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젠슨 황, 더이상 HBM 개발 속도 이야기 안해” 작성일 11-03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1EqkUmjO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6d08051800dacc70de80f3092cc727a9742a714ad4d5a7dd10811650e62f8c" dmcf-pid="2tDBEusAE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태원 에스케이그룹 회장. 에스케이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hani/20251103173632654mqco.jpg" data-org-width="800" dmcf-mid="KTukUNB3w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hani/20251103173632654mqc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태원 에스케이그룹 회장. 에스케이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91540fe850603b925dd8063d34879ff38736a84c5b6c9398f8c1b7a8bb95212" dmcf-pid="VFwbD7OcrC" dmcf-ptype="general">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이 현재 인공지능(AI) 산업의 화두에 대해 ‘칩의 성능이 아니라, 수요 폭증에 따른 공급의 어려움’을 들며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공동으로 해법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인공지능 (수요 폭증에 따른) 문제는 인공지능으로 풀겠다”며 반도체 공정에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효율성을 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br><br> 최 회장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리토리움에서 열린 ‘에스케이 인공지능(AI) 서밋 2025 : 인공지능의 미래를 경험하다’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공지능 산업이 성장하다 보니, (관련 칩 등) 수요 폭발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다”며 “솔직히 말해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칩의 핵심인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메모리 반도체, 공장 등을 언급하며 “병목 현상이 생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공장을 짓는 데만 해도 수년이 걸리기 때문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갈 수 없다는 얘기다.<br><br> 최 회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반도체 공장 가동을 늘리고 메모리칩 생산과 데이터센터 운영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 발전 속도를 강조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더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에) 속도(를 내라고) 얘기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만큼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에이치비엠에 자신 있다는 얘기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박람회(CES) 기자간담회에서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에이치비엠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 요구를 조금 넘어서기 시작했다”고 말한 바 있다.<br><br> 그는 “엔비디아와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도입해 에스케이하이닉스에 특화된 가상 공장을 만들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메모리칩 생산공장을 완전 자율화해서 ‘자동 공장’을 만들 수 있는 형태로 제조 인공지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엔비디아를 비롯해 오픈에이아이(AI), 아마존웹서비스(AWS) 등과 협업해 인공지능 인프라 공급망을 강화하겠다고도 했다.<br><br> 최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의 메모리 칩 수요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많은 수요가 한 번에 나타나고, 인공지능이 압축적으로 성장하는 지금 현상은 일종의 ‘쇼크’”라며 “당분간 인공지능과 관련된 메모리 칩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10.91%(6만1000원) 오른 62만원에 장을 마감했다.<br><br> 채반석 기자 chaibs@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자리잡은 토종 지도앱···구글 지도 반출 허용되나 11-03 다음 여자 테니스 구연우, ITF 포르투갈 대회 2주 연속 우승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