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부족' 심판, 내 아이의 좋은 삶 빼앗아 갔다" 억울한 판정에 운 복서... 레전드-현역 모두 "억울할 만해" 작성일 11-04 5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1/04/0005425259_001_20251104050314921.pn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더선 홈페이지</em></span><br><br>[OSEN=노진주 기자] 복서 잭 파커(31)가 오심으로 인해 인생이 바뀔 기회를 잃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br><br>영국 매체 ‘더선’은 3일(이하 한국시간) “파커가 조슈아 부아치(32)와 경기에서 명백히 우세했지만, 판정패했다. 이번 결과로 그의 꿈이 무너졌다”고 보도했다.<br><br>더비 출신 라이트헤비급 복서 파커는 2일 맨체스터에서 열린 라이트헤비급 '라이벌' 부아치와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철저한 전략 하에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으며 상대를 압박했다.<br><br>그러나 심판단의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영국인 마커스 맥도넬과 외국 심판 살바도르 살바는 96-94로 부아치의 승리를, 그제고르즈 몰렌다는 95-95로 무승부 의견을 냈다.<br><br>이 결과에 대해 파커는 “내가 쉽게 이긴 경기였다. 잽으로 상대를 계속 제압했다. 링에서 드레싱룸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모든 이가 내가 이겼다고 했다"라고 분통을 터트리며 “나는 가족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복싱을 한다. 그런데 그걸 빼앗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해선 안될 장난 같다. 이번 승리로 딸과 곧 태어날 아이의 삶을 바꿀 수 있었는데 패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1/04/0005425259_002_20251104050315002.pn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잭 파커 / 잭 파커 소셜 미디어 계정</em></span><br><br>파커는 이어 “상대는 내게 단 한 번도 깨끗한 펀치를 가하지 못했다. 분노가 들끓는다. 명백히 잘못된 판정이다. 부아치에게 초반 한 라운드만 줬을 뿐이다. 그는 나를 잡지 못했고 나는 여유로웠다”라고 계속 말했다.<br><br>경기 해설을 맡은 전 세계 챔피언 칼 프램프턴, 대런 바커, 배리 존스 역시 모두 파커의 우세를 인정했다. 프램프턴은 “복싱에 평생 몸담은 나로서는 이 판정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br><br>‘더선’은 “이번 판정은 파커의 커리어와 가정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그와 그의 팀은 항소를 준비 중이지만, 이미 잃어버린 기회를 되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br><br>/jinju217@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블랙핑크 지수, 혜리에게 선물로 보답했다…미녀들의 '핑크빛' 우정 11-04 다음 충격! ‘타이틀전 아니면 은퇴’ 상남자 게이치, 진짜 옥타곤 떠나나…토푸리아-핌블렛 타이틀전 소문에 분노 “핌블렛이 뭘 했는데?” [UFC]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