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시간' 이춘재 전처 작성일 11-03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rju6PXSi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8277ea18c16abf5d6561f9f7a77a7cf58433452be6e3e1a597f54f8a224d84" dmcf-pid="9mA7PQZvL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괴물의 시간' 이춘재 전처 SBS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bntnews/20251103080715272ylru.jpg" data-org-width="680" dmcf-mid="pFTu6PXSi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bntnews/20251103080715272ylr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괴물의 시간' 이춘재 전처 S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5157fd44ec2bb8ff689d0d1c5c826cfd4f25490e9cae94ba9cde3e0934caad4" dmcf-pid="2sczQx5TJv" dmcf-ptype="general"> <br>화성 연쇄살인범 이춘재의 전처 이씨가 31년 만에 SBS '괴물의 시간'에 출연해 침묵을 깼다. </div> <p contents-hash="65db428c2af45a5478cf8b70aaac6f5c404b30daa9acde64c66ef6470c1b858b" dmcf-pid="VOkqxM1yJS" dmcf-ptype="general">화성 연쇄 살인범 이춘재의 전처 이모씨가 31년간 지켜온 침묵을 깨고 대중 앞에 섰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괴물의 시간' 2부에서는 이씨가 직접 출연해 이춘재와 함께했던 과거를 증언하고 참담했던 심경을 털어놓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춘재는 1994년 자신의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DNA 대조를 통해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진 인물이다. 이씨의 고백은 '괴물의 시간'을 통해 세상에 처음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97464ad1d2a3e7450b503f91611e0655bf4afb8b443169342d95ebc2217392" dmcf-pid="fIEBMRtWL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괴물의 시간' 이춘재 전처, "한 사람 때문에 인생이 망가졌다"…31년 만의 고통스러운 증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bntnews/20251103080716529anhk.jpg" data-org-width="680" dmcf-mid="UlvU86Hld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bntnews/20251103080716529anh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괴물의 시간' 이춘재 전처, "한 사람 때문에 인생이 망가졌다"…31년 만의 고통스러운 증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9846a5637e81eb5aa7de25293753df75622ff762d25e7e2e59b4ca13b785f63" dmcf-pid="4CDbReFYdh" dmcf-ptype="general"> <br>이날 '괴물의 시간'에 모습을 드러낸 이씨는 "하고 싶은 얘기도 많고 억울한 것도 있지만,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 있나 싶다"며 힘들게 말문을 열었다. 이씨는 "가족들도 나를 원망한다. '네가 이춘재를 만나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는 말을 들었다"며 "나 역시 이춘재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평범하고 예쁘게 살았을 것 같다. 한 사람 때문에 내 인생 전부가 망가졌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씨는 모든 불행이 이춘재를 만난 자신의 잘못인 것만 같다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6e33c5555bd4ea8c3bd1f414d37fdccba0d6a87ef3b3efa28eda3697d65482" dmcf-pid="8hwKed3Ge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괴물의 시간' 이춘재, 성실했던 첫인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bntnews/20251103080717781ifpy.jpg" data-org-width="680" dmcf-mid="uhaltFEod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bntnews/20251103080717781ifp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괴물의 시간' 이춘재, 성실했던 첫인상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723d2ebe38817bc6a9ed846c017870b01552273907371689f79e6bcec27e51a" dmcf-pid="6lr9dJ0HJI" dmcf-ptype="general"> <br>이씨는 이춘재와의 첫 만남을 상세히 회상했다. 건설회사 경리로 일하던 이씨는 하청업체 직원이던 이춘재를 서류를 주고받으며 알게 되었다. 