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정재희 "아나운서=만능 엔터테이너, 내게 딱 맞는 직업" 작성일 11-03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oWITynQl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6410b82ec617f6f410563d755a7d4251c826c945b2663fe89bda08ee2ed68c" dmcf-pid="UgYCyWLxh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YTN/20251103104314316lzdv.jpg" data-org-width="3360" dmcf-mid="FSNdgaqF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YTN/20251103104314316lzd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30fda9f1d928c093aaaf2b24ce820b32ddba9591a05ffd256737847f82a927c" dmcf-pid="uaGhWYoMWt" dmcf-ptype="general">연예계, 그중에서도 방송가는 수많은 사람이 저마다의 이유로 발을 들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목표는 비슷하다.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열망이다. </p> <p contents-hash="8d0ff82259822e86d04a2996e18b696930cadc3ad6c51260da92301da07a355d" dmcf-pid="7NHlYGgRW1" dmcf-ptype="general">그런데 이 아나운서는 달랐다. "유명해지는 것보다 방송이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부산 KBS의 정재희 아나운서는 화려한 예능보다 뉴스와 교양, 유튜브와 봉사로 시청자와 꾸준히 소통하며 자신의 길을 조용히 증명해왔다. </p> <p contents-hash="1f3fcbce674a59c94b4c107a9f298009518adafdab6f04a629deebf544d166f6" dmcf-pid="zc5TXZjJv5" dmcf-ptype="general">"사실 저는 예고를 나와 미술을 전공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재능의 한계를 느꼈죠. 노력만으로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더라고요. 그러다 대학 방송국 아나운서 모집 공고를 봤는데, '유명해지지 않아도 TV에 나올 수 있는 직업이구나' 싶었어요. 그게 시작이었죠." </p> <p contents-hash="8081a92e57b978a6c1b57da9a938c229ddb75bf644899e4d8972c80b1c0bfb00" dmcf-pid="qk1yZ5AiCZ" dmcf-ptype="general">정 아나운서는 그때부터 운명처럼 방송에 발을 들였다. 광주 KBC에서 첫 마이크를 잡았고, 열정과 의욕만으로 모든 걸 버티던 시절, 촬영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1년 가까이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그는 이때를 "병원 침대에서 모든 게 멈춘 것 같았다. '이대로 끝이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0cae0d4a5ba73c81a5969c9aff3cf0fc5d48c3f4ad8950d2627494f4309e93" dmcf-pid="BEtW51cnl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YTN/20251103104314804mren.jpg" data-org-width="2730" dmcf-mid="3TEock2u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YTN/20251103104314804mren.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ba889114d1687df6b6297d2fa4869b25d088727f4fa4de01cbf6e1b8a9e582f0" dmcf-pid="bDFY1tkLTH" dmcf-ptype="general"> 그럼에도 정 아나운서는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방송 때문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지만, 카메라를 외면하거나 멀리 달아나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달아날 수 없었다. </div> <p contents-hash="ad746998f69f555d0d0b92694966a1fc7780b79464c99e0cbd73a4ccb89deeca" dmcf-pid="Kw3GtFEoWG" dmcf-ptype="general">"그 당시 제 모습을 보면서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셨어요. 그래서 일부러 웃었죠. '나 괜찮아, 찍어봐' 하면서요. 처음엔 엄마를 안심시키려고 찍었는데, 나중에 그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어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당신을 보며 힘을 얻는다'는 댓글을 남겨주셨죠. 그걸 보고 다시 방송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p> <p contents-hash="28b99a8d8b364a8673f51d398fbc37a52b858936c04d8dd60274a9c5b0921e2b" dmcf-pid="9r0HF3DgSY" dmcf-ptype="general">그렇게 유튜브는 정 아나운서의 두 번째 무대가 됐다. 지금은 그곳에서 모인 팬들과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p> <p contents-hash="6b1252eac481370b2ef392420c9abc0ef9d650c0af738f57dea87d3e68ebb4dd" dmcf-pid="2mpX30waCW" dmcf-ptype="general">"처음엔 유튜브도 연습용으로 시작했는데 팬들이 생기더라고요. 지금은 13만 명 정도예요. 편집도 직접 해요. 힘들긴 하지만 저의 유일한 소통 창구니까요. 그래서 그만둘 수가 없어요. 팬들과는 팬미팅 대신 봉사를 해요. 플로깅, 연탄, 유기견 보호소 봉사까지 지금까지 네 번 했죠. 팬들이 저보다 더 열심히 와요. 저한테는 그게 진짜 팬미팅이에요." </p> <p contents-hash="7c805dce27d8830b33a13f636e6f735802bd1b18cf328985452efb8b7ab3364f" dmcf-pid="VsUZ0prNTy" dmcf-ptype="general">불의의 사고를 이겨낸 정 아나운서는 부산 KBS로 이직했다. 그리고 아침 뉴스 '뉴스930'의 앵커석에 앉아 자신의 또 다른 꿈을 이뤘다. </p> <p contents-hash="d463134ac393c3b7b2c9882084775b603a248efa1d7b90b774655222771717ab" dmcf-pid="fOu5pUmjCT" dmcf-ptype="general">"첫 방송 때 기자 이름을 틀렸어요. 어떻게 방송을 했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떨렸죠. 그래도 열심히 연습하고, 선배님들께 어떻게 뉴스 진행을 해야 하는지 계속 여쭤봤어요. 