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역사상 가장 큰 반칙"…존 존스 '12-6 엘보 사건' 1위 선정→UFC 미들급 챔피언도 "끔찍했다" 경악 작성일 11-03 4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03/0000577706_001_20251103005617436.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이 존 존스(38, 미국)의 2009년 매트 해밀전 '수직 엘보'를 MMA 역사상 가장 큰 반칙으로 꼽았다.<br><br>최근 종합격투기 팬덤은 반칙 이슈로 들끓고 있다. UFC 321 메인이벤트 여파다. <br><br>지난달 26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헤비급 타이틀전이 도전자 시릴 간의 '눈 찌르기(Eye poke)' 반칙으로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br><br>전 세계 격투 팬이 기다려온 빅 매치가 노 콘테스트(무효)로 종결해 김이 샜다.<br><br>파울을 범한 간이나 눈을 찔린 톰 아스피날 모두 입길에 올랐다. <br><br>아스피날은 수세에 몰리던 상황이라 싸울 수 있는데 일부러 경기를 포기한 게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제기돼 타이틀전이 끝난 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여전히 곤욕을 치르고 있다. <br><br>이후 여러 전문가와 팬들이 '역대 최악의 반칙'을 다시 논하기 시작했다. <br><br>그 중심에 존스가 섰다.<br><br>종합격투기 GOAT와 옥타곤 대표 문제아 사이를 오가는 그의 커리어를 고려하면 수순이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03/0000577706_002_20251103005617512.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03/0000577706_003_20251103005617551.jpg" alt="" /><em class="img_desc">▲ 마이클 비스핑 유튜브 채널 갈무리</em></span></div><br><br>비스핑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MMA 역사상 최악의 반칙 5가지를 소개했다.<br><br>2021년 3월 UFC 259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페트르 얀(러시아)이 알저메인 스털링(미국)에게 가한 불법 니킥, 2013년 10월 UFC 파이트 나이트 29에서 심판이 말리는데도 아랑곳없이 상대 무릎을 꺾어버린 후지마르 팔하레스(브라질) 힐 훅 등을 차례로 언급했다. <br><br>비스핑은 "1위는 역시 존스다. MMA 역사상 가장 중요하면서도 또 가장 큰 반칙을 저지른 인물"이라며 시계를 16년 전으로 되돌렸다.<br><br>존스의 통산 전적은 28승 '1패' 1무효다.<br><br>커리어 최초이자 최후의 쓴잔은 2009년 12월에 마셨다.<br><br>TUF(디 얼티밋 파이터) 10 코메인이벤트에서 '청각장애 파이터' 매트 해밀(미국)과 주먹을 맞댔는데 경기 시작 4분 14초 만에 반칙패 했다. <br><br>해밀보다 한두 수 위 파괴력을 뽐냈다. <br><br>태클로 톱 포지션을 가볍게 확보한 존스는 금지 기술인 12시에서 6시 방향으로 꽂는 수직 엘보(12-6 elbow)를 상대 안면에 넣었다.<br><br>레퍼리가 빠르게 둘 사이에 몸을 집어넣었다.<br><br>현재는 수직 엘보가 규정상 허용되지만 당시는 그렇지 않았다.<br><br>어안이 벙벙한 존스 표정이 압권이었다. 승리 확률 100%로 수렴하던 경기가 한 순간 실수로 허망하게 날아갔다.<br><br>비스핑은 "이때 존스는 해밀을 완전히 제압하고 있었다. 다만 상위 포지션에서 12-6 엘보를 연속으로 꽂았고 결국 심판이 개입해 그의 실격을 선언했다"며 "그 패배는 여전히 그의 커리어에서 유일한 패배로 남아 있다" 회상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03/0000577706_004_20251103005617587.jpg" alt="" /></span></div><br><br>존스는 과거부터 아이 포크계를 상징하는 '파울킹'으로 불렸다. <br><br>그런 그가 이번 아스피날 부상 스캔들을 조롱하듯 반응해 또다시 논란 중심에 섰다.<br><br>UFC 321 직후 존스는 자신의 누리소통망(SNS) 프로필 사진을 안대 낀 오리 캐릭터로 바꿔 주목받았다.<br><br>오리를 가리키는 영단어인 'Duck'에는 '피한다'는 의미도 아울러 지닌다. <br><br>그간 아스피날과 맞대결을 피한다(Jon was ducked)며 조롱 받아온 존스가 안티 팬을 향해 어휘를 비틀어 맞받아친 것이다.<br><br>아이러니하게도 아스피날은 간의 눈 찌르기로 부상을 입었고 현재도 안대를 착용 중이다.<br><br>영국 병원에서 올린 SNS 게시물에서 "아직도 시야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적어 우려를 샀다.<br><br>대회가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스피날은 여전히 시력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미국 '블러디 엘보'는 "팬들 사이에선 "존스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과 '그 역시 반칙 논란 상징이라 자조적으로 표현한 것'이란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며 아부다비발 이슈가 지금도 뜨거운 감자로 다뤄지고 있음을 귀띔했다.<br><br>이어 "비스핑 발언으로 다시 불붙은 MMA 반칙 논쟁이 향후 UFC 규정과 선수 매너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창욱, 슈퍼레이스 6000클래스 시즌 챔피언 11-03 다음 '1세트만 범실 10개' 김연경, 세트승에도 경기 내용에 분노 "장난하나"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