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기업 86%, 지난해 사이버 침해 경험…포티넷 “전문인력 부족이 원인” 작성일 11-03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글로벌 기업 절반, 침해로 100만 달러 이상 손실<br>AI 기반 보안 기술 97%가 도입했지만 전문 인력 부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CLtSvJ6Oo"> <p contents-hash="44415021575c1d1c930f6fd5cd48fe62fa9c0915dbb2d06c62414818c6dec086" dmcf-pid="uhoFvTiPsL"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지난 한 해 전세계 기업의 86%가 사이버 침해를 당했으며, 그중 절반은 100만달러(약 14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dd75043503625ec3c29416e8edf1b25a53a5148e4fb107ae90815a0df52bd3" dmcf-pid="7lg3TynQI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포티넷 로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Edaily/20251103095549098xzpg.jpg" data-org-width="670" dmcf-mid="p56vEDfzw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Edaily/20251103095549098xzp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포티넷 로고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81be722f462f760989da4200b6cf578d44835eb99a61185741a7e7c88f6b2a4" dmcf-pid="zSa0yWLxri" dmcf-ptype="general"> 포티넷코리아는 한국을 포함한 29개국의 IT 및 보안 의사결정자 18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 보고서(Global Cybersecurity Skills Gap Report)’를 3일 발표했다. </div> <p contents-hash="811f2ff17fd36276863da51f35a513fe87c4380eb804af6aa31d4612f1234327" dmcf-pid="qvNpWYoMmJ" dmcf-ptype="general">조사 결과 2024년 기준 조사 기업의 86%가 사이버 침해를 경험, 2021년 첫 보고서와 비교해 수치가 6%포인트 상승했다. 이 중 28%는 5건 이상의 공격을 보고했으며, 이는 2021년 대비 9%포인트 증가한 것이다.</p> <p contents-hash="49e24cd07fc97d4c6239e6494564b9f5bedf832a09dc7e0ba9e94f91ef4a9548" dmcf-pid="BhoFvTiPId" dmcf-ptype="general">침해로 인한 재정 손실도 심각했다. 응답 기업의 52%는 2024년에 사이버 침해로 100만 달러(약 14억 원) 이상의 재정 손실을 입었다고 답했다. 이는 2021년의 38%와 비교하면 대폭 증가한 결과다.</p> <p contents-hash="2c4063351f5e9d64ef1d7c6c457e6a1b9d39163c413509aa1220d163de7605ed" dmcf-pid="blg3TynQse" dmcf-ptype="general">응답자의 54%는 보안 기술 및 교육 부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포티넷은 전 세계적으로 약 470만 명 이상의 보안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0d48670d79a3b44647eccb7eeacc5b3bd6499b77e01b61b78b00aa3599ce2bc" dmcf-pid="KSa0yWLxwR" dmcf-ptype="general">AI 기반 보안 도입 97%…전문 인력 부족이 새 리스크</p> <p contents-hash="57d6039800d4c90ef4257b0f35c1ae2eb7fb42e50084b4ebfd0eb042a8d3efd8" dmcf-pid="9vNpWYoMrM" dmcf-ptype="general">기업들은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인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97%의 기업이 이미 AI 기반 보안 기술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계획 중이다. 주로 위협 탐지와 차단 분야에서 AI가 활용되고 있다.</p> <p contents-hash="5952fd8227b3371ed07616ddabc273004ae05f4bc15d68519f472b2215a6fb40" dmcf-pid="2TjUYGgRmx" dmcf-ptype="general">보안 전문가의 87%는 AI가 자신의 업무를 대체하기보다 보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AI가 인력난 속에서도 보안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e0c0bb4088f2a8ffb8c63b9e788d4924ef3c8ccbaf6583b4117495b4111ccfa6" dmcf-pid="VyAuGHaesQ" dmcf-ptype="general">그러나 문제는 AI 전문 인력 부족이다. IT 의사결정자의 48%는 AI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으며, 이로 인해 AI 도입이 원활하지 않다고 답했다. 