffe7807f470f738be54e6ef65006bfee801555488eb7cef62f7919e197246" dmcf-pid="tK6SdhRfI3"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가상자산 시장에서 신규 원화 거래소의 등장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선임 등 금융위원회의 1급 인사 단행으로 가상자산 정책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2cc2ca0a52e2917bb9efca3006793f6f89ab5c34e16aceed6c7c2c6585228c37" dmcf-pid="F9PvJle4rF" dmcf-ptype="general">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안창국·박민우 증권선물위원과 이형주 FIU 원장을 임명했다. 조기 대선과 정권 교체 여파로 지연됐던 주요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그간 정체됐던 가상자산 정책 및 제도 개선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을 연내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7fb081e447919a9fcc2f5528128f85470a9f3f6738c08c59d852f8bbff448882" dmcf-pid="32QTiSd8st" dmcf-ptype="general">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위나 FIU가 주요 결정을 미뤄왔지만, 고팍스-바이낸스 승인까지 이뤄진 만큼 이제는 정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d1010819097fe682f505ed8abde1ae325e9ede6bdcd994ac12f972156d5115" dmcf-pid="08eGgWLxD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Edaily/20251102191350479gqce.jpg" data-org-width="670" dmcf-mid="5AeGgWLxI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Edaily/20251102191350479gqc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3e437dc6fa19367a02aa75ba22b3a3da5419e30c8d52f42c89add5f48a2617c" dmcf-pid="p6dHaYoMm5" dmcf-ptype="general"> <strong>은행-거래소 ‘물밑 접촉’ 활발… 관계 역전</strong> </div> <p contents-hash="d9c098b4c016cabec4897ff30ac7fe8308953a5d4532a406226563b6a356ea57" dmcf-pid="UPJXNGgRIZ" dmcf-ptype="general">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인마켓(원화 미지원) 가상자산 거래소와 시중은행 간 실명계좌 계약을 위한 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과거 거래소가 은행에 계약을 요청하던 시기와 달리, 이제는 은행이 먼저 손을 내밀고 있다.</p> <p contents-hash="6fe2cef593eeb906477cbcf57bae10ee353c48bb6b42cc6b198bdaa869381cb7" dmcf-pid="uQiZjHaeEX" dmcf-ptype="general">가상자산 시장의 성장과 함께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한 신규 고객 확보 경쟁이 치열해졌고, 법인 계좌 허용 확대도 은행의 관심을 높였다. 특히 ‘크립토 겨울’ 이후 상당수 가상자산사업자(VASP)가 시장을 떠나면서, 이제는 거래소보다 은행이 더 많은 상황이 된 것도 변화를 촉진했다.</p> <p contents-hash="1f46adfff9e4380eee71fd1c20131ee160b143623e64e0c420f9e37df23fb71f" dmcf-pid="7xn5AXNdmH" dmcf-ptype="general">FIU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신고 수리를 마친 VASP는 27곳으로, 전년(44곳) 대비 급감했다. 이 가운데 코인마켓 거래소는 플라이빗·포블·코어닥스 등이 남아 있으나, 실제 활발히 거래되는 곳은 많지 않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여러 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논의 중”이라며 “사실상 주요 은행은 모두 접촉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b082b8b4daf6938e7608c915f2abc4198ed4a92b5b8f44f95164d66eecdfe52" dmcf-pid="zML1cZjJrG" dmcf-ptype="general"><strong>실명계좌 확대 기대감… 당국은 ‘신중’</strong></p> <p contents-hash="89edc79dac332ac572a824c3579e407d4dcc807a65b4a052cc272678394c673f" dmcf-pid="qRotk5AiEY" dmcf-ptype="general">업계 일각에서는 추가 실명계좌 계약을 넘어 ‘1거래소-N은행’ 체제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p> <p contents-hash="8301f80a97951793b93075d47c79285c2286ffb0f4b65f78c2fd2cec15057d6f" dmcf-pid="BegFE1cnOW" dmcf-ptype="general">법에 1거래소-1은행 원칙이 명시된 것은 아니지만, 당국은 자금세탁방지(AML) 측면에서 거래소와 은행 간 연계 안정성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FIU 관계자는 일부 거래소가 복수 은행 유치 의사를 표명했다는 질문에 “거래소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고 다니느냐”며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p> <p contents-hash="308a32851cca327394c988f21e681fc8b0e82fc79e97530cf24e2e3e1c0cbf47" dmcf-pid="bda3DtkLDy" dmcf-ptype="general">정책 시계가 빨라지면서, 시장은 원화 거래소의 신규 진입 가능성과 기존 거래소 간 경쟁 구도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7336e1ddeb1802522884cb0a3a7fcdde1d02b251aef538b65746644020cbb91" dmcf-pid="KkO2TKSrIT" dmcf-ptype="general">안유리 (inglass@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NCT WISH 리쿠 눈물의 소감 "다시 손잡아 준 멤버들과 시즈니 고마워" 11-02 다음 '귀찮은 고객은 키오스크로 가라?'… 스포츠 후원 및 ESG 경영 외치는 투썸플레이스 문영주 대표, 현장은 '고객기만' 논란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