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인의 테크티키타카]갤럭시 흥행 뒤에 퀄컴 ‘스냅드래곤’ 있었다 작성일 11-03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갤럭시S25·폴드7 흥행 이면엔 ‘스냅드래곤’<br>글로벌 노출 95억회…브랜드 가치 세계 38위<br>퀄컴, 브랜드 가치 90조원·기술력 넘어 감성으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PEUT4YCC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8ae70d10104b3eb64d53c5675f9add9c6d9f3d26c11c47200651e5910a7221" dmcf-pid="8QDuy8Gh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9월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연례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5’에서 발표하고 있다. 김나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dt/20251103153849665exoj.jpg" data-org-width="640" dmcf-mid="945miYoMh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dt/20251103153849665exo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9월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연례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5’에서 발표하고 있다. 김나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a7addd770859b1cfb2a288953136b83b3ddfc121aab1b194c3b435b0b2df2fb" dmcf-pid="6xw7W6Hly7" dmcf-ptype="general"><br> 현대인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손안의 비서’, 바로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은 단순 통신기기가 아니라 일과 여가, 인간관계까지 관리하는 개인 중심 플랫폼이 됐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크기와 디자인과 같은 외적 요인이 손꼽히지만, 실제 사용 경험을 결정짓는 ‘두뇌’의 성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b67d19644dfb471d2bc1e7fee01a493caacec5cd8329dce4e021d09b2566a803" dmcf-pid="PMrzYPXSSu" dmcf-ptype="general">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S25’ 시리즈와 ‘갤럭시Z폴드·플립7’은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 상반기 국내 누적 스마트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 점유율이 8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 기간에 점유율 80%를 돌파한 것은 최초다.</p> <p contents-hash="c1b4fe8206eb52168f0fecc4f93e0dc0c3438a5b8ae9cadabf0dc9742cfab1ab" dmcf-pid="QRmqGQZvhU"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기능과 폼팩터의 혁신이 주목받은 가운데 그 중심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스마트폰 내에서 보이지 않게 작동하지만, 소비자의 신뢰와 브랜드 선호를 이끄는 핵심 엔진으로 꼽힌다. 갤럭시S25 시리즈와 갤Z폴드7에도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셋이 탑재됐다.</p> <p contents-hash="f0f8077e98482be9443bc11e9cc1726c02554bcd5021b66843c722aca13c8f12" dmcf-pid="xesBHx5TSp" dmcf-ptype="general">특히 퀄컴은 올해 스냅드래곤 브랜드 18주년을 맞으면서 지난 9월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연례행사인 ‘스냅드래곤 서밋 2025’에서 그간 스냅드래곤이 쌓아온 브랜드 힘에 초점을 맞추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퀄컴은 “스냅드래곤은 단순한 모바일 플랫폼을 넘어 AI PC, 자동차, XR 등 다양한 생태계의 중심이 됐다”며 “기술을 넘어 문화적 아이콘으로 진화했다”고 선언했다. 특히 돈 맥과이어 퀄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갤럭시Z폴드7은 초슬림 폼팩터에 차세대 멀티태스킹, 게이밍, AI 성능을 담아낸 대표적인 예”라며 “스냅드래곤은 사용자의 삶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cd2337010746a48d694fed9fe8aa82c1e333df99028c0ca94b7bd097cf43507" dmcf-pid="yG9wdynQC0" dmcf-ptype="general">실제 퀄컴 스냅드래곤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95억회가 넘는 브랜드 노출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협업,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 후원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기술 브랜드로는 이례적인 인지도 확산에 나섰다. 퀄컴 측은 “맨유 협업만으로도 182편의 슈퍼볼 광고에 맞먹는 효과를 거뒀다”며 “F1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추천도가 63%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행사에서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원(F1) 팀 소속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가 깜짝 등장해 스냅드래곤이 구현한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브랜드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f24cd1d0c4dd643b07b454d58d33bc59ead4e85a20b687a51b21f9ba7f4bbb" dmcf-pid="WH2rJWLxW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메르세데스 F1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오른쪽)가 지난 9월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퀄컴 연례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5’ 킥오프 행사에서 인사하고 있다. 