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 수십만장 있어도 ‘AI 네이티브 정부’ 변신 못하면 빛 좋은 개살구” 작성일 11-03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동영·조승래·최형두 의원 주최<br>디지털타임스 공동주관 국회 AI 정책포럼<br>정부엔 ‘데이터·사람·돈’ 3無<br>AI 네이티브 정부가 돼야 <br>산은-VC-사모펀드 협력<br>지방 거점 대학 활용 제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rjMRynQh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d0f3cbe64a1b356f4b133f0e927f4afe0ba1590ad4f01cdf4fa8676da56088" dmcf-pid="XmAReWLx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태웅 한빛미디어·녹서포럼 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AI정책포럼에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이슬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dt/20251103172849130brwe.jpg" data-org-width="640" dmcf-mid="Gdif4Ix2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dt/20251103172849130brw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태웅 한빛미디어·녹서포럼 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AI정책포럼에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이슬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3cd7e616df2838de1817ba4066f0976eecfe4a7d6ff65a06462e256ac3f51d" dmcf-pid="ZscedYoMlJ" dmcf-ptype="general"><br> “엔비디아가 26만장 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계획을 밝히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이 피지컬 인공지능(AI) 전략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고질적인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한다면 수십만장의 GPU도 ‘빛 좋은 개살구’가 될 뿐입니다.”</p> <p contents-hash="4b84a3ce05f8f94af5caf0b61c8ae8c87b1ec9deb85ae1485483b54e629c4c22" dmcf-pid="5OkdJGgRCd" dmcf-ptype="general">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 겸 녹서포럼 의장(국가AI전락위원회 공공AX분과장)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국회 AI 정책포럼’에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세계 최고의 AI 정부 가능성을 봤다”면서도 “정부가 AI를 필수로 활용하는 ‘AI 네이티브’ 정책을 우선 추진하지 않는다면 실패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908b9cf739f930d579c35b99edf924c8186e727eb6deaf2ff957108c5b2d0f4b" dmcf-pid="1IEJiHaeSe" dmcf-ptype="general">이날 포럼은 정동영·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디지털타임스와 서울대 AI연구원 등이 공동주관해 ‘미·중 AI 패권 경쟁과 국내 AI·AX 도약 전략-피지컬 AI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궁극의 AI’로 불리는 피지컬 AI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p> <p contents-hash="c8240f442bed5d614873c71d2e83e4775234641279eeea662800fdee49254d64" dmcf-pid="tCDinXNdlR" dmcf-ptype="general">박 의장은 AI 글로벌 3강(G3), 인공지능 전환(AX) 글로벌 1강(G1)을 목표로 하기 전에 AI 네이티브 정부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65664b8363b25bd167b3bf0bdc0eae7d62af49339defd427f4d76a82bbfe97c" dmcf-pid="FhwnLZjJSM" dmcf-ptype="general">그는 정부와 공공기관에 데이터, 사람(전문 인력), 돈(자본) 등 인프라를 제대로 활용할 기반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러한 구조 시스템에서는) 엔비디아의 수십만장 GPU조차도 쓸모없게 될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특히 공무원들의 정보기술(IT) 전문성이 없다는 점, 민간 클라우드 활용에 법적 제한이 있다는 점, 지방 생태계를 활용하는 기반을 갖추지 못한 점 등을 지적했다.</p> <p contents-hash="01513207b5ef4e392e7b8943f78f50fae78ab8c905ef58ce16164b2c455e73a7" dmcf-pid="3lrLo5AiCx" dmcf-ptype="general">그는 “공무원들이 순환 보직으로 근무하면서 한 자리에서 일하는 기간이 평균 2년이 안 되고, 20~30년 공직 생활을 해도 특정 분야 전문성이 안 생긴다”며 “외주에 100% 개발을 맡기는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만 운영 시스템상 계약 및 유지보수 시스템도 미흡하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a31a787dcdbb73678aef89e39fb609c8b2198b2011f8e8d75c778a69c8349a27" dmcf-pid="0Smog1cnlQ" dmcf-ptype="general">민간의 전문성이 유입될 수 있는 경로가 아예 차단돼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제대로 된 거버넌스가 수립돼 있지 않아 쌓인 데이터를 제대로 학습 및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진흥책을 내놓지만 망 분리 규제로 세계 최고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도 없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8cbeccedd6d27df952c07b09e9306f5a3255ba08dfcb93730ba31a70ab6b73eb" dmcf-pid="pIYmsblwWP" dmcf-ptype="general">박 의장은 AI 네이티브 정부를 추진해 산학연 생태계 조성을 통한 협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p> <p contents-hash="e9c2ca3997814988fc51d16037237c63b6ac76444136aeec2e91f745d7d65681" dmcf-pid="UCGsOKSrC6" dmcf-ptype="general">그는 “돈이 없는 문제는 산업은행과 벤처캐피탈(VC), 사모펀드(PEF) 등이 함께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 인력이 없는 문제는 지방의 국립 거점 대학교를 활용하는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9f981be4363639ad2f4bce6a874f1c9043df873605fe3888536997b62a47bbf" dmcf-pid="uhHOI9vmv8" dmcf-ptype="general">이어 “국립 거점 대학들이 주변에 있는 제조사들의 전문가들에게 AI 활용법을 가르쳐주고, 국립 거점 대학의 학생들을 AI 전문가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방을 살리고 지방 생태계를 살리는 건 거대한 AX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9f6b1921a34c7ab61278bb84a93525f738da1810f2678ece2d81ff073a96e21" dmcf-pid="7lXIC2TsT4" dmcf-ptype="general">임성원 기자 sone@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Y초점] 연말 극장가는 속편 전쟁으로 뜨거워…주토피아부터 위키드·아바타까지 11-03 다음 김태원, 딸 전통 혼례식 준비에 '먹먹'…"날 때부터 지금까지" ('조선의 사랑꾼')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