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아닌 효율로, AI경쟁 틀 바꾸자" 작성일 11-04 6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K AI 서밋 2025] 최태원 회장 기조연설 <br>"SK 기술력, 충분히 증명… 젠슨황도 개발 재촉 안 해" <br>샘 올트먼 등 협력 메시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8k0ZipX5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5ecf569812d412e3041225a71bbb9cc9b34ae5b1beecae72d14120c901bd36" dmcf-pid="WQwuto715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 키노트 세션에서 'AI Now & Next'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moneytoday/20251104041542398yovc.jpg" data-org-width="1200" dmcf-mid="xwGQVIx2Y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moneytoday/20251104041542398yov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 키노트 세션에서 'AI Now & Next'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e4a94b86c8311f5d93dde9a0af3750d6afad815b4379540a7f09ba282666d95" dmcf-pid="Yxr7Fgzt56" dmcf-ptype="general">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인공지능)산업은 이제 규모의 경쟁이 아닌 효율의 경쟁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가장 효율적인 'AI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주당 62만원을 돌파한 SK하이닉스 주가와 관련해선 "'얼마까지 갈 수 있느냐' 이렇게 물으신다면 정확히 저도 아는 바가 없다"면서도 "조금 더 올라가겠죠"라고 했다.</p> <p contents-hash="efec0d837e21242c7ce20c5da34d71b70b424a2fdb77a4d55aa9dde858344549" dmcf-pid="GMmz3aqFH8"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서밋' 기조연설에서 "2020년 2300억달러(약 328조원) 규모였던 AI데이터센터 투자가 올해는 6000억달러(약 856조원)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B2B(기업간 거래) 기업뿐만 아니라 각국이 '소버린 AI'(주권 AI) 구축에 나서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AI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언급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SK AI서밋은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AI데이터센터 등 그룹의 AI 경쟁력을 소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p> <p contents-hash="412afb8f5739d8db5c10a8c1f1dcd2f1ca828496e02610c095a2b3c26d12519e" dmcf-pid="HRsq0NB3Z4" dmcf-ptype="general">그는 "지난 5년간 AI데이터센터 투자는 연평균 24% 성장했지만 최근 빅테크(대형 IT기업)들의 신규투자 속도가 이를 훨씬 웃돌고 있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시대가 됐다"며 "SK하이닉스는 초고용량 메모리칩을 개발하거나 낸드 기반 제품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았고 기술력은 업계에서 충분히 증명됐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조차 우리에게 더이상 개발속도에 관해선 이야기하지 않는다"며 "SK하이닉스가 충분히 준비돼 있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은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대응을 위해 충북 청주 M15X 공장과 2027년 1기 완공을 목표로 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총 4기가 들어서며 1기의 규모는 M15X 팹(공장) 6개와 맞먹는다. </p> <p contents-hash="a80d89d136d370ad66de02cb4eab7cfd4e46d7a6e27a2a18310ad33841cffd15" dmcf-pid="XeOBpjb0Hf" dmcf-ptype="general">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앤디 제시 아마존웹서비스(AWS) CEO는 이날 영상메시지를 통해 협력을 강조했다. 올트먼은 "한국은 강력한 정부비전과 세계적 기술인재를 기반으로 AI 도입을 선도한다"며 "SK의 기술 전문성은 이러한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한다"고 말했다. 제시는 "SK와 협력은 대규모 AI 운영경험을 함께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반도체 등 차세대 분야에서 협력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228cb6dc89d1ef1ec809ccc93ca0ba2d918d7c0e43884d58e28201a6c3d8728" dmcf-pid="ZdIbUAKpZV"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기조연설 후 취재진과 만나 글로벌 AI 생태계에 한국 기업들이 진입한 시점에 대해 "전혀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며 "AI데이터센터와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확보했다고 끝난 게 아니라 이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가 핵심"이라고 했다. SK그룹을 포함한 국내 기업과 한국 정부는 지난달 31일 엔비디아로부터 '블랙웰' 기반 최첨단 GPU 26만장을 공급받기로 했다. </p> <p contents-hash="654da3ae831ffbbe33677081dc12dd082baac2e042a28c9a28b7d36fda2ccb31" dmcf-pid="5JCKuc9UX2" dmcf-ptype="general">HBM은 당분간 공급부족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회장은 "공급을 당장 늘릴 방법이 없다"며 "수요가 공급 리드타임(소요시간)을 추월하면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젠슨 황 CEO가 이번 방한에서 한국에 애정을 드러낸 데 대해서는 "그만큼 한국이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엔비디아의 '블랙웰' '루빈'(차세대 AI 가속기) 등을 만들 수 없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452a91d7540cd9ee31a5dcf9b3eabc915cd0c7c854a07a52d4fc29fbc687818a" dmcf-pid="1ih97k2uY9" dmcf-ptype="general">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수 선미, 솔직담백 매력 폭발…“썸 안 타, 좋아하면 직진형” 11-04 다음 올데이 프로젝트, 데뷔 5개월 만에 첫 컴백…17일 ‘원 모어 타임’ 발매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