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가나전 '영웅'이 돌아온다…조규성, 부상 털고 1년 8개월 만에 태극마크 작성일 11-03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홍명보 감독,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소집 명단 발표<br>'무릎 부상 회복' 조규성,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 소집<br>소속팀서 활약 선보인 양민혁과 권혁규도 홍명보호 합류</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11/03/0004551231_001_20251103142707877.png" alt="" /><em class="img_desc">조규성. 미트윌란 SNS</em></span><br>[서울경제] <br><br>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11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2연전을 통해 국가대표팀에 전격 복귀한다.<br><br>대한축구협회는 3일 11월 A매치에 나설 27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br><br>이번 소집 명단에는 손흥민(LA FC)을 비롯해 이재성(마인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브라질, 파라과이와 벌인 두 차례의 10월 A매치 때 중용된 유럽파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br><br>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 조규성의 합류다. 2024년 3월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이후 1년 8개월 만의 소집이다.<br><br>조규성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특히 가나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환상적인 헤딩 골로 2골을 책임지며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br><br>하지만 이후 무릎 수술의 여파로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며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br><br>지난 8월 그라운드에 돌아온 조규성은 소속팀에서 올 시즌 4골을 기록하며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덴마크에서 직접 조규성을 점검했던 홍 감독은 "조규성의 경우 앞서 코치진이 몇 차례에 걸쳐 몸상태를 체크했다"면서 "현재 몸상태는 대표팀 소집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br><br>소속팀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양민혁(포츠머스)은 8개월 만에 호출됐고 권혁규(FC낭트)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홍명보호에 합류하게 됐다.<br><br>대표팀은 올해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천안시 소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첫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14일 볼리비아(20시, 대전월드컵경기장), 18일 가나(20시, 서울월드컵경기장) 평가전에 나선다.<br><br>◇남자 축구대표팀 11월 A매치 소집 명단<br><br>▲골키퍼= 조현우, 김승규, 송범근<br><br>▲수비수= 김민재, 조유민, 이한범, 박진섭, 김태현, 이명재, 김문환, 이태석, 설영우<br><br>▲미드필더= 원두재, 백승호, 옌스 카스트로프, 이재성, 이강인, 황인범, 황희찬, 김진규, 양민혁, 엄지성, 이동경, 권혁규<br><br>▲공격수= 오현규, 손흥민, 조규성<br><br> 관련자료 이전 사격 국가대표 김상도 은퇴…"아쉽지만 후련, 만족스럽다" 11-03 다음 ‘뛰어야 산다2’ 이번엔 팀전이다!···포스터&티저 공개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