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해킹 사태…리더십 구조 뒤흔들다 작성일 11-03 5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KT 새 CEO 정재헌, 법적 리스크 수습 전면 나서<br>KT, 김영섭 대표 거취 논의 착수…이사회 후보추천위 구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ysTV9vmZ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e82c57d1344576a1ec627f2780f41721cc87de9553656bed7716bc073fa64d" dmcf-pid="3Vu2Ec9U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동통신 3사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yonhap/20251103061420590urnr.jpg" data-org-width="500" dmcf-mid="5VmlKBhD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yonhap/20251103061420590urn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동통신 3사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19162c866e50886a22a549ac7c3c4d6e389dc009c0e3287261f3d889586449a" dmcf-pid="0f7VDk2uGg"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SK텔레콤과 KT 등 국내 양대 통신사의 리더십이 올해 잇따랐던 해킹 사태를 계기로 큰 변화를 맞고 있다.</p> <p contents-hash="da212c5c743cac5ece7db4d90c9dde213f4d7786a04e25e039a6601b5c27694a" dmcf-pid="p4zfwEV7Zo" dmcf-ptype="general">업계 3위 LG유플러스는 해킹 사고가 터졌지만 알려진 피해가 아직 구체적이지 않은 데다 홍범식 대표가 취임한 지 일 년 밖에 안돼 수장 교체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p> <p contents-hash="fda7692f09f5c215a5d00eb8adaf0860fb6a2cf706da881075acb8c268e021d6" dmcf-pid="U8q4rDfztL" dmcf-ptype="general">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달 30일 SK텔레콤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정재헌 대외협력 사장을 선임했다.</p> <p contents-hash="1999950e29fd21da310993bf1fa49832ae2e45d3cece54b09d9d39c789948103" dmcf-pid="u6B8mw4qtn" dmcf-ptype="general">'AI 컴퍼니' 전략을 진두지휘했던 유영성 전 CEO는 SKT 창사 이래 가장 큰 고비로 불린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4년 만에 수장 자리에서 내려왔다.</p> <p contents-hash="a5f0e2530981e3fe645a09f1ca22331dacfec7902409d1175707241d6343e342" dmcf-pid="7Pb6sr8BZi" dmcf-ptype="general">정재헌 신임 CEO는 이 회사 첫 법조인 출신 CEO로서 해킹 사태의 법적인 마무리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650d0be59d785ed160d3da6aee70acbc9ec755cceff03bc4300d11a6d03623" dmcf-pid="zQKPOm6b5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재헌 SK텔레콤 신임 사장 정재헌 SK텔레콤 신임 사장 [S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yonhap/20251103061420739ppws.jpg" data-org-width="800" dmcf-mid="1eRLYynQ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yonhap/20251103061420739ppw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재헌 SK텔레콤 신임 사장 정재헌 SK텔레콤 신임 사장 [S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568599bc3ff63765f206d886f23cab6d6775e415bebf34725975e608f8afcab" dmcf-pid="qx9QIsPK5d" dmcf-ptype="general">그는 이날 개막하는 SK AI서밋에서 'AI 인프라 전략의 넥스트: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2.0'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회사 비전을 외부에 밝히며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p> <p contents-hash="1fbae7666a1db694cf9a66c0b35a937c7ce2f9cdcab28cb258a7a25e6a5358fe" dmcf-pid="BM2xCOQ91e"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이 사장을 교체하면서 새로 마련한 MNO CIC장(사장) 자리는 지난 9월 먼저 출범한 AI CIC장과 함께 새 수장이 판사 출신 대외협력 전문가여서 발생할 수 있는 실무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관측된다.</p> <p contents-hash="692b76779cbd7166a9a132a8a44b6f67321a87ed49d911c041378be41fb07766" dmcf-pid="b5vZxPXS5R" dmcf-ptype="general">MNO CIC장(사장)은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이 정 신임 CEO와 함께 선임됐고, AI CIC 대표로는 유경상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정석근 GPAA사업부장이 공동 선임됐다.</p> <p contents-hash="dde7e0f895977c556f0e18a9e5f65d3e2fdce6a87c474667f2e175d0e1970df0" dmcf-pid="K1T5MQZv1M" dmcf-ptype="general">AI 혁신 추진을 위해 설립한 사내 회사 AI CIC는 출범 한 달 만에 '특별 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조직 개편에 나선 바 있다. 이에 따른 사내 반발을 가라앉히고 전사적인 AI 전환에 속도를 내느냐가 새 CEO의 역량을 가늠할 단기적 척도가 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1d52205033c0a8447bff14acb3b7db1e962e333785c59e84fcbe061cd6915384" dmcf-pid="9ty1Rx5TXx" dmcf-ptype="general">KT도 수장 교체기를 맞았다.