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척추 79도 보배 작성일 11-03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3Y551cnd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0f460a7f134061c55a2dc97505e6c6e906e225bcdd5a8e84b5d788a40add5bb" dmcf-pid="q0G11tkLn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척추 79도 보배 (사진=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bntnews/20251103085649264uchs.jpg" data-org-width="680" dmcf-mid="7KWZZ5AiR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bntnews/20251103085649264uch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척추 79도 보배 (사진=S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80302387aae9d71edca35202c1747b2eb659b2fc0700a6e3aee1f2701b2b2a5" dmcf-pid="BpHttFEonZ" dmcf-ptype="general"> <br>3일(월) 오전 10시 30분에 방영되는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는 척추가 79도로 휘어진 아이, 12살 보배의 사연이 소개된다. </div> <p contents-hash="806647d8da9b95f195ba23c3c07474143e5b7ecf5fde4b62df87a97969584437" dmcf-pid="bUXFF3DgiX" dmcf-ptype="general">다가오는 봄, 보배는 척추 교정 수술을 앞두고 있다. 50도였던 척추가 최근 급격히 틀어지면서 79도까지 악화됐고, 이제는 장기를 누르기 시작했다. 한창 성장기에 접어든 보배의 키가 더 자라면 척추가 버티지 못하고 무너질 수도 있어, 결국 한 차례 미뤘던 수술을 내년 봄으로 앞당기게 됐다.</p> <p contents-hash="405ec6ad2924984eb069856db9163fb378fed342b54a575f933b90247d7073f0" dmcf-pid="KuZ330waMH" dmcf-ptype="general">그런 보배의 곁에는 늘 무거운 죄책감을 안고 사는 엄마, 미선 씨가 있다. 도박 중독으로 가정에 소홀했던 남편 대신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엄마는 임신 중에도 일을 쉴 수가 없었다. 식당 보조 일을 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병원에도 한 번 못 간 채 보배를 낳았던 것이 결국 뇌병변 장애로 이어진 것 같아 마음이 아려온다.</p> <p contents-hash="79453f8638ee7bdecf0c0fb3bf2af88cf03ecde3ce4ca6f1b17850d862a09db2" dmcf-pid="97500prNLG" dmcf-ptype="general">스스로 몸을 가눌 수 없는 보배의 척추가 더 휘는 걸 막기 위해선 재활 치료를 단 하루도 거를 수가 없다. 수술을 받기도 전에 척추의 변형이 더 심해지면 수술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엄마는 어떻게든 돈을 마련하기 위해 틈틈이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보배의 치료비로 쓰고 나면 그마저도 남는 게 없다. 보배의 치료비를 감당하기에도 빠듯한 형편에 이제는 척추 수술 일정까지 다가온다. 시간이 갈수록 마음은 조급해지지만, 엄마는 오늘도 남의 집을 쓸고 닦으며 조용히 딸을 위한 내일을 준비할 뿐이다.</p> <p contents-hash="32db25fbee545538b5c1e06b7be8d77df19604a2e0a597f1afd96fe69b5a8410" dmcf-pid="2z1ppUmjeY" dmcf-ptype="general">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내일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녀의 이야기 이야기는 11월 3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bf05e52a8c315c5b0aa9154401b059e08b7675feb718fd24bf5d3e82de08880f" dmcf-pid="VqtUUusALW" dmcf-ptype="general">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br>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창훈, 뇌물 건넸다가 태국서 체포..9.1% '태풍상사' 이준호, 위기 극복할까[SC리뷰] 11-03 다음 조정석 "♥거미 전화에 박차고 일어나"..둘째 임신 비하인드 [미우새]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