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개국 도핑방지 관계자, 내달 부산에 모인다 작성일 11-03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WADA 총회 아시아 최초 개최…IOC 위원장 등 2000여 명 참석</strong>부산시는 다음 달 1~5일 전 세계 도핑방지 정책을 논의하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총회는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된다.<br><br>총회에는 전 세계 191개국 도핑방지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석해 도핑 없는 공정한 스포츠 미래를 논의한다. 특히 위톨드 반카 WADA 회장,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종목별 국제연맹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국내외 스포츠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br><br>총회는 다음 달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본회의와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된다. 주요 안건으로 2027 도핑방지 규약과 국제 표준 개정, 세계도핑방지 프로그램의 비전과 성과, 선수 인권과 도핑방지 제도 등을 다룬다. 또 도핑방지 교육 대상을 선수뿐만 아니라 선수지원 요원, 도핑방지 관련자 전반으로 확대해 도핑방지 중요성을 강조한다. 마지막 날에는 ‘부산선언’을 통해 공정한 스포츠에 대한 전 세계의 공동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br><br>시와 KADA는 시민이 참여하는 총회를 만들기 위해 양 기관의 공식 캐릭터 ‘부기’와 ‘톤톤’이 함께 하는 유튜브 홍보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br><br>개회식인 다음 달 2일에는 올림픽·패럴림픽 메달리스트인 WADA와 KADA 선수 위원들이 부산의 학교를 방문해 도핑방지 교육, 멘토링 그리고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은퇴 후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신인 감독으로 활동 중인 김연경 선수 위원과 김나라(체조)·홍석만(휠체어 육상) 위원도 참여한다. 김일환 KADA 사무총장은 “2022년부터 부산시와 함께 총회를 준비해 왔다”며 “이번 총회는 앞으로 모든 스포츠에 적용될 도핑방지 규약과 국제 표준을 결정짓는 자리여서 WADA, 부산시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br><br>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이번 총회가 글로벌 스포츠 허브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현장영상] "사랑스러움 한가득"…미연, 눈부신 미모 11-03 다음 '13세 김서현, 개막 경기 출격', ITF 홍종문배 J100, 4일 본선 개막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