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큰일난다” 절대강자 ‘네이버’ 추락 사태…1년만에 무슨 일이 작성일 11-02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S7mk5AitA"> <p contents-hash="ecc23f46058218067f098dfeaf5b8a05bd67480773f28a084f722f1c320ddfb3" dmcf-pid="XvzsE1cntj" dmcf-ptype="general"><strong>네이버 ‘웨일’ 지난 9월 1년간 사용량 최저치<br>‘1위’ 구글 크롬, 제미나이로 이용자 최적화<br>업계·전문가 “외산 AI 도입이 능사 아냐” 지적<br>“단순 연동은 차별화 없어…독자적 경험 필요”</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e27148b541e8386634b137880cf56310ded8b96c00a218447b988a9f6405f0" dmcf-pid="ZTqODtkL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 사옥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ned/20251102194151694dnlw.png" data-org-width="860" dmcf-mid="yq8WlqCEY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ned/20251102194151694dnl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 사옥 [연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c45d21ec77c71f308762c15b425f267297eda29efd5ec2e1fb25523adff734" dmcf-pid="5yBIwFEo1a"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네이버 웹브라우저 ‘웨일’이 지난 9월 국내 시장 점유율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초 글로벌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웨일에 대거 도입됐음에도 받아 든 결과다.</p> <p contents-hash="fd5ab3bbbf9c0b4f3f1175ccfd5aae071ac1755184bfaa0acdb97eceb2da058d" dmcf-pid="1WbCr3Dg1g"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글로벌 AI 기업의 웹브라우저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웨일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마저 나온다. 이에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단순 외산 AI 서비스 도입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비판이 제기됐다.</p> <p contents-hash="605aff670a047e425eaac1827474c6a20f918f36692eb4185ddf2132e5890807" dmcf-pid="tYKhm0waHo" dmcf-ptype="general">2일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 9월 웨일의 국내 웹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7.23%(전체 4위)에 그쳤다. 이는 최근 1년 동안 월별 점유율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9월(9.47%)과 비교해도 2.24%포인트 떨어졌다.</p> <p contents-hash="c90d323b25ed5e39e154e5c41775e8b21007cf9768667171b58c3c614868659c" dmcf-pid="FG9lsprN1L" dmcf-ptype="general">웹브라우저는 이용자가 인터넷 웹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소프트웨어다. 지난 2008년 구글이 크롬을 출시한 이래 지금까지 시장을 선도해 왔다. 지난 2017년 네이버가 출시한 웨일은 국내 대표 웹브라우저로 꼽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f3b0ed0699d49e757ab1cfc0ead0aff13bb095f3be6f9acec7ccf49777014c" dmcf-pid="3bLp1QZvZ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글 [로이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ned/20251102194151915ozcd.png" data-org-width="651" dmcf-mid="WO5NnvJ65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ned/20251102194151915ozc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글 [로이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65ec13b1ab79d79e7560553f380eb58c45654832b0c3f7fb46e8b5a710f6c83" dmcf-pid="0KoUtx5Tti" dmcf-ptype="general">국내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웨일의 점유율은 올해 초부터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 8월부터는 7% 대로 내려앉았다.</p> <p contents-hash="ea8d5eb0f90a0f7846105ccd47e034581f98f5e02c133639f16cd9a1fdaff4ef" dmcf-pid="p9guFM1yYJ" dmcf-ptype="general">특히 국내 웹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1위인 구글 ‘크롬’과 비교하면 결과는 더욱 절망적이다. 크롬의 지난 9월 시장 점유율은 58.78%였다. 지난 1년간 월별 점유율 중 가장 높은 수치 달성하면서 웨일과 더욱 격차를 벌렸다. 