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썸머’ 이재욱·최성은, 2년 동안 묵혀둔 감정의 골 대폭발! 작성일 11-03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fTEPle4F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41c5305ace456c2cdb645e585c8495919aeddd53235fdeb5e854565c23c809" dmcf-pid="G4yDQSd87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2 방송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sportskhan/20251103190228595xzlp.jpg" data-org-width="1200" dmcf-mid="WpEd7AKpu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sportskhan/20251103190228595xzl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2 방송 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67c43dbd02b7d7dca06c3cbb3684e7231e69642c1ca9e6b4a39a0958ca2166d" dmcf-pid="H1jx0gztpy" dmcf-ptype="general"><br><br>이재욱과 최성은의 판도라 상자가 열렸다.<br><br>지난 2일에 방송이 된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 2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의 추억에 백도영이라는 의문의 인물도 함께 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br><br>방송에서 하경은 아무리 설득해도 공동 명의자인 도하가 땅콩집을 팔려고 하지 않자 그의 변호사 서수혁(김건우 분)으로 타깃을 변경했다. 그녀는 수혁의 재판을 꼼꼼하게 방청하는가 하면 도하를 설득할 내용 증명 서류를 전달했다.<br><br>내용 증명을 본 도하는 하경 쪽에 유리한 증거가 있음에도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수혁마저 땅콩집 관리에 소홀했다는 하경의 주장이 우리 쪽에 불리할 것이라고 얘기했지만 도하는 수박이 양육비가 관리비 명목으로 지급됐다는 꾀를 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하경은 분노를 참지 못하며 도하가 왜 ‘파탄면’으로 돌아왔는지 추궁했고 2년 전 일을 언급하며 화를 쏟아냈다. 이에 도하는 과거 일에 대해 미안하지 않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br><br>이슬(정보민 분)은 휠체어를 타는 남자친구 오승택(안동구 분)을 두고 할아버지 이천세(정종준 분)와 갈등을 빚었다. 천세는 슬 몰래 소개팅 자리를 주선했고 이를 알게 된 슬은 천세에게 분통을 터트렸다. 손녀의 눈물에도 천세는 물러서지 않고 완강히 대립하며 승택을 반대했다.<br><br>그런가 하면 도하는 하경에게 땅콩집 매매와 관련해 조건을 제시했다. 앞마당에 있던 ‘종만이’와 같은 나무를 찾으면 땅콩집을 주겠다는 것. 이에 두 사람은 화훼단지로 향했고 ‘종만이’와 비슷한 나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별 소득이 없었다. 돌아가는 차 안에서 도하는 잠든 하경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br><br>잠에서 깬 하경이 도하와 함께 땅콩집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그녀의 전 남자친구 전남진(안창환 분)이 등장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남진은 하경이 아직 자신을 잊지 못했다고 착각해 그녀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심지어 남진이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도하가 막아서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남진이 부상을 입었고 세 사람은 파출소로 가게 됐다. 파출소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던 남진은 감정이 격해지더니 과거 하경의 요구로 ‘종만이’를 베었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갔다.<br><br>‘종만이’를 벤 장본인이 하경이었다는 사실에 분노한 도하는 “너한테는 우리 17년 추억이 집 팔면 없어질 것들이야?”라며 따졌다. 하경 역시 화를 참지 못하고 “네 추억 나한테까지 강요하지 마”라고 받아쳤다. 결국 그녀는 네가 안 나가면 내가 나갈 거라며 짐을 챙긴 뒤 슬의 집으로 향했다.<br><br>이후 ‘파탄면’에 폭우가 쏟아졌고, 하경은 무언가 생각이 났는지 급하게 땅콩집 지하실로 달려갔다. 지하실이 물로 가득 찼음에도 하경은 위험을 무릅쓰고 들어가 의문의 상자를 꺼내려 했다. 그러나 문이 잠겨 나갈 수 없었고, 물이 하경의 턱 끝까지 차오르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br><br>방송 말미 정신을 잃은 하경은 도하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도 잊은 채 상자를 챙겼다. 도하는 기껏 상자 하나 때문에 목숨을 건 하경을 이해할 수 없어 분노했다. 상자 안에는 백도영이라는 인물의 명찰이 있었고 도하와 하경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이유에 도영이 얽혀있음을 암시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극단으로 치달았고 하경은 집을 팔지 않을 테니 평생 엮이지 말자고 선언했다. 하지만 도하는 “네가 말한 그 지긋지긋한 여름 좀 견뎌 보려고. 이제는 안 가. 이번에는 안 꺼져주려고”라는 돌직구 멘트로 엔딩을 장식하며 극적 재미를 배가시켰다.<br><br>‘마지막 썸머’ 2회는 도하와 하경의 2년 묵은 감정선을 폭발시키며 몰입감을 한층 드높였다. 여기에 두 사람 사이에 백도영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며 이들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도하와 하경과 엮인 수혁,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승택과 슬, 천세의 에피소드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 안방극장을 흥미롭게 물들였다.<br><br>KBS2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3회는 오는 8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HK직캠|미연, 귀호강하는 매력적인 보컬… 타이틀곡 'Say My Name' 무대 11-03 다음 "마지막으로 불러봅니다"…MBN 앵커, '부비동암' 故 백성문 변호사 추모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