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가슴 찢어지는 소식 "반려견 암 전이 속도 빨라…곧 항암 치료"[전문] 작성일 11-03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wKi6FEor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c8123ec2ee538382882bfd2d7bcb38c72a0caf8f8b0116cb43924a7170678d" dmcf-pid="pr9nP3DgD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조권. /조권 소셜미디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mydaily/20251103195414629bjsm.png" data-org-width="640" dmcf-mid="tyMDo9vmE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mydaily/20251103195414629bjs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조권. /조권 소셜미디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1146daa989760ae164a2d12989aa46cc1ae411404ab5fb4e5b511d0cecaba31" dmcf-pid="UXnOA8GhEW"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수 조권이 12살 반려견 '가가'의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팬들의 응원과 기도를 부탁했다.</p> <p contents-hash="afda8bc040fdef8699a8d088db57e87535a41c839a620f770757e29df4048e7f" dmcf-pid="uZLIc6Hlry" dmcf-ptype="general">조권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긴 글을 올려 반려견 가가의 안타까운 건강 상태를 전했다. 그는 "영원히 1살일 것 같았던 가가도 어느덧 12살이 되었다"며 노견으로 접어들면서 "눈이 하얗게 되어 왼쪽 눈은 거의 안 보이고, 귀도 안 들린다. 체중도 급격히 빠졌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1b9a50d0dff41f10ba2421c6660d3afbc7efcbc2436edf271e0772ae51418ea" dmcf-pid="75oCkPXSrT" dmcf-ptype="general">조권은 가가가 그동안 아파왔던 것 같다며, "추석 때 소장에 종양이 발견돼 작고 소중한 배를 개복하는 큰 수술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니기만 기도했던 조직검사 결과가 악성으로 판명됐다. 소장암(장선암)이라고 하더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64d29d242770643859d4006725649af953668f4d599eca4eb0d2b3d5a60fbb" dmcf-pid="z1ghEQZvE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암 투병 중인 조권 반려견 가가. /조권 소셜미디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mydaily/20251103195415913sanx.jpg" data-org-width="640" dmcf-mid="FeIFWAKpm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mydaily/20251103195415913san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암 투병 중인 조권 반려견 가가. /조권 소셜미디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8f82c4d832af48ebf899e949876f4ad3901db1a48da0d69fa385025cf022f3c" dmcf-pid="qtalDx5TOS" dmcf-ptype="general">그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지금도 제 옆에서 저를 바라보고 있다. 매일 배변패드를 갈고, 새 물을 채우고, 사료를 주고, 산책을 시키는 이 시간이 더 소중해졌다"고 근황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c15974eae300884d683cbf097b09ff0890724fc7420d0ac77c1a72ec365da69" dmcf-pid="BFNSwM1yOl" dmcf-ptype="general">특히 "암 전이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서 공연을 앞두고 곧 항암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가가는 저에게 천사 같은 존재다. 보호자로서 해볼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눈물의 각오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b9523762bad2a556ad640d786dda0deb4eee8554e73ecab24d84a09cb0920d27" dmcf-pid="b3jvrRtWDh" dmcf-ptype="general">조권은 "지나가면 다신 오지 않을 평범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 가가를 예뻐해 주신 분들에게 우리 천사 가가를 위해 조금의 기도를 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간절히 부탁하며 글을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a54ea9cb6c0da069b24843e1ddc7bf06b575d9c3253b7998c367af133a38891c" dmcf-pid="K0ATmeFYEC" dmcf-ptype="general">한편, 그룹 2AM 출신인 조권은 오는 9일부터 뮤지컬 '렌트'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1d09f4a08a156896153f35e31468a223059afefe7fa643f3f42779d4ea80a2" dmcf-pid="9pcysd3Gr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권 