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팥팥’의 전우가 ‘조각도시’에선 ‘빌런조’…이광수·도경수, 빛나는 티키타카 “침을 뱉고 싶었다” 작성일 11-03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1rIzjb0T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43f8b792d507e84a2ba977fc274a68bd30a82de4100afd8e106d464b1d6545" dmcf-pid="ztmCqAKpS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광수. 사진 |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SPORTSSEOUL/20251103122148578oipu.jpg" data-org-width="700" dmcf-mid="pBRiT4YCT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SPORTSSEOUL/20251103122148578oip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광수. 사진 | 연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fe0a9b12374d798c199411b7d8e6024224bb3038dbe3efe0f93751fe0368e29" dmcf-pid="qFshBc9UT6"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워낙 친하다. 밭에서 농작물을 키웠고, 사내 급식도 담당했다. 해외 세미나도 다녀온 사이다. 2014년 tvN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만나 이제껏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배우 이광수와 도경수다.</p> <p contents-hash="59273e2748b8ead1274db68a5a27e04ac6faa010aed9c70d6b88ff2f48dc0e1f" dmcf-pid="B3Olbk2uy8" dmcf-ptype="general">디즈니+ ‘조각도시’에선 악과 악으로 만났다. 도경수는 타인의 인생을 조각내서 망가뜨리는 인물 안요한을 맡았다. 그로 인해 돈과 권력을 유지하는 사이코패스다. 이광수는 안요한의 VIP 고객 백도경을 연기한다. 안요한이 인생을 망친 박태중(지창욱 분) 사건의 키를 쥐고 있다. 누가 더 나쁘냐의 격돌이다.</p> <p contents-hash="5d761c66ac3b9d6a8cc7989b0fcb91e265b9e4cdc502c61ec4a12dfd732fa625" dmcf-pid="brMJvfWIv4" dmcf-ptype="general">국내에서 가장 웃긴 배우라 해도 무방한 이광수의 끼는 악역을 맡든 라이브 현장이든 상황과 무관하게 빛났다. 편안한 상대 도경수와 함께여서 더 특별히 발광했다.</p> <p contents-hash="66b4a361132b688134dc1701ae4f16be849063ce1477534079d679ccac1a255d" dmcf-pid="KmRiT4YClf" dmcf-ptype="general">이광수는 3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조각도시’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맡은 백도경의 대본을 읽으면서 침을 뱉고 싶을 정도로 최악을 경험했다. 그 정도로 싫은 인물이다. 대본 보면서 느낀 분노를 시청자에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528a4d4c22f7d3e859471c15b974fb696eebbfd0e1b844fddbe1079f226a3fc" dmcf-pid="9seny8GhvV" dmcf-ptype="general">마이크는 도경수에게 돌아갔다. 이른바 ‘빌런조’로 묶여 이광수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질문이 갔다. 도경수는 “평소에는 잘 모르겠다. 자기 주장이 강하고 동생을 힘들게 하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놓치지 않았다. “너 이쉨”이란 말이 빠르게 뱉었고, 도경수를 노려보며 화를 내는 뉘앙스를 취했다.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5f47f2048b49bf9fe28d3f1b58dcec27151ab142d51cdadd25797b62becfa2" dmcf-pid="2OdLW6HlC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경수. 사진 |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SPORTSSEOUL/20251103122148929jqaj.jpg" data-org-width="700" dmcf-mid="UZ3uLHae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SPORTSSEOUL/20251103122148929jqa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경수. 사진 | 연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7e8ec9061e2db40b84d75db141a6952902fb193ef5afe1da5644a004d174b0e" dmcf-pid="VIJoYPXSW9" dmcf-ptype="general"><br> 도경수는 “광수 형이 현장에 있을 땐 엄청 의지가 됏다. 현장에서 연기하는 거나 주변 스태프를 대하는 태도를 많이 배웠다. 현장에서는 광수 형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98bada2b1729c96724248deea9bf6bfb6f4358261d0889e9b5269968414f838" dmcf-pid="fCigGQZvSK" dmcf-ptype="general">이광수는 “기분이 좋네요”라고 답했다. 특유의 뉘앙스 때문에 또 웃음이 나왔다. 이어 “경수랑 워낙 친해서 쑥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좋았다. 워낙 편하고 어떻게 연기해도 잘 받아주니까 편하게 놀러가듯이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b81231afd84e31f7f3b15946d7ec3a6a6b39effe9c44f44000430a1f9abcb82" dmcf-pid="4hnaHx5Thb" dmcf-ptype="general">악으로 만난 두 사람은 연기에 대해서도 존중했다. 이광수는 “현장에서 연기할 때 보면 ‘얘가 도경수 였지?’라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된다. 프로페셔널하고 늘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우는 게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7365827794953442947cf73c778a1fbab5a69f2a433b6280c762b3cfa09274e" dmcf-pid="8lLNXM1yvB" dmcf-ptype="general">훈훈한 분위기는 금방 망가졌다. 도경수는 “작품 안에서 제가 확실한 권력자다. 그래서 백도경을 함부로 대하는데, 스트레스가 풀렸다”고 했다. 그러자 이광수는 득달같이 “제가 더 서열이 높습니다. 제가 고객입니다”라며 어떻게든 도경수보다 높은 서열을 유지하려고 액션을 취해 다시 웃음이 터졌다. 이광수의 애드리브는 쉬지 않고 발동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110275062776f53df243631b5e47a7bb41b44bab23e13f615344f44c09884a" dmcf-pid="6SojZRtWh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각도시’ 배우들. 사진 |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SPORTSSEOUL/20251103122149283nhnj.jpg" data-org-width="700" dmcf-mid="uXpzgZjJv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SPORTSSEOUL/20251103122149283nhn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각도시’ 배우들. 사진 | 연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77015e29ff3e2a00661a98cd7f0b0a58d687911f2a70c38155a7ed8f079909a" dmcf-pid="PvgA5eFYvz" dmcf-ptype="general"><br>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조각도시’는 오는 11월 5일 디즈니+를 통해 4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후 매주 2편씩 순차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이, ‘멜론콘서트’ 단독 무대 감동의 전율 11-03 다음 지창욱의 욕심, 도경수의 도전…'조각도시', 다양한 액션 예고했다 "일단 구독" [엑's 현장]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