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3쿠션월드컵 결승서 만나고 싶은 상대는?” 조명우 허정한 김행직은 야스퍼스, 최완영은 쿠드롱 작성일 11-03 5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1/03/0005583342_001_20251103021311777.jpg" alt="" /><em class="img_desc"> 2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5 광주3쿠션월드컵’ 개막식 이후 한국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기자회견에 앞서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국선수들. (왼쪽부터) 이범열 허정한 조명우 최봄이 김도현 최완영 김행직.</em></span><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2일 광주3쿠션월드컵 개막식서,<br>조명우 허정한 김행직 최완영<br>이범열 최봄이 김도현 공식 기자회견</div><br><br>‘2025 광주3쿠션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들의 기자회견이 2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렸다.<br><br>이날 기자회견에는 32강 본선에 직행하는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 허정한(경남) 김행직(전남, 진도군) 최완영(광주)과 예선전부터 출전하는 이범열(시흥시체육회) 김도현(상동고부설방통고) 최봄이(김포시체육회)가 참석했다.<br><br><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조명우 “어느대회든 우승하고 싶다” 허정한 “시드권 유지 목표”<br>김행직 “매경기 최선” 이범열 “16강에 진출하고 싶다”</div></strong>이날 선수들은 각자 이번 광주월드컵에 대한 각오와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7명의 선수들의 기자회견 내용을 소개한다.<br><br>▲이번 광주3쿠션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는.<br><br>△허정한=최근 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으로 시드에서 밀려날 위기다. 일단 이번 대회에선 입상하면 좋겠지만 시드권을 유지할 수 있는 성적을 내는 게 목표다.<br><br>△이범열=국내랭킹은 5위지만 월드컵 참가가 적어서 세계랭킹은 낮다. 직전 벨기에에서 열린 세계3쿠션선수권에 16강까지 진출했는데, 월드컵에서도 16강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br><br>△조명우=어느 대회든지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1/03/0005583342_002_20251103021311809.jpg" alt="" /><em class="img_desc"> 기자회견 하고 있는 (왼쪽부터) 이범열 허정한 조명우.</em></span>△최완영=순위보다 안방인 광주에서 열리는 만큼 긴장하지 않고 즐기면서 재미있는 경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br><br>△김도현=여러 3쿠션월드컵에 출전했지만 본선에 오른 적이 없다. 이번에는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최선을 다해 본선에 진출하도록 열심히 하겠다.<br><br>△최봄이=첫 3쿠션월드컵 출전이라 긴장도 되지만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대회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br><br>△김행직=32강전 3경기를 잘 치러 다음 단계 진출이 1차 목표다. 그 이후로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br><br>▲이번 대회에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데, 그 중에 라이벌을 꼽자면.<br><br>△조명우=개인적으로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 모두 실력이 좋아서 특정 선수를 라이벌로 고를 수 없을 것 같다.<br><br>▲현재 세계랭킹 2위인데, 이번 대회를 통해 1위를 탈환할 수 있을까,<br><br>△조명우=대회에 나서기 전 기록을 의식해서 욕심내다가 망치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최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 편이다.<br><br>▲지난달 전국체전에서 준우승을 거두면서 컨디션이 좋아보이는데,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루는 각오는.<br><br>△최완영=월드컵에 나갈 때마다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 쉽지 않다. 그런 만큼 재미있고 즐기는 경기를 하고 싶다.<br><br>▲다른 선수들에 비해 나이가 어린데.<br><br>△김도현=나이 차이 때문에 어려운 점은 특별히 없다. 오히려 쟁쟁한 선수들과 경기하면서 배우고 깨닫는 게 많다.<br><br>▲최근 월드컵에서 부진, 시드권에서 밀린 상태다 그에 대해 힘든 점이나 부담은 없는지.<br><br>△김행직=시드에서 밀린 거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경기를 하다보면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 당구는 앞으로 내가 계속 해야하는 운명이다. 그렇기에 최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고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있다.<br><br>▲2017년 청주3쿠션월드컵에서 우승했는데, 그때처럼 이번에도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은지.<br><br>△김행직=하도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난다. 이제는 대회에서 만나는 선수들이 모두 상향평준화돼서 예전에는 애버리지 1.5만 쳐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2.3은 쳐야 안정권이라 최선을 다해야 한다.<br><br>▲안방인 광주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맞춰서 요즘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br><br>△최완영=특별한 거는 없다. 아침 7시에 일어나고 9시에 연습하는 루틴이 이제 2개월 정도 됐는데,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연습했던 부분을 최대한 경기에서 발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br><br>▲여자선수로 함께 출전하는 김하은 선수보다 잘해야겠다고 생각하는지.<br><br>△최봄이=일단 월드컵 첫 출전이니 좋은 경험을 한다는 생각으로 1라운드 통과를 노리겠다. (김)하은이보다 더 높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욕심은 없어서 내 플레이만 신경쓰도록 하겠다. (김)하은이는 국내대회에서 이기면 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1/03/0005583342_003_20251103021311844.jpg" alt="" /><em class="img_desc"> 기자회견 하고 있는 (왼쪽부터) 최완영 김도현 최봄이 김행직.</em></span>▲작년 앙카라월드컵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는데.<br><br>△허정한=요즘 성적이 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체력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떤 식으로 할지 고민 중이다. 그리고 당구에서 멘탈이 중요하기에 마음의 여유를 되찾으려고 멘탈을 강화하려고 한다.<br><br>▲지난 세계선수권 16강서 억울한 판정으로 인해 피해를 받는데.<br><br>△최완영=그때는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긴 일이다. 억울했다기 보다는 앞으로 영어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만약 결승에 진출한다면 만나고 싶은 선수는.<br><br>△이범열=한국선수만 아니면 괜찮다. 첫 결승진출인데, 한국선수를 만나면 부담이 많이 될 것 같다.<br><br>△허정한=올해 호치민대회 결승서 패배를 안겨준 야스퍼스를 다시 만나 설욕하고 싶다.<br><br>△조명우=나도 야스퍼스 선수를 꼽겠다. 생각해보면 지난해 서울월드컵 4강이나 포르투월드컵 결승 등 중요한 길목에서 졌던 게 기억에 남아 있다.<br><br>△최완영=쿠드롱 선수를 꼽겠다. 개인적으로 경기하는 모습도 멋지고 좋아하는 선수다. 결승에서 만나 한번 이겨보고 싶다.<br><br>△김도현=에디 멕스다. 개인적으로 에디 멕스의 경기를 보고 가장 많이 배웠기 때문이다.<br><br>△최봄이=팬심을 담아 야스퍼스와 결승서 만나고 싶다.<br><br>△김행직=야스퍼스. 두 차례 결승에서 모두 졌다. 물론 최근에 32강 두 번 만나서 모두 이겼지만, 예선이니까 의미부여하기 어렵다. 꼭 중요한 무대에서 이기고 싶다. [광주=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내가 다 키웠다" 선미, 남동생과 '사랑해', '볼뽀뽀' 애정 표현 과시 11-03 다음 원더독스, 수원시청 1세트 완승…해체 위기 넘길 수 있을까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