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타이틀전 아니면 은퇴’ 상남자 게이치, 진짜 옥타곤 떠나나…토푸리아-핌블렛 타이틀전 소문에 분노 “핌블렛이 뭘 했는데?” [UFC] 작성일 11-04 52 목록 ‘하이라이트’ 저스틴 게이치가 정말 옥타곤을 떠나게 될까. 타이틀전이 아니라면 은퇴라는 확고한 의지는 변함없다.<br><br>게이치는 UFC 라이트급의 강자로서 과거 토니 퍼거슨의 오랜 챔피언 꿈을 무너뜨린 주인공이기도 하다. 물론 잠정 챔피언, BMF 챔피언 등이 되기는 했으나 그 역시 완전한 챔피언이 된 적은 없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찰스 올리베이라 등 또 다른 리빙 레전드들에게 무너졌기 때문이다.<br><br>그래서일까. 게이치의 정상을 향한 의지는 대단히 강하다. 그는 지난 라파엘 피지에프전에서 멋진 타격전을 펼치며 승리, 다시 한 번 타이틀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04/0001097365_001_20251104050706208.jpg" alt="" /><em class="img_desc"> 게이치는 다음 경기가 타이틀전이 아니라면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그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토푸리아를 상대하게 된다. 사진=X</em></span>게이치는 다음 경기가 타이틀전이 아니라면 은퇴할 것이라는 충격 발언을 했다. 이에 ‘백사장’ 데이나 화이트는 분노, 은퇴를 굳이 막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오히려 “이상한 짓”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br><br>게이치의 이러한 발언은 분명 현명하지 않았다. 특히 타이틀전을 원하는 상황에서 화이트의 심기를 건드리는 건 절대 해서는 안 될 일. 그래서일까. 최근 ‘라이트급 챔피언’ 일리야 토푸리아가 패디 핌블렛과 맞대결을 펼친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상황은 악화했다.<br><br>토푸리아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맥스 할러웨이를 차례로 무너뜨리며 페더급의 왕이 됐다. 이후 라이트급으로 월장, 올리베이라를 꺾고 다시 한 번 정상에 섰다. UFC 경량급에서 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주인공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04/0001097365_002_20251104050706260.jpg" alt="" /><em class="img_desc"> 게이치의 은퇴 주장에 ‘백사장’ 화이트는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굳이 말리지 않을 모습이다. 사진=MMA 온 포인트 SNS</em></span>그동안 토푸리아의 1차 방어전 상대에 대한 소문은 많았으나 아직 뚜렷하게 드러난 건 없었다. 게이치 역시 유력 후보였고 이외는 핌블렛은 물론 아르만 사루키안도 존재했다. 그리고 최근 들려온 토푸리아와 핌블렛의 맞대결 소문은 게이치의 기분을 크게 상하게 했다.<br><br>UFC는 ‘ESPN’과의 계약이 곧 끝나며 파라마운트와 7년간 77억 달러(한화 약 11조 225억원) 규모의 새로운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26년 첫 넘버링 대회에서 토푸리아와 핌블렛이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른다는 소문이 지배적인 상황이다.<br><br>이에 게이치의 매니저 알리 압델아지즈는 “UFC는 지금 (이슬람)마카체프와 (잭)델라 마달레나의 웰터급 타이틀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사루키안과 (댄)후커의 맞대결 결과도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라며 “분명한 건 게이치는 자신의 말을 절대 번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만약 핌블렛이 그를 넘어 타이틀전 기회를 얻게 된다면 은퇴할 것이다. 그리고 다시는 UFC에서 싸우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04/0001097365_003_20251104050706305.jpg" alt="" /><em class="img_desc"> 게이치의 매니저 알리 압델아지즈는 “UFC는 지금 (이슬람)마카체프와 (잭)델라 마달레나의 웰터급 타이틀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사루키안과 (댄)후커의 맞대결 결과도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라며 “분명한 건 게이치는 자신의 말을 절대 번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만약 핌블렛이 그를 넘어 타이틀전 기회를 얻게 된다면 은퇴할 것이다. 그리고 다시는 UFC에서 싸우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MMA 온 포인트 SNS</em></span>그러면서 “게이치는 UFC를 위해 꾸준히 희생하고 양보했다. 그런데 핌블렛이 UFC를 위해 무엇을 했다고 게이치보다 먼저 타이틀전 기회를 받는 것인가”라고 더했다.<br><br>한편 전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웰터급 챔피언 자리에 도전하는 마카체프는 핌블렛보다 사루키안이 타이틀전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ESPN’을 통해 “사루키안이 다음이 되어야 한다. 그는 자격이 있다. 나와 만나야 했을 때 큰 실수를 했지만 여전히 이 체급에서 1위이며 타이틀전을 치를 자격이 있다. 아마도 사루키안이 아니라면 게이치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핌블렛은 아니다. 그가 누구를 이겼나. 퍼거슨 외 누가 있나. (마이클)챈들러? 다들 챈들러는 꺾지 않았나. 핌블렛이 몇 가지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토푸리아에게 있어 큰 도전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br><br>이에 핌블렛은 “난 토푸리아의 얼굴을 확실히 박살 낼 것이다. 어디서 싸우더라도 승리할 수 있다. 사람들은 토푸리아를 신격화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를 현실로 확실히 끌어내릴 것이다”라고 바라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04/0001097365_004_20251104050706356.jpg" alt="" /><em class="img_desc"> 토푸리아를 중심으로 한 라이트급에서 게이치와 핌블렛, 사루키안은 뜨겁게 경쟁할 예정이다. 사진=기무라 SNS</em></span>[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능력 부족' 심판, 내 아이의 좋은 삶 빼앗아 갔다" 억울한 판정에 운 복서... 레전드-현역 모두 "억울할 만해" 11-04 다음 송지효 "김종국 주량 상상 이상…1년에 한 번 마셔" [RE:TV]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