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소현, 포미닛 해체 회상 "9년 전 힘들어..여행서 펑펑 울어"[전문] 작성일 11-04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2CXhDfzSE"> <div contents-hash="4ab4f60b362282dc18aa7f270f1938fee4ef9c71ce8b0c706eb7a4af3f972980" dmcf-pid="fVhZlw4qlk"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76e582dee3e780e11d8f9a23e7bd0e16df322ad690d88e288213c1db27c50e" dmcf-pid="4fl5Sr8Bl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겸 배우 권소현 /사진=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tarnews/20251104002854901vakp.jpg" data-org-width="792" dmcf-mid="9kIIAipXv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tarnews/20251104002854901vak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겸 배우 권소현 /사진=인스타그램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fc46596706f848998ad789cf46a4facec25d88976b65c15ca87403bee5d5bb" dmcf-pid="84S1vm6bC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겸 배우 권소현 /사진=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tarnews/20251104002856534ovrb.jpg" data-org-width="742" dmcf-mid="2lJkiPXS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tarnews/20251104002856534ovr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겸 배우 권소현 /사진=인스타그램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fbd09e85fee2c452e5ecd1c93ff9eec9eb1ac03301a101484d2844fcb192b41" dmcf-pid="68vtTsPKhj" dmcf-ptype="general"> 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권소현이 그룹 활동 종료했던 시기를 털어놨다. </div> <p contents-hash="4b1906c23559eba7e1d709bb4a72993d3a6f200547e949d3492ab42ea8616c66" dmcf-pid="PSQgx2TsvN" dmcf-ptype="general">권소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6년 한참 마음이 힘들었을 때, 말도 안 통하는 먼 나라로 떠나고 싶던 때 여행지 고민할 것도 없이 주변에서 좋다고 했던 프라하로 무작정 홀로 떠났던, 볼살 빵빵한 만 22살 권소현"이라며 과거를 떠올렸다.</p> <p contents-hash="860e507d14ea18f633ce1678610b4ecf54976d0832cd3fdb7cd56c4ff58ac5b8" dmcf-pid="QvxaMVyOya" dmcf-ptype="general">그는 "마지막 날까지 별로 좋은 것 없던 여행이, 공항 가기 전 숙소 욕조에 몸을 담그며 나도 모르게 툭 튀어나온 '고생했다, 소현아' 한마디에 엉엉 울면서 나랑 대화했던 30분의 순간이 아이러니하게도 그때의 여행을 완벽하게 해줬다"라며 "지금도 부족함 투 성인 사람이지만 그때 내가 내 편이 되어 주기로 한 그 순간이 내 인생의 변곡점"이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c5c4d8c2073468eec7c6524adbe42764a292dc0d63b0212afb249e2033120428" dmcf-pid="xTMNRfWIvg" dmcf-ptype="general">또한 "9년이 지난 나도 그대로인 것도, 달라진 것도, 바뀐 것도 있으니까… 그때 찍었던 사진들을 복기하며 다시 찍으니 새로웠던 나의 9년 만의 프라하 일기"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c1f5d9bfb8c92ff40dba7a97295671b7d87eba1bf192f493e78cc7044944c72" dmcf-pid="yQW0YCMVyo" dmcf-ptype="general">한편 권소현은 2009년 6월 포미닛으로 데뷔해 타이틀곡 '핫 이슈' '뮤직' '볼륨 업' 등으로 활동했다. 포미닛은 2016년 전속계약 만료로 해체됐다.</p> <p contents-hash="f30c7ee766a36e14c9d9c23b0b06371c5191d7368f403c68fb218dece0135b2d" dmcf-pid="WxYpGhRfCL" dmcf-ptype="general"><strong>◆ 이하 권소현 글 전문</strong></p> <p contents-hash="d1f4a40022a73932c35a8a141780b2efb6e156d081a754de52055ad99b9f2759" dmcf-pid="YMGUHle4Cn" dmcf-ptype="general">2016년 한참 마음이 힘들었을 때, 말도 안 통하는 먼 나라로 떠나고 싶던 때 여행지 고민할 것도 없이 주변에서 좋다고 했던 프라하로 무작정 홀로 떠났던, 볼살 빵빵한 만 22살 권소현.</p> <p contents-hash="b209adcbb800470bc15a5f93349c2ef6ef534303ffe62961aafef91ac4d7164c" dmcf-pid="GRHuXSd8li" dmcf-ptype="general">나를 위한 여행이라고, 뭘 느껴야 한다고 무릎 아프도록 계속 걷고 걸었지만, 해야 한다는 것, 봐야 한다는 것, 가야 하는 곳 다 해 봐도 정작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고 무감각한 나만 발견한 날들.</p> <p contents-hash="183de007b6b431c651b96b35c03e9123577a1059b93b37fb433baa76bd0fdf09" dmcf-pid="HeX7ZvJ6yJ" dmcf-ptype="general">그렇게 마지막 날까지 별로 좋은 것 없던 여행이, 공항 가기 전 숙소 욕조에 몸을 담그며 나도 모르게 툭 튀어나온 '고생했다, 소현아' 한마디에 엉엉 울면서 나랑 대화했던 30분의 순간이 아이러니하게도 그때의 여행을 완벽하게 해줬다.</p> <p contents-hash="dcf5cc8a2475b8a760b3233d05ccd3ddb1e28630675a81d68597a0d8dce7fe91" dmcf-pid="XdZz5TiPWd" dmcf-ptype="general">부족한 거 투성이인 나한테 나는 항상 뭐라고만 했고, 오그라들지만 내가 나한테 해 준 첫 번째 칭찬이자 위로였더랬다. 뭐, 지금도 부족함 투성이인 사람이지만 그때 내가 내 편이 되어 주기로 한 그 순간이 내 인생의 변곡점.</p> <p contents-hash="5e6a5ab6c7a282b3498fefa634c3d30cb752f6afbb42f8984e04c4b3338a0f3f" dmcf-pid="ZJ5q1ynQSe" dmcf-ptype="general">9년이 지난 지금 내 인생의 변곡점이었던 이곳에 다시 와 내가 걸었던, 갔던, 봤던 곳을 하나하나 다시 가 보니 엉엉 울었던 그 숙소는 폐업(이라고 쓰고 리뉴얼된 듯) 했고 그대로인 것도, 변한 것도, 없어진 것도 있는 2025년의 프라하.</p> <p contents-hash="7c3691c3a2ed423ee9366211176ffdceb1d99dacb2e0a33284083e82b479b88a" dmcf-pid="5OfJ4qCESR" dmcf-ptype="general">9년이 지난 나도 그대로인 것도, 달라진 것도, 바뀐 것도 있으니까… 그때 찍었던 사진들을 복기하며 다시 찍으니 새로웠던 나의 9년 만의 프라하 일기 끝.</p> <p contents-hash="bdae88aec9a7507ff8c313eee8b29739def105c74a55aafdbcf1d9ee3fc5c4eb" dmcf-pid="1I4i8BhDTM" dmcf-ptype="general">안윤지 기자 star@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BTS 정국, 7일 연속 라이브라니…팬들과 겜방까지 '소통도 월클' [MD이슈] 11-04 다음 브리트니, 전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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