반려견 비버./조권 소셜미디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mydaily/20251103195417230zzjp.png" data-org-width="609" dmcf-mid="3jvUXDfzs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mydaily/20251103195417230zzj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권 반려견 비버./조권 소셜미디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1313bc44640e659758f827b242db6c42ad1a55cbaf44b55b43b669a8477bcd4" dmcf-pid="2YdraVyODO" dmcf-ptype="general">◆ 아래는 조권 SNS 글 전문이다.</p> <p contents-hash="555ca707cf3af881a5134ca5c2f0923841343ac66d3cfe40a4e114d84bdfe417" dmcf-pid="VGJmNfWIIs" dmcf-ptype="general"><strong>영원히 1살 일 것 같았던 가가 도 어느덧 12살이 되었어요.</strong></p> <p contents-hash="d551a53108765bfded5889438fc8e052ea731bc7e8e5c26bb13f258d822d133b" dmcf-pid="fHisj4YCwm" dmcf-ptype="general"><strong>노견으로 접어들면서 눈이 하얗게 되어 왼쪽눈이 거의 안보이고, 귀도 조금씩 안들리고, 짙은 브라운이었던 머리가 하얗게 되어도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중에도 제 옆에서 저를 바라보고 있네요</strong></p> <p contents-hash="6fd8d96cc51c32b999b91bbc9367e55b534b9b2cbad32f56c3745d585756e759" dmcf-pid="4XnOA8GhEr" dmcf-ptype="general"><strong>가가는 그동안 아파왔던 것 같아요. 체중이 급격히 빠지면서, 바보 같이 몰랐던 저에게 이제서야 몸의 신호를 보내왔습니다.</strong></p> <p contents-hash="3eedceeccfad6c986a0b89460ee8cc9a37bd4f80601a40c07e1b67cf8d3be0c0" dmcf-pid="8ZLIc6HlIw" dmcf-ptype="general"><strong>그리고 추석때 소장에 종양이 발견되어 작고 소중한 배를 개복하여 종양을 떼어내는 큰 수술을 했어요,조직검사에서 아니기만을 바랬던 조직이 악성으로 판명되어, 저에게도 생소한 장선암 판정을 받았습니다.</strong></p> <p contents-hash="b84f0be309bfac88a4e26cb366f9cad1b2587368f98a7fe0a09449487c233aad" dmcf-pid="65oCkPXSID" dmcf-ptype="general"><strong>장선암은 소장암 이라고 하더라구요,소장암은 예후가 좋지 않아 저는 매일 매일 뮤지컬 연습과,스케쥴이 끝나면 우리 가가를 위해 달려가는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strong></p> <p contents-hash="c82826b8929253aeb5a6e1bf91ae3cecee053ef2675db149e425a330f5c7b986" dmcf-pid="P1ghEQZvwE" dmcf-ptype="general"><strong>이탈리안그레이하운드 중에서도 유난히 작고 소중한 가가의 몸에 암종양이라는게 믿기지 않아,하루하루가 속이상하면서도 쓰다듬어 줄 수 있음에,매일 매일 가가 비버의 배변패드를 갈아주고,새물로 교체해주고,사료를 주고,산책을 시켜주고 함께 있음에,늘상 그래왔지만 더 소중해지고 소중해지는 시간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strong></p> <p contents-hash="94fb8cb64b59fbaf7401c28095966d6493d740dfa556575e4e6605ea7a271c69" dmcf-pid="QtalDx5TIk" dmcf-ptype="general"><strong>우리 가가는 현재 암세포의 전이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고 하셔서 가가는 저의 첫공연을 앞두고 곧 항암치료를 시작해요, 항암을 시작하면 가가 가 잘 이겨내 줄 수 있을까,마음도 아프고 속상하지만 가가 비버는 저에게 천사같은 존재이기에 저는 보호자로서 해볼 수 있는데 까지 최선을 다해보려고해요.</strong></p> <p contents-hash="0be9912d30aafa1b04cffe18dc61fb4681d804102bf264f8bfbf9731d5c23cda" dmcf-pid="xFNSwM1yOc" dmcf-ptype="general"><strong>지금도 저를 바라보는 알사탕처럼 동그란 예쁜 두 눈을 가진 우리 예쁜 가가의 기억 속에 있을 사람들과 저를 생각할 가가.</strong></p> <p contents-hash="c9b0436a5b99758ae83e69b6526d52b9d5de33890577c61042a979c8c617dc17" dmcf-pid="yg06BWLxrA" dmcf-ptype="general"><strong>지나버리면 다신 오지 않을 시간 속에 큰일 없이 평범한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strong></p> <p contents-hash="6c47593bd84dcd0a1a1d089e37fea9a3d2361de525e29a04878b74e1dd6f313f" dmcf-pid="WapPbYoMsj" dmcf-ptype="general"><strong>가가를 예뻐해 주시는 분들에게 우리 천사 가가를 위해 조금의 기도를 해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strong></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고준희 "소지 중인 샤넬백만 12개.. 120만원 가방→1500만원 돼" [RE:뷰] 11-03 다음 '45세' 송지효, 비혼주의자 아니었다 "내 생활 존중해주는 푸근한 男이 이상형"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