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잡기 위해 호랑이 굴 뛰어 들어가 연파 연파…오늘도 또 성장하는 신유빈 작성일 11-03 2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03/0000577875_001_20251103190016781.jpg" alt="" /><em class="img_desc">▲ 여자 탁구 단식 에이스 신유빈. ⓒ연합뉴스/AP</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03/0000577875_002_20251103190016819.jpg" alt="" /><em class="img_desc">▲ 신유빈은 지난달 3일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그랜드 스매시 4강행 승전보를 전한 데 이어 몽펠리에에서도 준결승 진출 쾌거를 달성해 간판으로서 이름값을 증명했다. WTT 상위급 이벤트에서 연이은 4강 낭보 속에서도 중국이 지적한 부분은 챙겨봐야 한다. ⓒ WTT</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03/0000577875_003_20251103190016848.jpg" alt="" /><em class="img_desc">▲ 신유빈 ⓒ연합뉴스/AFP</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삐약이' 신유빈. <br><br>중국을 넘지 못하면 세계 정상에 오르기 어렵다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호랑이 굴로 뛰어들었습니다. <br><br>외국인 선수 신분으로 중국 탁구 슈퍼리그를 뛰면서 경험을 쌓는 것에 주력했습니다. <br><br>매번 만리장성을 넘지 못해 고개를 숙였었지만, 분명 효과는 있었습니다. <br><br>지난달 중국 스매시 16강. <br><br>세계 랭킹 4위, 콰이만을 이기며 공중증을 지우기 시작했습니다.<br><br>하위 랭커 14위 신분은 숫자에 불과했습니다. <br><br>이번 몽펠리에 챔피언스에서는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br><br>16강까지 순항했고, 8강에서 랭킹 8위인 중국의 천이를 만났습니다. <br><br>게임 점수 4-2 승리. <br><br>두 게임을 먼저 얻으며 경기에 유리한 운영을 한 뒤 접전 상황에서 과감한 드라이브를 보여주며 웃었습니다. <br><br>4강에서 독일의 베테랑 자비네 빈터의 커트와 백핸드에 허를 찔리며 패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br><br>그래도 중국 선수들과의 겨루기에서 밀리지 않은 것은 분명 큰 소득이었습니다. <br><br>중국 매체들은 광적으로 열기가 뜨거운 중국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것이 신유빈의 성장에 큰 도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br><br>당장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에는 중국 선수들이 나서지 않아 상대하지 않지만, 일본 등 상위 랭커들을 상대로 기량을 점검해 볼 좋은 기회입니다. <br><br>내년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더 멀리는 2028 LA 하계올림픽까지 생각하면 쑨잉사, 왕만위, 천신퉁, 콰이만, 왕이디, 천이로 대표되는 중국의 벽을 계속 넘는 도전이 필요한 신유빈입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반환점 돈 전국장애인체전…인천, 목표 10위 향해 ‘순항’ 11-03 다음 김동현 제자 고석현, 완벽한 운영으로 UFC 2연승...UFC에서도 완성형 파이터 입증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