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최동원처럼…'무쇠팔 가을의 전설' 야마모토 작성일 11-03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5/11/03/0001916652_001_20251103114810136.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 = AP 연합뉴스]</em></span><br>기념비적인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년 연속 우승 속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27)의 혼신의 역투가 화제입니다. <br><br>야마모토는 토론토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 완투승(9이닝 1실점), 6차전 6이닝 1실점 승리에 이어 7차전에 구원 등판해 2와 3분의 2이닝 무실점 투구로 3승을 올렸습니다. 6차전 선발 등판 이후 24시간 만에 마무리로 다시 등판해 1승을 더한 겁니다. <br><br>월드시리즈 MVP의 영광을 안은 야마모토는 "7차전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지 몰랐지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br><br>월드시리즈에서 3승을 거둔 투수는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랜디 존슨 이후 야마모토가 처음입니다. <br><br>야마모토가 돋보이는 건 원정에서만 3승을 거둔 최초의 투수였다는 겁니다. 오타니는 "야마모토가 세계 최고의 투수라는 데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극찬했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역대 최고 선수"라고 단언하며 전설의 반열에 올렸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5/11/03/0001916652_002_20251103114810204.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 = EPA 연합뉴스]</em></span><br>한국 야구팬들에게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혼자서 4승을 따낸 '무쇠팔' 최동원을 떠올리게 하는 야마모토의 키는 178㎝입니다. <br><br>다저스의 주축 선발인 193cm의 브레이크 스넬, 203cm의 글라스나우는 물론 193cm의 오타니, 196cm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같은 일본인 투수에 비해서도 왜소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br><br>야마모토는 ‘작은 키’란 단점을 전신을 활용한 투구로 극복했습니다. 400g짜리 플라스틱 창을 던지며 투창 선수처럼 몸 전체를 활용해 힘을 발산하게 했고, 체조와 요가를 통해 유연성을 강화하며 작은 거인으로 거듭났습니다. <br><br>다저스가 2024 시즌을 앞두고 역대 투수 최고액인 3억 2,500만달러(4,650억원)에 야마모토와 12년 계약했을 때 미국 언론은 “지나치게 많은 금액”이라며 비웃었습니다.<br><br>야마모토의 무쇠팔로 LA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지금 그 누구도 야마모토의 영입 비용이 많았다고 토를 달지 않습니다.<br><br>#야마모토 #무쇠팔 #혼자서3승 #최동원 #178cm #오타니 #데이브로버츠 #MVP #2년연속우승<br><br> 관련자료 이전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한국을 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제2·3 울산 AI 데이터센터 모델 만들 것” 11-03 다음 이춘재 전처, 섬뜩한 증언 "루틴 어긋나면 돌변"..소름 돋는 '괴물의 시간'[종합]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