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누리길 마라톤 대회]“고성은 내 인생의 출발점” 작성일 11-03 4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966년 2시간20분 벽 돌파한 한국 마라톤의 이정표<br>속초까지 버스 타고 훈련… 포기하지 않은 집념의 기록<br>고성서 열린 ‘금강산 누리길 마라톤’, 그의 정신 잇는다</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11/03/0001152081_001_20251103000217504.jpg" alt="" /><em class="img_desc">◇고성 금강산누리길마라톤 출발선을 찾은 김봉래 강원특별자치도육상연맹 고문. 그는 고향 고성에서 열린 대회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em></span></div><br><br>1966년 국내 최초로 마라톤 2시간20분의 벽을 넘어선 전설의 주자 김봉래 강원특별자치도육상연맹 고문이 자신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창설된 ‘고성 평화마라톤’ 현장을 찾아 후배 선수와 시민들을 격려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br><br>김봉래 고문은 “고성은 제 인생의 출발점이자 제게 달리기를 가르쳐준 고향이다.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강원일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회를 전했다.<br><br>그는 행사 내내 참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사진 촬영에 응하며 ‘살아 있는 마라톤 교본’으로서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br><br>1960년대 김봉래씨는 고성에 마땅한 훈련장이 없어 매일 새벽 버스를 타고 속초까지 이동해 훈련을 이어갔다. 흙먼지를 뒤집어쓰며 달리던 시절, 신발 한 켤레조차 아껴 신던 그는 “기록보다 더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었다”고 회상헀다. 그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그는 1966년 2시간19분07초의 기록으로 한국 마라톤의 ‘2시간20분 벽’을 깨며 역사의 전환점을 만들었다.<br><br>이어 1968년 멕시코올림픽에도 출전, 세계 무대에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그의 땀과 도전은 훗날 수많은 한국 마라토너들의 길잡이가 됐다. ‘금강산 누리길 마라톤대회’는 바로 그 정신을 계승해 그의 고향 고성에서 열리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금강산 누리길 마라톤 대회]올림픽 영웅, 고성 바닷바람 속 러너들과 호흡 11-03 다음 여성 체육인 한자리에… ‘제4회 강원특별자치도 여성생활체육대회’ 성황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