이씨는 "이춘재는 새벽에 시작하는 업무 시간을 한 번도 어기지 않았고, 항상 작업복을 다림질해서 입고 다닐 정도로 깔끔했다"며 당시 성실했던 모습을 기억했다. 피부가 하얗고 손이 고왔던 모습에 '남자가 참 곱다'는 생각을 했고, 이춘재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춘재가 절도죄로 교도소 출소 후 얼마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81af8a93441c037e92e8fbacc122b59cb45097c2057c1c54235a10999fe90d" dmcf-pid="PU5osOQ9M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괴물의 시간' 이춘재, 섬뜩했던 연애 시절의 기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bntnews/20251103080719044nbrv.jpg" data-org-width="680" dmcf-mid="7zKT0prNe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bntnews/20251103080719044nbr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괴물의 시간' 이춘재, 섬뜩했던 연애 시절의 기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f1b485ed7875a9a64d94373f1acdaa68e1ea1c03a6288733448462a9391cead" dmcf-pid="Qu1gOIx2ds" dmcf-ptype="general"> <br>이씨는 연애 시절 겪었던 섬뜩한 일화도 공개했다. 친구가 장기로 빌린 모텔방에 함께 있다가 창밖에서 시체가 실려 나가는 광경을 목격했다. 이씨는 이춘재 옆에서 "너무 무섭다"고 말했지만, 이춘재는 아무 말 없이 그 장면을 함께 지켜봤다. 훗날 경찰로부터 그 사건 역시 이춘재의 소행이라는 말을 전해 들었을 때 말문이 막혔다고 고백했다. 이씨는 '괴물의 시간' 제작진에게 "나는 왜 안 죽였을까, 왜 나만 살려뒀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고, 당시 경찰은 '아이 엄마라서 그런 것 같다'고 추측했다고 말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23811a8dca133288b0a066ebcceacf57a05a891bd26d45a86469dc188eb9e9" dmcf-pid="x7taICMVd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괴물의 시간' 죄인처럼 살아야 했던 결혼 생활과 반복된 폭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bntnews/20251103080720329rvyz.jpg" data-org-width="680" dmcf-mid="zEw6gaqFR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bntnews/20251103080720329rvy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괴물의 시간' 죄인처럼 살아야 했던 결혼 생활과 반복된 폭력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2bc373d1c940a1a95b33d034bda3e5641fa142738f1ee62c878735d608d6a5e" dmcf-pid="yko3VfWIRr" dmcf-ptype="general"> <br>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씨의 삶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씨가 "미혼모 시설을 알아보거나 수술하겠다"고 말하자 이춘재는 막무가내로 화성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이씨를 데려갔다. 이춘재는 어머니에게 "아기 가졌어. 결혼할 거야"라고 통보했고, 이씨의 시어머니는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결혼식은 무당의 말을 맹신한 시어머니의 뜻에 따라 출산 이후로 미뤄졌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ec7b929c3443bbf87a2d7fd3084579b1b8fdf63584e67645aca70108e1f1af1" dmcf-pid="WEg0f4YCe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괴물의 시간' 이춘재 전처 오열 "한 사람 때문에 인생 망가져, 왜 나만 살려뒀을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bntnews/20251103080721622onee.jpg" data-org-width="680" dmcf-mid="qbw6gaqFd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bntnews/20251103080721622one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괴물의 시간' 이춘재 전처 오열 "한 사람 때문에 인생 망가져, 왜 나만 살려뒀을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069c9716132f7eeb52ce19d12c88e952f5548f6af313e11115aa07f72ef5eef" dmcf-pid="YDap48GhnD" dmcf-ptype="general"> <br>이씨는 출산 당일까지 깻잎 묶는 일을 해야 했고, 병원에도 혼자 가 아이를 낳았다. 시어머니는 그 시각 짜장면을 먹으러 갔다는 사실을 나중에 전해 들었다. 혼수를 제대로 못 하고 혼전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집안에서 늘 죄인 취급을 받았다. 