김나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dt/20251103153850950cvnx.jpg" data-org-width="640" dmcf-mid="2Xh21d3G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dt/20251103153850950cvn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메르세데스 F1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오른쪽)가 지난 9월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퀄컴 연례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5’ 킥오프 행사에서 인사하고 있다. 김나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8f4dd1592981616a337567ff5d23fe48105e60ad1abfc0ffd03f3219921b50" dmcf-pid="YXVmiYoMCF" dmcf-ptype="general"><br> 이같은 성과는 잘 만든 브랜드가 곧 소비자의 선택으로 이어진다는 지표로 보여주기도 한다. 시장조사기관 칸타르가 발표한 ‘브랜즈(BrandZ)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스냅드래곤은 올해 처음으로 세계 38위에 올랐다. 브랜드 가치는 650억달러(약 90조원)에 달한다. 기술력을 넘어 감성과 경험을 결합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정받은 셈이다.</p> <p contents-hash="0bb2f10bca3151a7fdaf554f7d893601549a3826420c104bb4e2bb0bc719e32c" dmcf-pid="GZfsnGgRWt" dmcf-ptype="general">퀄컴 내부 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중 79%는 “스냅드래곤이 프리미엄 성능을 제공한다”고 평가했고, 약 84% 응답자는 “스마트폰 프로세서 분야의 리더”라고 택했다. 스냅드래곤 탑재 제품의 구매 의향은 경쟁사 대비 3배, 추천 의향은 10배 이상 높다. 스냅드래곤을 인지하고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용자 95%가 “스냅드래곤 탑재 기기에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소비자들은 평균 16%의 가격 프리미엄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을 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1b652ddaab8e830ecf2831595b3f7308d909c553841d0b3c1bebc29c1df282" dmcf-pid="HZfsnGgRv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모바일AP 브랜드 선호도. 폰아레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dt/20251103153852207jbnq.jpg" data-org-width="640" dmcf-mid="VuSfFipX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dt/20251103153852207jbn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모바일AP 브랜드 선호도. 폰아레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703c34a6aba5ddea702fd852d26bc9b1784ecb2f51d27e1d0896c72876bf59e" dmcf-pid="X54OLHaeS5" dmcf-ptype="general"><br> 글로벌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진행한 설문에서도 응답자의 90% 이상이 “갤럭시 플래그십 단말에는 스냅드래곤을 원한다”고 답했다. 배터리 효율, AI 성능, 연결 안정성 등 전반적인 사용 체감에서 스냅드래곤이 우위에 있다는 인식이 확고했다.</p> <p contents-hash="e82bd551e2fba81c4dc828ef89e0f15a58419a9670dee41016d77b739945cd86" dmcf-pid="Z18IoXNdWZ" dmcf-ptype="general">스냅드래곤의 브랜드 파워는 기술 스펙을 넘어 문화적 상징으로 확장됐다는 평을 받는다. 재키 켈리 인터퍼블릭그룹(IPG) 부사장은 “스냅드래곤은 창의성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경제적 승수를 보여주는 대표 브랜드”라며 “AI는 증폭자(amplifier) 역할을 하며, 스냅드래곤은 문화적 아이콘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했다.</p> <p contents-hash="639dc0c8317021db4c6942b7a54fbae6591987e991cc9b9e705465676f5817bb" dmcf-pid="5t6CgZjJWX" dmcf-ptype="general">기술력과 브랜드 가치의 결합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재정의한 스냅드래곤은 ‘보이지 않는 엔진’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고 있다. 향후 출시될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 상위 모델에서도 이같은 프리미엄 경험이 이어져야 한다는 기대가 이어지는 이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399b3412ba2e9404d510b6d505bda4eb82f6473a4a3ce066f24ee8b22c91af" dmcf-pid="1FPha5Ai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가 탑재된 레퍼런스 제품. 김나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dt/20251103153853561owls.jpg" data-org-width="640" dmcf-mid="fBXRqAKpl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dt/20251103153853561owl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가 탑재된 레퍼런스 제품. 김나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ab3e4f6e970f0ba8ec9bef780859bb155243f6c9d2e20280c6f19ac076bed65" dmcf-pid="t3QlN1cnCG" dmcf-ptype="general"><br> 김나인 기자 silkni@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크 레이더스 "보관함을 위한 버림의 7계명" 11-03 다음 [2025 롤드컵] “패기의 kt vs 저력의 T1” 통신사 라이벌전으로 좁혀진 ‘롤드컵 결승’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