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 누른' 신유빈, 독일 베테랑 자비네 빈터에 패하며 결승행 좌절 작성일 11-03 5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2/2025/11/03/0000038586_001_20251103051508452.jpg" alt="" /><em class="img_desc">WTT 챔피언스 몽펠리에에 나선 신유빈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WTT 제공]</em></span><br><br><table> <tbody> <tr> </tr> <tr> </tr> </tbody> </table> <br><br>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상위급 대회인 챔피언스 몽펠리에에서 만리장성을 허물고 준결승에 오르고도 독일 베테랑의 벽에 막혀 결승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br><br>세계랭킹 14위인 신유빈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독일의 33세 자비네 빈터(세계 26위)에게 게임 점수 1-4(7-11, 2-11, 8-11, 11-8, 6-11)로 무릎을 꿇었다. <br><br>이로써 신유빈은 한국 여자 선수 첫 챔피언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br><br>신유빈은 앞선 8강에서 세계 8위 천이(중국)를 4-1로 꺾어 지난 달 중국 스매시에 이어 WTT 상위급 대회 4강 진출을 이뤄냈다. <br><br>중국 스매시 16강에서 세계 4위 콰이만에게 3-2 역전승을 낚아 올해 중국 선수 8연패 사슬을 끊었던 신유빈은 천이도 제압하면서 올해 중국 선수 상대 전적 3승 9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빈터가 결승 길목에서 신유빈의 발목을 잡았다. <br><br>신유빈은 빈터를 맞아 첫 게임 공방을 벌였지만 7-11로 졌고, 2게임에도 노련한 플레이를 펼친 빈터에게 2-11로 손쉽게 게임을 내줬다. <br><br>4게임 들어 과감한 공세로 밀어붙인 신유빈은 7-6 리드를 잡은 뒤 9-7로 앞서갔고, 10-8 게임 포인트에서 결정적인 공격으로 한 게임을 따냈다. <br><br>하지만 신유빈은 5게임 들어 공세를 강화한 빈터에게 끌려갔고, 결국 6-11로 지면서 4강 패배가 확정됐다. <br><br>한국의 주천희(세계 22위·삼성생명)는 일본의 하시모토 호노카(세계 10위)를 풀게임 대결 끝에 4-3(11-7, 8-11, 5-11, 11-9, 4-11, 11-3, 11-9)으로 누르고 4강에 합류, 세계 5위 왕이디(중국)와 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 <br><br>주천희는 하시모토에게 5게임까지 2-3으로 밀렸지만, 6게임과 7게임을 승리로 장식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br><br>남자 단식에선 간판 장우진(세계 21위·세아)이 같은 한국 선수끼리 8강 대결에서 '맏형' 이상수(세계 28위·삼성생명)를 4-1(11-8, 8-11, 11-8, 11-8, 11-5)로 돌려세우고 4강에 진출했다.<br> 관련자료 이전 “AI로 암 치료 ‘진단’ 넘어 ‘관리’로… 병원 아닌 보험사와 손잡은 니드[GAIF 2025] 11-03 다음 '만 30세' 오마이걸 미미, 연애 안 하는 이유…"딱히 대시해 오는 사람 없어" (백반기행)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