이씨는 "시아버지가 '아가'라고 불러주며 몰래 우유를 챙겨주지 않았다면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04a63a102028334ab1890cb015946f97dbd518b0089c33684139a8e20968ff" dmcf-pid="GwNU86HlM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괴물의 시간' 폭행 후 약 사주는 이중성…이춘재 전처가 전한 소름 돋는 기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bntnews/20251103080722873xjbi.jpg" data-org-width="680" dmcf-mid="Bk1gOIx2M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bntnews/20251103080722873xjb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괴물의 시간' 폭행 후 약 사주는 이중성…이춘재 전처가 전한 소름 돋는 기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cd259a4a340e55c8f62813e08842a64a545477102f662b56a233e9fecae857b" dmcf-pid="Hrju6PXSek" dmcf-ptype="general"> <br>이춘재의 폭력과 기이한 행동도 결혼 생활 내내 이어졌다. 이춘재는 자신만의 생활 루틴이 어긋나면 이씨에게 화풀이하며 폭력을 행사했다. 이씨는 "이유 없이 나를 때리는데, 자던 아이가 깨서 기저귀 바람으로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엄마가 맞고 있는 모습을 본 아이가 말리려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춘재는 아이를 손으로 쳐서 떼굴떼굴 구르게 만들었다. 이씨는 "자기 자식을. 그걸 보고 어떤 엄마가 가만히 있겠나"라며 분노했다. 아이가 맞는 모습에 이씨가 대들자, 이춘재는 주먹으로 폭행을 이어갔다. 그러면서도 폭행 후에는 "멍 빨리 없애라"며 약을 사다 주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였다고 증언했다. </div> <p contents-hash="cdbadd0d7f9e3e6bb0eccd1acb2206205312c14462e447c0400259f3b868449e" dmcf-pid="XmA7PQZvMc" dmcf-ptype="general">이춘재의 전처는 결국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이씨는 "한 사람 때문에 인생이 망가졌다. 이춘재를 만나지 않았으면 지금처럼 살진 않았을 것"이라며 울먹였다. 이어서 "나는 왜 살려뒀을까, 왜 나만 남겨뒀을까"라고 되뇌며 말을 잇지 못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c2ac92f7d40e6f2bc6dc6749ba6ca0fbc14f9a1127e2ecf786a0c9532f41cf" dmcf-pid="ZsczQx5Td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괴물의 시간' 이춘재 전처, "한 사람 때문에 인생이 망가졌다"…31년 만의 고통스러운 증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bntnews/20251103080716529anhk.jpg" data-org-width="680" dmcf-mid="UlvU86Hld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bntnews/20251103080716529anh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괴물의 시간' 이춘재 전처, "한 사람 때문에 인생이 망가졌다"…31년 만의 고통스러운 증언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16bcc3e8075818c7d089a36f3ae05823320e0d9de46816305add84d312e881" dmcf-pid="5DlPaNB3L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화성 연쇄살인범 이춘재의 전처 이씨가 31년 만에 SBS '괴물의 시간'에 출연해 침묵을 깼다. 이씨는 방송에서 성실하고 깔끔했던 이춘재의 첫인상과 달리, 결혼 생활은 폭력과 기이한 행동의 연속이었다고 증언했다. 이씨는 임신으로 시작된 결혼 생활 내내 시댁의 구박과 남편의 무관심 속에서 살았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과 어린 자녀에게까지 가해진 무자비한 폭행 사실을 고백하며 고통을 토로했다. 이씨는 '괴물의 시간'을 통해 "한 사람 때문에 인생이 망가졌다"고 울먹이며 왜 자신만 살아남았는지 되물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bntnews/20251103080724197thcj.jpg" data-org-width="680" dmcf-mid="bDr9dJ0HR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bntnews/20251103080724197thc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화성 연쇄살인범 이춘재의 전처 이씨가 31년 만에 SBS '괴물의 시간'에 출연해 침묵을 깼다. 이씨는 방송에서 성실하고 깔끔했던 이춘재의 첫인상과 달리, 결혼 생활은 폭력과 기이한 행동의 연속이었다고 증언했다. 이씨는 임신으로 시작된 결혼 생활 내내 시댁의 구박과 남편의 무관심 속에서 살았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과 어린 자녀에게까지 가해진 무자비한 폭행 사실을 고백하며 고통을 토로했다. 이씨는 '괴물의 시간'을 통해 "한 사람 때문에 인생이 망가졌다"고 울먹이며 왜 자신만 살아남았는지 되물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figcaption>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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