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이 다 얼마야?” AI 거물들 모였다…정재헌 사장 데뷔전 작성일 11-03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LJ3po71S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f2ba22b02728cce78f4645e8daf59c5d76710be147ff438b32f3819e8e160f" dmcf-pid="9oi0Ugzty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가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mk/20251103141204549wtyw.png" data-org-width="700" dmcf-mid="zaOEwusAl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mk/20251103141204549wty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가람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8b39fbd61adad475fbbbc2e226772585417b3b7cfe159920ce1109d0fc702e9" dmcf-pid="2gnpuaqFlr" dmcf-ptype="general"> SK그룹이 인공지능(AI) 사업 성과와 성장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내외 빅테크 거물들이 참석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새로운 사령탑인 정재헌 사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공식 석상 데뷔 무대를 가졌다. </div> <p contents-hash="bd8c831838bed45ccce1f6ebeae550d7b9dbc469ade2fc40b92e08f893ddc74a" dmcf-pid="VaLU7NB3vw" dmcf-ptype="general">3일 SK그룹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가 열린다. 올해는 AI 도입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자는 의미에서 ‘AI Now & Next’를 주제로 선정했다. 키노트 세션에만 온·오프라인으로 3만5000명이 참여하며 기대감을 키웠다.</p> <p contents-hash="29280dfc3db14a56566ebfa11d27116f42bea2880806810b4c997c5260461d10" dmcf-pid="fNouzjb0CD" dmcf-ptype="general">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최 회장은 세계적인 AI 수요 폭증에 대응하기 위한 SK그룹의 전략으로 메모리, 인프라, 솔루션 병목 현상 해결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오픈AI로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90만장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며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HBM 90만장은 전 세계 HBM 제조사가 두 달 동안 생산해야 맞출 수 있는 물량이다.</p> <p contents-hash="8aaf1fba0b7fe45ea6aefeb477930f0a0cc52f1106c8633405380958194b5cfd" dmcf-pid="4jg7qAKphE"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AI 수요 증가의 근거로 △추론의 본격화 △기업의 AI 도입 △에이전트의 등장 △소버린 AI 경쟁을 꼽았다. AI가 주어진 질문에 대해 검증된 답변을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컴퓨팅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미국과 중국을 시작으로 격화한 소버린 AI 구축 움직임은 AI 투자 주체가 기업에서 국가로 확대되면서 AI 수요를 키울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4b016f2a9c65060579a7b99174a28b58b60db34a8f0aa37f7beb917aefbf29" dmcf-pid="8AazBc9Uv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그룹 인공지능(AI) 행사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SK]"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mk/20251103141205835ogpb.jpg" data-org-width="700" dmcf-mid="qaJ3po71v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mk/20251103141205835ogp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그룹 인공지능(AI) 행사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SK]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667167c9a8883a063d74bb322ad13e9fa3cd1f6bef2a7979de65283bc3dc5aa" dmcf-pid="6cNqbk2uCc" dmcf-ptype="general"> 최 회장은 “반도체 성능은 해마다 향상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메모리 공급 속도가 턱없이 더디다. 성능이 아니라 공급에 문제가 생기는 시대”라며 “메모리 병목을 해소하기 위해 캐파와 기술 양쪽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대응을 위해 충북 청주 공장을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고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건설 중”이라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239c505a3e454cd9f40fe6999c3e4be1df707a81c255d0fbea88b916b8d2e650" dmcf-pid="P6fyYPXSCA" dmcf-ptype="general">가장 중요한 인프라로는 AI 데이터센터를 꼽았다. 실제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액은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24%씩 성장하며 올해 6000억달러(약 800조원)를 기록했다. 오픈AI와 메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가 예고한 신규 투자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크다.</p> <p contents-hash="961f6ea38606bade807278e89adc468289f7224ba969ce13ca13dfe7acf732b9" dmcf-pid="QP4WGQZvvj"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SK그룹은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반도체부터 에너지 솔루션까지 제공해 가장 효율적인 AI 인프라 구조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울산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오픈AI와 서남권 AI 데이터센터 설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a88d99f5d5842f4debe706bb7e761280dbae4d799a812a5b49a1352a9ed9c9c" dmcf-pid="xQ8YHx5TvN" dmcf-ptype="general">최 회장의 뒤를 이어 이날부터 임기가 시작된 정재헌 SK텔레콤 사장도 AI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자본이 한국으로 흘러들어오도록 유도해 한국을 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3c586161ef1a913d916b4306d384f2be1b36d5a3ef7c99d418a7e46c79269c" dmcf-pid="yTlRdynQy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재헌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mk/20251103141207097lygn.jpg" data-org-width="700" dmcf-mid="BgWnoXNdl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mk/20251103141207097lyg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211856704039ecae133199ffbd6ff3c8125066f2155e432adffd2f020f86052" dmcf-pid="WySeJWLxhg" dmcf-ptype="general"> 구체적으로 이동통신회사의 특징과 강점에 맞춘 △울산 AI 데이터센터 1기가와트(GW) 규모로 확장 △에너지 특화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글로벌 시장 진출 △AI 데이터센터 종합 사업자 도약 △에지 AI 추진 △SK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활용될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등을 예고했다. </div> <p contents-hash="49303a8f5521708ceb106d8b9f33ca8486ce06711c4d84c042da0896c68f49ba" dmcf-pid="YWvdiYoMlo" dmcf-ptype="general">에지 AI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고 기지국·에지 서버에서 처리해 초저지연이 가능하고 보안·네트워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데이터센터와 온디바이스 AI 사이의 간극을 메울 수 있어 AI 확산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0eeefdd485895661abf66e65fd40f05603eec41f2f40ae607a084b78061c8b6c" dmcf-pid="GYTJnGgRCL" dmcf-ptype="general">정 사장은 “AI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통신사의 네트워크 인프라가 재조명받고 있는데, 에지 AI가 적용된 지능형 통신 기술은 이통사만이 구현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SK텔레콤의 AI 데이터센터 개발 역량에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af05c24d40f81b24d1aed94677c2945abf0363de93332cfbadd81a10feddebb" dmcf-pid="HGyiLHaeWn"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AI 인프라는 기업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라며 “AI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역할을 키워 설계·구축·운영 등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는 종합사업자로 도약하고, 국가대표 AI 사업자로서 인프라 진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fe91f5061b3f4b10c379e1d1b3adedc050955d82418b5931fcd793b443eedc4" dmcf-pid="XHWnoXNdli"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앤디 제시 아마존 CEO가 영상 축사를 보냈고,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와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빅테크 핵심 인사가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T, 한국형 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 완료 11-03 다음 격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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