지난해 9월(54.66%)에 비하면 4.1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p> <p contents-hash="74006b52d28c46cb5e4392ac424b9622c9247fd443da35a141210da897bc5aed" dmcf-pid="U2a73RtWGd" dmcf-ptype="general">업계는 국내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점유율 격차가 벌어지는 이유로 글로벌 기업에 미치지 못하는 AI 서비스를 꼽는다. 지난 1월 웨일이 업데이트를 통해 챗GPT·클로드·퍼플렉시티 등을 탑재했음에도 경쟁에서 밀리는 현상이 이를 방증한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9b1dba61fd2f9ca4c42f277adbcfdb516e3836a8ca3d15a40221a80640889449" dmcf-pid="uVNz0eFYte" dmcf-ptype="general">특히 글로벌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나쁘지 않은 만큼, 이용자들 입장에서 굳이 웨일을 통해 AI 서비스를 활용해야 할 유인이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자사 AI 서비스인 클로바X의 경쟁력을 제고, 웨일만의 독자적 AI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748f4f3211790557f228e55ab2dad467925dc1902eaa4012a75aebef8b94cc" dmcf-pid="7fjqpd3G5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 웨일의 주소창 검색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AI 서비스 [웨일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ned/20251102194152112kexr.png" data-org-width="983" dmcf-mid="YEO62AKp1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ned/20251102194152112kex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 웨일의 주소창 검색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AI 서비스 [웨일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6a30dc4f507a5e8162b7f237eb7da7e7b152563d6c47a9cf460a6936c390230" dmcf-pid="z4ABUJ0H5M" dmcf-ptype="general">한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가 입장에서는 굳이 웨일이 아니더라도 앱 등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며 “글로벌 AI 서비스를 단순히 연동하는 방식으로는 차별화가 어렵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41619340a24a5ae7ff461808f212a22651e3bb3a080f67f93414cdb0125bcc89" dmcf-pid="q8cbuipXXx" dmcf-ptype="general">이어 “웨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자적 AI 서비스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2e6e0c961f994ec28d85de05bd82dc086edfb311630337a07651e3bb2efa3449" dmcf-pid="B6kK7nUZYQ" dmcf-ptype="general">네이버의 웹브라우저 AI 전략이 글로벌 빅테크를 추적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p> <p contents-hash="adc8e282bfb1737c1c1b69a46595cc9e3f9c8e8f382fce735d25138e217a0661" dmcf-pid="bPE9zLu55P" dmcf-ptype="general">최병호 고려대 AI연구소 교수는 “웹브라우저에 단순히 글로벌 AI 서비스를 붙이는 전략은 이용자를 유입하겠다는 목적보다는, 네이버도 글로벌 기업처럼 웹브라우저에 AI 도입이 가능하다는 보여주기식”이라고 평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ceb26d2e6339a72d94010429d0df44022d58d94766c6bd1c28d6eb09b897aa" dmcf-pid="KQD2qo711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 브라우저 웨일 [네이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ned/20251102194152306seuq.png" data-org-width="765" dmcf-mid="G8pDjHae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ned/20251102194152306seu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 브라우저 웨일 [네이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4eac4f95b044eb93a90ee35308c7aac87687b5db0c45ecff7019c6f7ccaaf13" dmcf-pid="9kHodhRft8" dmcf-ptype="general">아울러 글로벌 AI 기업의 웹브라우저 시장 진출도 변수다. 오픈AI 챗GPT(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약 2000만명), 퍼플렉시티(약 150만명) 등 글로벌 AI 기업이 웹브라우저 시장에 참전하면서 웨일의 입지는 더욱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290da8ca6f6676cbc72c8de4398d88305d32960bcf607543c980736b99c7b606" dmcf-pid="2EXgJle4Z4" dmcf-ptype="general">지난 22일 오픈AI는 챗GPT에 기반한 웹브라우저 ‘아틀라스’를 출시했다. 지난 7월 퍼플렉시티도 AI 브라우저 ‘코멧’을 유료로 출시한 뒤, 최근 무료로 변경했다. 이용자 확보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착한여자 부세미' 문성근 살아돌아왔나…종영 D-2 최종 관전 포인트 11-02 다음 "끝까지 완주할 것" JTBC 서울마라톤, 3만4천명 가을 도심 달렸다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