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완료…‘순수 CDMO’ 도약 작성일 11-03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분할보고총회 갈음 이사회 결의로 5개월 만에 절차 마무리<br>주총 99.9% 찬성으로 안건 가결… ISS·국민연금도 ‘찬성’<br>순수 CDMO 정체성 확립·3대축 성장으로 역량 강화에 속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31IogztIP"> <p contents-hash="c5b6ae442b528404e0219037693ced253178806aeaaebb0cf5e512615d6fe832" dmcf-pid="yndbXZjJs6"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인적분할 절차를 마치고, 본연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순수(Pure-play) CDMO’ 체제로 전환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7ed397ba2b69ad5d9b1678f20cb3c7a65cc299e60be49ab0eb69ea76b15428" dmcf-pid="WLJKZ5Aiw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Edaily/20251103113250795bgco.jpg" data-org-width="437" dmcf-mid="QsYDed3GO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Edaily/20251103113250795bgc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5cd6484217c1040d36fc8763aa5f410508cacfc5837d665d642ce8d304c2a33" dmcf-pid="Yoi951cnr4" dmcf-ptype="general">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투자·자회사 관리 사업부문을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기 위한 인적분할 절차를 완료하는 분할보고총회 갈음을 결의했다. 분할기일은 11월 1일, 분할등기 신청일은 같은달 3일이다. </div> <p contents-hash="99817fe83574f71210669f3ed18d577647f1558c93b07ce991dec15b7eea2d3a" dmcf-pid="Ggn21tkLDf" dmcf-ptype="general">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발표한 인적분할 절차를 5개월 여 만에 마무리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월 22일 인적분할 계획 공시 이후 △8월 증권신고서 제출 △9월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10월 17일 임시주주총회 결의 등의 분할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왔다.</p> <p contents-hash="cb5c5c8f4724cd0dab83acacf56c03e5a25b58aa4264c746382257051d284ebf" dmcf-pid="HaLVtFEoIV" dmcf-ptype="general">특히 임시주총에서는 인적분할 계획서 승인 안건이 99.9%의 압도적 찬성률로 가결됐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사업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한 전략적 타당성을 인정하며 분할 찬성을 권고했고, 3대 주주(7.3%)인 국민연금공단도 찬성 의결권을 행사했다. 분할의 당위성에 대한 시장의 높은 신뢰를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 평가다.</p> <p contents-hash="c02087f6cc1058e6f2ad57d642c4759ee2290af87f6a89fe6f5cb99a3a02d1ff" dmcf-pid="XNofF3DgI2" dmcf-ptype="general">회사분할 등기까지 마무리되면 인적분할을 위한 제반 절차는 모두 완료된다. 분할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일시 거래정지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으로 분할돼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 예정이다.</p> <p contents-hash="b154b95aa78e3a1b5c959ba8658402d2df049e9ffba79d7aa2a8a1aa46bcc36e" dmcf-pid="Zjg430waI9" dmcf-ptype="general">이번 분할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부 고객사가 제기해 온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고 순수 CDMO로 거듭남으로써 글로벌 톱티어 CDMO로의 도약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철저한 방화벽(firewall)을 운영하는 등 엄격히 사업을 분리해왔음에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고객사와 경쟁하는 데 따른 우려를 받아왔다. 이번 분할을 통해 해당 우려를 극복하고 CDMO와 바이오시밀러라는 서로 다른 두 사업에 동시 투자해야 했던 투자자들의 고민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2ca6e237fb6f810f1afa23f308da121030ec62648b3f9edce2960cd47fb385c2" dmcf-pid="5vha86HlDK" dmcf-ptype="general">순수 CDMO로 거듭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 ‘생산 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의 3대축 성장 전략을 토대로 한 CDMO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는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5~8공장)를 완성해 132만4000리터의 생산능력 ‘초격차’를 유지하고, 항체·약물접합체(ADC), 오가노이드 등 모달리티 다각화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톱20 빅파마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한 데 이어 일본 등 아시아 시장 공략을 통한 글로벌 톱40 고객사 확대에도 주력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3a99e66bfee74093dd6e63bd1d04423a92a2124517c6ac5b3d91bb82e84cdcd8" dmcf-pid="1TlN6PXSrb" dmcf-ptype="general">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빠르게 증대하는 상황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별도 매출 1조2575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앞서 상향 조정한 연매출 성장 가이던스(25~30%)를 달성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523b85e57f73b99a60ee1c55d4f293d78079b4f88e3c96d8d8e265e81a3e06e8" dmcf-pid="tySjPQZvrB" dmcf-ptype="general">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분할로 순수 CDMO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회사의 사업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기업가치가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0c290077bd16c24d13e6ec861306987c964be27810dc0716bfd1caf2faf0c70" dmcf-pid="FWvAQx5Tmq" dmcf-ptype="general">김새미 (bird@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현대카드 슈퍼매치’, 세계 1·2위 시너-알카라스의 진검승부로 돌아온다 11-03 다음 도경수 “악역 첫 도전, 어떤 느낌으로 나올까 궁금”(조각도시)[MK★현장]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