며칠 뒤 한 선배님이 '이제 앵커 티가 난다'고 하셨는데, 정말 울컥했어요." </p> <p contents-hash="3418c45ffb6bc86d488a61ed6228b74d4c7aac2e7b40fcd6c2def29ecc48ae3d" dmcf-pid="4I71UusASv" dmcf-ptype="general">그의 노력에 부산 KBS도 응답했다. 정 아나운서는 '아침마당' MC 자리를 맡으며 방송 커리어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았다. </p> <p contents-hash="44766c11a7ad21e37c1c0e23403cc69bc86dc1c4419200e31cb2196e8e23625d" dmcf-pid="8Cztu7OcWS" dmcf-ptype="general">"제가 직접 지원했어요. 꼭 하고 싶다고. 국장님이 '네가 욕심이 있다면 한번 해봐라' 하셨죠. 부장님이랑 케미도 좋아요. 생방송에서 '질러봐, 실수해도 된다'고 하시니까 진짜 편하게 하게 되더라고요." </p> <p contents-hash="c26d192356b28157da32398c55553d3c7c00edeb26eef1ae13c7ef17ad665139" dmcf-pid="6FRfxM1ySl" dmcf-ptype="general">이후 정 아나운서는 '아침마당'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활약했다. 방송 중 노래까지 불렀고, 그 덕에 부산 KBS 개국 90주년 기념 음원 녹음에도 참여했다. 팬들로부터 커피차도 받았다. 정 아나운서는 "커피차 때는 진짜 조금 연예인이 된 것 같았다"며 웃었다. </p> <p contents-hash="7ac3ee9b055bf9b58d52814caa97c99ce40974822e42c61ffcecb7e77b5b2f52" dmcf-pid="P3e4MRtWlh" dmcf-ptype="general">"부산 시민분들이 오이를 주시거나 손을 잡고 '잘 보고 있다'고 하세요. 진짜 힘이 돼요. 저는 그 정 때문에 이 일을 계속해요." </p> <p contents-hash="f2d84797801f9776e814b5bc85f4ae6d558a2773841dcced5ba700fea4dd94b1" dmcf-pid="Q0d8ReFYTC"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부산 시민들을 매료시킨 정 아나운서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는 "아마 제가 꾸미는 걸 못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687d595dc9426632f9f1406113268e538ec9210714292c8f6f445b0858157fdd" dmcf-pid="xpJ6ed3GyI" dmcf-ptype="general">"저는 예쁜 척도 안 하고, 그냥 있는 그대로 웃어요. 앞으로도 연예인처럼 보이고 싶진 않아요. 친한 언니나 예쁜 동생 같은 방송인이 되고 싶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16787fda225327b1fe0b67c9c776668c10466d1d13bc1936a9d7c391f6a648" dmcf-pid="yjXSGHaey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YTN/20251103104315057ejfn.jpg" data-org-width="2240" dmcf-mid="0o3GtFEoS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YTN/20251103104315057ejfn.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9ed0734a68bcadf3e7fe2a43e1667d0f5ace3cbd4a95ad3769011b7986db1e8d" dmcf-pid="WAZvHXNdls" dmcf-ptype="general"> 그의 바람과 달리 정 아나운서는 서서히 대중의 눈에 들어오고 있다. 최근 새 프로그램 '은밀한 연예'에서 개그맨 신규진과 함께 메인 MC를 맡으며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div> <p contents-hash="ae3c923262efebfe933fe3423312389fac2bf695354ac373ac459431a596d395" dmcf-pid="Yc5TXZjJlm" dmcf-ptype="general">"시청자 입장에서 궁금한 걸 대신 물어보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연예 이슈를 다루면서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잊지 않으려 하죠. 뉴스처럼 딱딱하기보다 사람 사는 이야기처럼 다뤄야 오래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p> <p contents-hash="a5490613d04cf6bb5e7a50c79edb81adf9f761bde5d59b6dad34a688c0a9ed57" dmcf-pid="Gk1yZ5Aiyr" dmcf-ptype="general">정 아나운서의 활동 스펙트럼은 이제 앵커와 진행자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그는 "앞으로 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들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는 진행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141da37c4653265825981ffd1d99e8b044ad74368b38e50daf2f2170d544e7c" dmcf-pid="HEtW51cnCw" dmcf-ptype="general">"아나운서야말로 만능 엔터테이너예요. 진지할 땐 진지하게, 웃길 땐 웃길 수도 있죠. 뉴스도 하고, 노래도 하고, 진행도 해요. 앞으로도 더 많이, 더 새로운 걸 해보고 싶은 저 같은 사람에게 아나운서는 정말 모든 걸 해볼 수 있는 딱 맞는 직업이에요." </p> <p contents-hash="dbe3b6e2f3414cb03d8fce19e38513534ed60e58d7c1197caeb31d9e02d31cca" dmcf-pid="XDFY1tkLTD" dmcf-ptype="general">[사진=본인 제공] </p> <p contents-hash="79d59c971eac4162a0405e70143ef5f65d8dffc2b6ed79fee90384c2cd692aa5" dmcf-pid="Zw3GtFEoTE" dmcf-ptype="general">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p> <p contents-hash="d7f915d05e5707d154530359277ad6e8bed08ecad70c3cb1b799d620d7a060a5" dmcf-pid="5T9UbKSrhk" dmcf-ptype="general">*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 <p contents-hash="e38cd37bf1e8b24a98b89ced79ee3364da6abd28d62724f8ea9e1fb05dd32d4c" dmcf-pid="1y2uK9vmvc" dmcf-ptype="general">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ba4e20ff81a149f2baea1292cbde2d79cc185877cf12920fa6e46b8642fd1b5d" dmcf-pid="tWV792TshA"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정진, ♥박해리 위해 ‘약물 투혼’ 불사 “진짜 감동”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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