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지목한 단 한 사람' 이창호, 11년 만에 시 주석 재회 작성일 11-03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韓 '국보급' 기사 이창호, 한·중 국빈 만찬 참석<br>바둑, APEC 한·중·일 정상회담의 메신저 역할 <br>日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바둑알 선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03/0004081947_001_20251103175016150.jpg" alt="" /><em class="img_desc">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 소노캄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이창호 9단. 연합뉴스·한국기원 제공</em></span><br>한국기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주최한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국빈 만찬에 '국보급' 바둑 기사 이창호 9단이 참석해 시 주석과 만났다고 3일 밝혔다.<br><br>이 9단은 지난 1일 경주 소노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중 정상 국빈 만찬 행사에 초청돼 참석했다. 이와 관련 한국기원 관계자는 "대통령실에서 이 9단을 만찬에 초청해 참석이 이루어졌다"며 "이날 행사장에서 시 주석과 11년만에 직접 만난 것으로 (이 9단으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br> <br>만찬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종료된 직후 열린 한·중 정상회담의 연장선상으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을 비롯해 양국에서 초대한 기업인 및 각계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만찬에는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의 닭강정과 마라소스가 들어간 전복 요리 등이 제공됐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03/0004081947_002_20251103175016190.jpg" alt="" /><em class="img_desc">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선물한 '본비자 바둑판(사진 왼쪽)'과 '나전칠기 자개원형쟁반'을 공개했다. 대통령실 제공</em></span><br>이 9단의 만찬 초대는 11년 만에 방한한 '바둑광' 시 주석을 위한 깜짝 이벤트 선물 취지로 기획됐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난 2014년 청와대 영빈관 만찬에서 시 주석은 "오늘 오신 손님들 중 모두에 대해 잘 모르지만, 딱 한 사람 내가 잘 아는 분이 있다"며 이 9단을 지목해 화제가 된 바 있다.<br><br>시 주석은 당시 "이 9단은 중국에서도 매우 유명하다. 중국 내 유수의 기사들도 이 9단을 이겨본 적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극찬하기도 했다.<br> <br>한편 바둑은 이번 APEC 한·중·일 정상회담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최고급 본비자 나무로 만든 바둑판과 나전칠기 쟁반을 선물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 대통령에게 이 대통령의 고향 안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에서 제작한 바둑알을 선물하기도 했다.<br> <br><br> <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감원 칼바람’에도 뜨는 AI 시장 새 직업…전방 배치 엔지니어 11-03 다음 미리 보는 호주오픈 결승?…신네르 vs 알카라스, 내년 1월10일 인천서 맞대결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