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구원자’, 생각이 많아도 너무 많아 [서지현의 몰입] 작성일 11-04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gV04hRfT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0b0a305cf9c93f4ae191a555dcc5965e0966037790fa5f9749657183f157c9" dmcf-pid="XWceEzIk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구원자’ 리뷰. 사진| 마인드마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RTSSEOUL/20251104063119611wlpm.png" data-org-width="700" dmcf-mid="yirLs9vm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RTSSEOUL/20251104063119611wlp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구원자’ 리뷰. 사진| 마인드마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864f4e76c5fa4548aac2635d7e99923b0cde710af29c6b5a8c0312d19021a98" dmcf-pid="ZYkdDqCEh0"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오컬트 장르는 관객을 만족시키기엔 까탈스럽다. 너무 친절하면 해석하는 재미가 반감되고, 너무 불친절하면 몰입도가 떨어진다. 영화 ‘구원자’는 다소 불친절한 편에 속한다. 그러면서도 ‘생각할 거리’만 계속 던져주니 공포감은 반감이 된다.</p> <p contents-hash="6148602be53c423e101bbabeb2fd21a156be53c862423d4b3a170190d204e0dd" dmcf-pid="5GEJwBhDT3" dmcf-ptype="general">‘구원자’는 축복의 땅 오복리로 이사 온 영범(김병철 분)과 선희(송지효 분)에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고, 이 모든 것이 누군가 받은 불행의 대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오컬트다. 5일 개봉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70669fd6f381a91c6bc522441d17021ca686b91aabddf6ee0effceee36ecc8" dmcf-pid="1HDirblwh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구원자’ 리뷰. 사진| 마인드마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RTSSEOUL/20251104063119961iyod.png" data-org-width="700" dmcf-mid="W7gPN0wa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RTSSEOUL/20251104063119961iyo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구원자’ 리뷰. 사진| 마인드마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27eab9e8185155108b0aa84cd0d495c5de6c2553262f68bb98d904e73fc475a" dmcf-pid="tXwnmKSrvt" dmcf-ptype="general"><br> 작품은 오복리로 이사 온 영범·선희 가족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비운의 사고로 아들 종훈(진유찬 분)은 하반신 마비가 되고, 아내 선희는 저시력증을 겪게 됐다.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이들 가족은 오복리에서 새로운 삶을 꿈꾼다.</p> <p contents-hash="0dcb2d5fe66cbc5031d865ad508d3de266de854a92ecea8ad547f610662d0002" dmcf-pid="FZrLs9vmv1" dmcf-ptype="general">그러나 영범이 한밤중 정체불명의 노인(김설진 분)을 차로 치게 되고, 갈 곳이 없는 노인을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한다. 그 순간부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아들 종훈이 갑자기 자신의 두 다리로 서게 되고, 아내 선희는 시력을 되찾는다. 영범의 가족은 다시 희망을 찾는다.</p> <p contents-hash="041605df06a1bc51a1b2b82725b75e09cef233198e575db35b18fc7ee83249a7" dmcf-pid="35moO2TsT5"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들이 기적을 받자 마을 주민 춘서(김히어라 분)에겐 불행이 닥치기 시작한다. 이를 알게 된 영범의 가족은 기적의 반환을 두고 팽팽히 맞부딪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78aa95e2974484aeb0fd5436fdfeb719c38e0c0f6dd2c1ce9cbf9ce9536dba" dmcf-pid="01sgIVyOv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구원자’ 리뷰. 사진| 마인드마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RTSSEOUL/20251104063120298ngqw.png" data-org-width="700" dmcf-mid="YMmoO2Tsv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RTSSEOUL/20251104063120298ngq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구원자’ 리뷰. 사진| 마인드마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4cbf1c83b68f1d9ad8db2e95360216c2a0c2ba43ccba8d2bc6805540c14293a" dmcf-pid="ptOaCfWIhX" dmcf-ptype="general"><br> ‘구원자’의 메인 이야기는 단순하다. 누군가 기적을 받게 되면, 등가교환으로 불특정인에게 불행이 닥친다. 이를 통해 관객에게 “나의 기적이 누군가에게 불행이 된다면 이를 받아들이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p> <p contents-hash="69fe350475c22b35c59a143a467e3be9a08dd6eddc2b9a5a65c46c221c91e04b" dmcf-pid="UFINh4YCSH"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은 허술하다. 일단 노인의 정체가 모호하다. 장르적으로 생각했을 때 해석의 여지를 남겨뒀다고 볼 수 있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꿈보다 해몽’이다. 사지를 뒤튼 채 ‘낄낄’거리는 노인의 모습은 섬찟함을 유발하지만 거기까지다. 기적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인물로 그려지는 노인이지만 결국 ‘왜?’ ‘어떻게?’라는 부분에선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한다. 주변 상황과 인물의 행동 등으로 원인과 결론을 ‘직접’ 유추해야 한다.</p> <p contents-hash="7ce732710bbfc32fda3c4be20a4e5ce89dd997262ce4b2319f7ad2ea08f71493" dmcf-pid="uTjMcusASG" dmcf-ptype="general">오컬트 장르가 가진 공포감도 떨어진다. 인간의 욕망과 신념, 구원에 대한 메시지를 전면에 세워둔 탓이다. 스릴감을 느끼기 전에 작품이 가진 메시지를 떠올리느라 머릿속이 바빠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a2fd284b80c57bd0d196309360a281c02ab5bcb8d0f4fedaa8ee4531fe2f2e" dmcf-pid="7yARk7OcC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구원자’ 리뷰. 사진| 마인드마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RTSSEOUL/20251104063120620gzjr.png" data-org-width="700" dmcf-mid="Gpe9JXNdT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RTSSEOUL/20251104063120620gzj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구원자’ 리뷰. 사진| 마인드마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9792d872e9073e6ad81832b8dd3adf380cdca669e3f20d3d291443e1494a1be" dmcf-pid="zWceEzIkTW" dmcf-ptype="general"><br> 배우들의 연기만큼은 감탄을 부른다. 김병철은 첫 오컬트 장르에 도전해 고뇌에 빠진 아빠 영범 역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송지효 역시 메마른 얼굴에서 기적을 바라는 광기 어린 신념까지 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a4d6980cae28658814bd00661167eda2a7c5027639b3858155256801b7a1db81" dmcf-pid="qYkdDqCECy"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김히어라가 가진 매력이 돋보인다. 김히어라 본체의 밝은 갈색 눈은 신비로움과 동시에 처절하게 울부짖는 춘서 역에서 빛을 발한다. “평소 오컬트 장르에 잘 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는 김히어라의 말이 자신감에서 비롯됨을 알 수 있다.</p> <p contents-hash="a7c9a7a30e00b2bcc2fbe581f859ac403b76043b9980c91c563e74f4e798859f" dmcf-pid="BGEJwBhDlT" dmcf-ptype="general">생각하면서 보는 오컬트 영화다. 표면적으로 와닿는 공포보다 해석의 여지가 더 많다. 양날의 검을 가진 ‘구원자’다. sjay0928@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혈액암 투병' 안성기 근황..박중훈 "힘 없이 미소, 마음아파" 울컥[핫피플] 11-04 다음 류진, 땅부자 父 둔 ♥아내 덕 보나…"1000평 소유, 20억 유물도 나와" (가장멋진류진)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