실제로 2024년에 연간 9건 이상의 공격을 겪은 조직의 76%가 이미 AI 기반 도구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는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p> <p contents-hash="51fea92a64f2e49ef19f49622ee181253e2e88122e6a4a28a9fe3b5ee4fc47fc" dmcf-pid="fWc7HXNdsP" dmcf-ptype="general">경영진 관심은 높지만 AI 위험 인식 부족</p> <p contents-hash="4f0331e8b1c8ffe158c2b297329adbc7660cd2f88e7465784018e9d931175dbc" dmcf-pid="4YkzXZjJD6" dmcf-ptype="general">경영진 차원에서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2024년에는 응답자의 76%가 경영진이 사이버보안 관련 논의를 강화했다고 답했다. 거의 모든 조직이 사이버보안을 비즈니스적(96%), 재무적(95%) 우선순위로 인식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184957f27d7fb6e36cd76b71e57aeb6bafe76207c9fc3683ab070e1a7c43322" dmcf-pid="8GEqZ5AiI8" dmcf-ptype="general">그러나 AI가 조직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한 경영진의 이해도는 낮은 수준이다. 전체 응답자의 49%만이 “경영진이 AI 관련 위험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인식 수준은 해당 조직이 이미 사이버보안에 AI를 도입했는지 여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p> <p contents-hash="c427f73a04b81e62b81362a87cf974047ab64b6e56c0b1663d98f80419fe5150" dmcf-pid="6HDB51cns4" dmcf-ptype="general">자격증 취득 지원 감소…인재 육성 투자 약화</p> <p contents-hash="f3dea3a03ed89af64a3f4132aee4e2b3acc050dde52c3137d58e19663fabf38a" dmcf-pid="PXwb1tkLEf" dmcf-ptype="general">보안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핵심 과제로 역량 강화가 부상했다. IT 의사결정자의 89%는 자격증 보유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한다고 답했다. 자격증이 보안 지식 검증(67%), 최신 기술 대응력(61%), 주요 보안 툴 숙련도(56%)를 입증한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2b61f4ccf6fc2492873264fac19a747cca5ba01448462831b2882b6a3d8e91c9" dmcf-pid="QKHJVfWIsV" dmcf-ptype="general">그러나 직원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하는 기업의 비율은 2023년 89%에서 2024년 73%로 감소했다. 인재 육성에 대한 투자 의지가 다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294be215b2a9ed2a5d86526f60485ccf79a071b9e405f4a2fc64ff4c35d58e1f" dmcf-pid="x9Xif4YCE2" dmcf-ptype="general">포티넷, 2026년까지 100만 명 보안 인재 양성 추진</p> <p contents-hash="2a9363dc2343b1d7bdee68e43082fcb6ca937880cf51ec0f1fbd9edbfcdfe215" dmcf-pid="ysJZChRfI9" dmcf-ptype="general">포티넷은 사이버보안이 이제 경영진 차원의 핵심 과제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하며, 인력·기술 격차 해소를 위한 세 가지 핵심 축을 제시했다. △보안 인식 제고와 교육 강화 △목표 기반 훈련 및 자격증 접근성 확대 △첨단 보안 기술 수용이다.</p> <p contents-hash="7f28c8d8e3cf128d2bf0870004a571ca97c364a81c9bbbb11e54d1372d75540b" dmcf-pid="WOi5hle4IK"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포티넷은 글로벌 보안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인 ‘포티넷 트레이닝 인스티튜트(Fortinet Training Institute)’를 통해 전 세계 인재들에게 교육 기회와 커리어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 포티넷은 2021년에 오는 2026년까지 전 세계 100만 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f1e1991993d3bf2d0a94c7bf783b520595c1181183d1ead3b909bce6fc2c8a14" dmcf-pid="YIn1lSd8rb" dmcf-ptype="general">칼 윈저 포티넷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보안 인재 격차를 해소하지 못한다면 침해 사고와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사이버보안 전문성을 강화해야 할 결정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fb59d0ad3ff849986b53f34112cdc9e352b791741774ac8cd11f3f7d044552d" dmcf-pid="GCLtSvJ6wB" dmcf-ptype="general">권하영 (kwonhy@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화성 연쇄 살인' 이춘재 전처, 31년 만에 침묵 깼다 "아이 엄마라 살아" ('괴물의 시간') 11-03 다음 '컴백' 위너 강승윤 "나 자신 고생했다고 토닥이고파"[일문일답]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