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스타] ‘9회말 2아웃’ 2호 가수, 슈퍼 어게인으로 이미 낭만 완성 작성일 11-03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spX5XNdE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e2530341ae0a6b93802b59037ea60bbeed70bc2d79ca1a9e7494361d1bfeda1" dmcf-pid="8C71F1cnI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JTBC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ilgansports/20251103060112935tanu.png" data-org-width="800" dmcf-mid="V4YClCMVE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ilgansports/20251103060112935tan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JTBC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34adfbf19d191d9798d158321bb0f4bbbed098b8c699638a7a9b11c4760d9f9" dmcf-pid="6hzt3tkLsj" dmcf-ptype="general"> <br>이토록 낭만적인 슈퍼 어게인이 또 있을까. </div> <p contents-hash="dfa9345bc94ca1e13ac3e02c9b6165737b878f84939da8d695df7eaa91d9d511" dmcf-pid="PlqF0FEomN" dmcf-ptype="general">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이 대중음악계 곳곳의 ‘재야 고수’들의 다채로운 무대로 연일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슈가맨 조에 등장한 ‘9회말 2아웃’ 2호 가수가 슈퍼 어게인의 주인공이 되며 온라인을 달궜다. </p> <p contents-hash="ee0d44f9340d0cb27431df8f40e852e7fb3ddfe9301caa9ab6087dc6aecd20c3" dmcf-pid="QSB3p3DgOa" dmcf-ptype="general">2호 가수는 소속 밴드의 히트곡 ‘치고 달려라’를 열창했다. 그는 첫 소절만 들어도 무릎을 탁 치게 하는 유명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발차기를 비롯해 탈골 박수 퍼포먼스 등 압도적인 에너지의 무대로 현장을 달궜다. 현장의 모든 이들을 즐겁게 한 무대였지만 마이크를 떨어뜨리는 실수 등으로 인해 단 2어게인만을 받아 들며 탈락 위기에 놓였는데, 이름 공개 직전에 심사위원 임재범이 비장의 ‘슈퍼어게인’을 꺼내 들며 극적으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p> <p contents-hash="d4fbe2a025b5cc08d2c6ee3f7c2aa14f3a54cdc53fe721b1044f8f84012ccc6d" dmcf-pid="xvb0U0waIg" dmcf-ptype="general">절체절명의 3아웃 직전 상기됐던 표정의 2호 가수는 반색하면서도 “선배님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재범은 “시청자, MZ 세대들에게 펑크 록을 전달할 수 있는 한 줄기 빛을 가진 분이 아닐까 싶다”며 2호 가수의 여정을 격려했고, 이 말을 들은 2호 가수는 “목숨 걸고 경연에 임하겠다”는 다짐을 담겨 뭉클한 장면을 연출했다. </p> <p contents-hash="6433302c86f05f10168db0fb9e6023c6caab01969d313987f9a31be6e2a13631" dmcf-pid="yPrNANB3ro" dmcf-ptype="general">방송 후에는 2호 가수의 기존 팬들뿐 아니라 일반 시청자 특히 야구 팬들도 일제히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치고 달려라’가 KBS N 프로야구 중계 정식 타이틀곡으로 워낙 오랫동안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야구팬이라면 모를 수 없는 노래” “임재범의 슈퍼 어게인이 신의 한 수였다” “예능 잘알 임재범, 후배를 대하는 진심이 너무 고맙네요” “다른 노래도 기대된다” “가수도 노래도 너무 순수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7bcd0fd9a1d8cca9c929016a09a01189476d99dab2a1927d186fabf766158c" dmcf-pid="WAXSTSd8I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JTBC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ilgansports/20251103060114227fays.png" data-org-width="800" dmcf-mid="fooMeM1yI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ilgansports/20251103060114227fay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JTBC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a40e792d63ebf355bdab589e9684701140e56a659860d6e3fe723a568d85613" dmcf-pid="YcZvyvJ6sn" dmcf-ptype="general"> <br>‘치고 달려라’ 단 한 곡만으로 존재감을 뿜어낸 이 2호 가수는 국내 대표 펑크 록 밴드 타카피의 리더 김재국이다. 타카피는 1997년 데뷔 후 현재까지 일곱 장의 정규 앨범과 다수의 싱글, EP 등을 발표했다. 2008년 프로젝트 기획으로 탄생한 곡 ‘치고 달려라’가 밴드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점은 아이러니지만, 그는 자신의 인생을 솔직하게 풀어낸 가사를 통해 인생의 희노애락을 타카피의 음악으로 표현해 왔다. 임재범이 그를 향해 “록앤롤 포에버”를 전하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을 정도로 펑크 록 장르를 대표하는 현역 뮤지션으로 활동 중이다. </div> <p contents-hash="eddfdf9f7daec937168b3762381afe47a140fd44ad610863daaec744de8d48c2" dmcf-pid="Gk5TWTiPmi" dmcf-ptype="general">시시각각 바뀌는 대중가요 트렌드 속, 장르 음악으로 우직하게 승부해 온 이 중년의 밴드 뮤지션은 닉네임 그대로 ‘9회말 2아웃’의 절실한 심정으로 ‘싱어게인4’에 도전장을 냈다. “포기란 없어 한번 더 덤벼 보는 거야 끝장을 보고 말테야”, “어제의 나의 모습은 지워버려라 오늘의 나를 믿고 또 승리하리라”라는 가사가 보여주는 야구의 묘미처럼, 지난 28년 음악 여정을 잠시 뒤로 하고 무명의 2호 가수로 ‘싱어게인4’에 뛰어든 그의 도전은 아름답다. 결과와 관계 없이, 첫 무대만으로도 이미 낭만 한도초과다. </p> <p contents-hash="3555ca990d17a503226cfc4dce8c319b21f5c84179120150ac02a042c04953bf" dmcf-pid="HE1yYynQmJ" dmcf-ptype="general">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내일의 경기(4일) 11-03 다음 테일러 스위프트, 4주 연속 美 '빌보드 200' 1위…'케데헌' OST 13주째 2위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