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사람을 위해 진화해야 한다” 작성일 11-03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연결과 이동의 AI혁신’ 출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2SEOBhDDw"> <p contents-hash="415d86804b53ab5f61f5c51a74a422a178fdb33f8e08fa98adc17a61c881f0b6" dmcf-pid="VVvDIblwsD"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도시철도 운영에서 AI와 ICT의 혁신은 단순한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일입니다.</p> <p contents-hash="b0db40a5e769bb4058056832981a7c02c529c9093a38b441796cac73980bb3f4" dmcf-pid="ffTwCKSrmE" dmcf-ptype="general">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최근 펴낸 신간 ‘연결과 이동의 AI혁신(율곡출판사)’은 30여 년간 통신과 철도 현장을 넘나들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AI와 안전’을 주제로 풀어낸 책이다. </p> <p contents-hash="a871155341bdac07595005b7b1a42acc7b25065f8357338e5b28be81385febaa" dmcf-pid="44yrh9vmEk" dmcf-ptype="general">그는 KT와 서울교통공사를 거치며 기술 혁신을 현장에서 실천한 인물로, 이번 책을 통해 “AI는 효율이 아닌 신뢰를 위한 기술이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4f14e3148b08aace0a345a433a711947f46a2955f6d89543268e360431660d" dmcf-pid="8n0W5eFYs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Edaily/20251103144848942yovw.jpg" data-org-width="560" dmcf-mid="pEFTXM1ys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Edaily/20251103144848942yov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5880d6808c6ac4122eefa552f64e68ee1aed0f4ab6f0f6a247c9f24d2ec8647" dmcf-pid="6LpY1d3GwA" dmcf-ptype="general"> 김 전 사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전기통신공사(현 KT)에서 품질경영과 IT혁신을 이끌었고, 한림그룹과 차병원그룹 등 민간 기업에서 경영체계를 정비했다. 2014년부터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서울메트로,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역임하며 지하철 안전 혁신의 현장을 이끌었다. </div> <p contents-hash="cd459228cfaa334424c515924559f431c466d89940aadf7b978979239be88fc8" dmcf-pid="PoUGtJ0HDj" dmcf-ptype="general">그는 서울교통공사 시절 ‘안전 5중 방호벽’ 체계를 도입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단순한 시스템 개선이 아니라, 인적 오류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조직적 안전’을 구축하려는 시도였다. 김 전 사장은 이를 “기계적 안전이 아닌 문화적·조직적 안전”이라 표현하며, “안전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신뢰에서 완성된다”고 강조한다.</p> <p contents-hash="c86c8e102dd80fbeb54c8a48b1e53470492f5bf7e589da9263a68475f46b90be" dmcf-pid="QguHFipXrN" dmcf-ptype="general">‘연결과 이동의 AI혁신’은 이러한 철학이 녹아든 책이다. 그는 통신과 철도라는 서로 다른 산업을 ‘네트워크’라는 공통 언어로 묶어내며, AI와 ICT(정보통신기술)의 결합이 가져올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p> <p contents-hash="014594253ae7db77e1beec5b52ae418fffb4872780d9ba8f27ad05f62bf1a91e" dmcf-pid="xa7X3nUZsa" dmcf-ptype="general">특히 지하철 운영 현장에서 AI가 사고를 예측하고, ICT가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과정을 실제 사례로 소개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059648774073ab3ae0fff0da7c0e95ce1bec4cfc26b4f0fd1c624b1e77e383" dmcf-pid="y3kJa5AiE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Edaily/20251103144850247sptb.jpg" data-org-width="492" dmcf-mid="9HL6eTiPI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Edaily/20251103144850247sptb.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424558bcff9799a8143c0fecf25ac3e9f3dc91bfc90de706a4177a4df34d0708" dmcf-pid="W0EiN1cnEo" dmcf-ptype="general">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됐다. </div> <p contents-hash="d2ac4d1dea82cd992838d095bd3c4ea1f93438dd552bbd98c3ca0068d856a151" dmcf-pid="YVvDIblwOL" dmcf-ptype="general">1장은 서울교통공사의 ‘안전 5중 방호벽’을 중심으로 고신뢰성조직(HRO)의 원리를 분석한다.</p> <p contents-hash="081cb6406d601e3e9543a593004600fb13c6b8af1f5a3ed4c489a7d959009481" dmcf-pid="GfTwCKSrDn" dmcf-ptype="general">2장은 예지정비, 철도 점검 로봇, 스마트 스테이션 등 AICT 기술이 만들어내는 ‘디지털 방호벽’을 다루며, AI가 어떻게 안전 운영을 진화시키는지를 설명한다.</p> <p contents-hash="bdbc16ed822ea9332bb1f9ea0a8ec871e92e2d809af4f0356ca9a3f77f1400e4" dmcf-pid="H4yrh9vmEi" dmcf-ptype="general">3장은 변화관리와 인재 혁신에 초점을 맞춘다. 김 전 사장은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도 결국 사람에 의해 작동한다”며, AI 시대의 리더십과 학습 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p> <p contents-hash="85cb876f6898a8c4c0144950ce5a895100fdfa55a0cb62ca01d4f11a04d31dd1" dmcf-pid="X8Wml2TsOJ" dmcf-ptype="general">그는 머리말에서 이렇게 썼다.</p> <p contents-hash="26ed80a39de4e5e64aa06fd4b0226b8ebfe2e0a454a71c4c73725fa865222404" dmcf-pid="Z6YsSVyOwd" dmcf-ptype="general">“AI는 예측과 판단으로 사고를 막고, ICT는 데이터를 분석해 의사결정을 돕습니다. 두 기술의 융합은 도시철도를 넘어 도시 전체의 스마트화로 확장될 것입니다. 그러나 기술은 결코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기술은 사람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수단이어야 합니다.”</p> <p contents-hash="d54b9e797f137c7ba8cf11a4c99e43761b22bb98eea4225317489b99e540a15f" dmcf-pid="5PGOvfWIDe" dmcf-ptype="general">‘연결과 이동의 AI혁신’은 기술서이면서 동시에 사람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김태호 전 사장은 통신과 철도를 잇는 거대한 ‘연결의 철학’을 통해, “안전이란 결국 연결에서 비롯되는 신뢰”라는 메시지를 던진다.</p> <p contents-hash="6d2535546d97266bdcedbd72ab41784c096124516f180512a748b4b807f83b23" dmcf-pid="1QHIT4YCDR" dmcf-ptype="general">AI와 디지털 기술이 사회 곳곳에 스며드는 시대, 김태호 전 사장은 다시 묻는다. </p> <p contents-hash="42801ae3d1423a870af00206e21f7f0ca0dd55e44fff5f15a7c3ebc1226e8b1d" dmcf-pid="txXCy8GhwM" dmcf-ptype="general">“사람이 만드는 안전, 기술이 이끄는 혁신, 우리는 그 균형을 지키고 있는가?”</p> <p contents-hash="320010cebd787681839d1e4e2282be5f83421acdccc74c898153607a0f4a7df7" dmcf-pid="F5NMnGgRsx" dmcf-ptype="general">김현아 (chaos@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기러기 아빠 최성민, 가족들 놀랄 파격 삭발 “옆머리 밀려다 가운데까지” (컬투쇼) 11-03 다음 한화, 배터리 셀 기술 내재화 추진…평택에 파일럿 라인 구축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