</p> <p contents-hash="68c4ade65217d1bfbcd7badee8259689d2b87c674e048d91e9443a5478870465" dmcf-pid="2FWteM1yHQ" dmcf-ptype="general">내년 3월 주주총회까지가 임기인 김영섭 대표가 연임에 도전할 것이라는 예상도 당초 있었지만, 지난 9월 불거진 해킹 사태와 무단 소액결제 피해에 대한 책임이 무거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p> <p contents-hash="00c1814fed55897b01985e78bd2edaa9598a77afc29507839f9d0789e9a9650f" dmcf-pid="V3YFdRtWXP" dmcf-ptype="general">김영섭 대표는 지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킹 사태와 관련 "(상황이) 수습되면 사퇴를 포함한 책임을 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a3f46f763047c9a812f387edf4de48c493607cd4b2d35683ca6473de87e2e3" dmcf-pid="f0G3JeFYY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답변하는 김영섭 KT 대표이사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9 pdj6635@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yonhap/20251103061420897xvlb.jpg" data-org-width="963" dmcf-mid="tWNrU0waX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yonhap/20251103061420897xvl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답변하는 김영섭 KT 대표이사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9 pdj6635@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b75acc0081d92bf21309aacd872d2c04e246867fde62b046c4778fe65784ba7" dmcf-pid="4pH0id3GZ8" dmcf-ptype="general">KT 이사회는 이달 사외이사 8인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꾸려 차기 대표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p> <p contents-hash="244cce10a61f7c7217610774ee93c7a0af61ecb1388d146bb348fcd20d0bbe32" dmcf-pid="8UXpnJ0HZ4" dmcf-ptype="general">구현모 전 대표 연임 과정에서 '셀프 연임' 등의 잡음이 일자 KT는 거버넌스 강화 차원에서 대표이사 연임 우선심사 제도를 폐지하고 공개경쟁 방식의 후보 검증 원칙을 세운 바 있다.</p> <p contents-hash="fb443e43f6a76a71629c42b2fdee18a643aca71d20e1cc8c67708f5330c0de3b" dmcf-pid="6uZULipXHf" dmcf-ptype="general">차기 KT CEO에게는 무단 소액결제 사태로 수면 위로 드러난 허술한 통신 보안 체계 재정립이 선결 과제로 주어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e024342a1881ce80ea9c8eea00a3dab62b19567b9414cb4a0f1574ada8b159eb" dmcf-pid="P75uonUZHV" dmcf-ptype="general">김영섭 대표 취임 후 마이크로소프트와 총 2조3천억원에 달하는 파트너십을 맺어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로 공공 시장을 두드리겠다는 전략을 발표했지만 뚜렷한 수주 성과가 없다는 점에서 AI 전략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문이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p> <p contents-hash="00ae3a849ce40945d5d5866691ad6f222cdbc9ca7021741449389463c7bc6544" dmcf-pid="Qz17gLu552" dmcf-ptype="general">국회 과방위 한 의원실에 따르면 KT는 4일 이사회를 열어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가능성을 고려해 전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유심 교체에 나설지 여부를 논의한다.</p> <p contents-hash="70593f0d8d0fc2eb888bdecff3e8d8175fdfb74a7670f5ca6307685b9fd09d46" dmcf-pid="xIcOzusA59" dmcf-ptype="general">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논의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c073e134097119a0bf868051457df9aae64b5402e70bff1128874badab89f325" dmcf-pid="yVu2Ec9U5K" dmcf-ptype="general">이에 SK텔레콤이 CEO 결정으로 유심 교체 등을 결정한 데 반해 KT가 이사회 의결 사항으로 부친 것은 소극적 사태 해결이라는 지적도 뒤따른다.</p> <p contents-hash="8bb18b0d662883af1ca1c6dabf0b28d0a4b02177cccecc1e598f598e84a76df6" dmcf-pid="Wf7VDk2utb" dmcf-ptype="general">이에 KT는 "유심 교체는 중요한 경영 사안이어서 이사회 보고·의결을 거쳐 결정할 사안"이라며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50b1405c3d2915bfeff7ebad04ea7d9876b15140465267aba9650b3cd54eda6" dmcf-pid="Y4zfwEV7HB" dmcf-ptype="general">csm@yna.co.kr</p> <p contents-hash="36edfca85aa3d2b109c6e991114290536b494df0c1abaa969518e6b0e19fa4eb" dmcf-pid="H6B8mw4qHz"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대놓고 김민하 무시 이창훈 밉상→태국 경찰에 체포 위기 (태풍상사)[어제TV] 11-03 다음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민종·허미미, 유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전경기 한판승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