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늘 이사회…유심 교체·CEO 공모·이사회 개편 '중대 결정' 작성일 11-04 7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siSjprN1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7fd93a4319b619149fc7be61f5652134cb3d7342705303cbaa814f410970a4" dmcf-pid="fOnvAUmjH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영섭 KT 대표이사.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moneytoday/20251104080149247rpuu.jpg" data-org-width="680" dmcf-mid="2FZ6pjb0X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moneytoday/20251104080149247rpu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영섭 KT 대표이사. /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f3ce4c5d4286a78185ee07f1058e36a80a134f9209d40e8a92ee456e15b1ddd" dmcf-pid="4ILTcusA5J" dmcf-ptype="general">KT가 오늘(4일) 오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불법 소액결제 사고에 대한 전 고객 대상 유심 교체 방안, 차기 대표이사(CEO) 공개모집 착수, 이사회 재구성 가능성 등 굵직한 안건들을 논의한다. 이번 이사회는 보안 리스크에 대한 고강도 대응책과 차기 경영 리더십 체계,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를 위한 중대 기로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8539df24e8ce29bcb45b01f015b7a17fa019e18a7f9c648b1b81e8ac814de809" dmcf-pid="8Coyk7OcYd" dmcf-ptype="general">앞서 김영섭 KT 대표는 지난달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 고객 대상 유심 전면 교체를 11월 4일 이사회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최근 불법 소액결제 사고로 유심 복제 및 개인정보 도용 문제에 대한 고객 불안감이 커지자 SK텔레콤에 이어 '전 고객 유심 교체'라는 고강도 대응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b05053c0b5fa3125caf063ded09b76f560b78c7a738f0da6c8616c6bfd285ef0" dmcf-pid="6hgWEzIk5e" dmcf-ptype="general">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 개시 안건도 이날 상정된다. 김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이번 이사회는 후임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 착수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2023년 6월 '연임 우선심사제' 폐지 이후 첫 사례로, 내·외부 인사 모두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하는 구조다. 국감에서 김 대표가 "(해킹 사태에) 책임지겠다"는 발언을 한 만큼 연임 가능성은 낮다.</p> <p contents-hash="f72b1e301253e356f1bf8cfe0a4e8da079e3f77951b415ef31bedb62c38687e0" dmcf-pid="PlaYDqCEHR" dmcf-ptype="general">이사회 구성 변화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KT 이사회는 현재 총 10명(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8명) 체제로 운영중이다. 이 중 김영섭 대표와 서창석 사내이사, 최양희·윤종수·안영균·조승아 사외이사 총 6명의 임기가 내년 정기 주총까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차기 대표 선임과 맞물려 이사회 재편 가능성도 주목된다.</p> <p contents-hash="9cba1f1cae7fec1186622f7110d9b21a51dce4d1422e8917e43cca381bcda455" dmcf-pid="QSNGwBhDXM" dmcf-ptype="general">KT 정관에 따르면 대표이사는 이사회 산하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사내·외 인사를 대상으로 후보를 심사·추천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이사회는 대표이사 후보자와 경영 목표 및 조건이 담긴 계약을 사전에 협의하고, 이를 주총에 제출해야 한다. KT는 현재 주주 추천제는 도입하지 않고 있으며, 후보 추천 과정에 외부 헤드헌팅 등을 병행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8bcd4d224548c542f29fae175889845f8ffbf6e13f94bbd64e917865a1fbae0d" dmcf-pid="xvjHrblwZx" dmcf-ptype="general">신규 이사(특히 사외이사)도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자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위원회는 전문성, 독립성, 윤리성 등을 기준으로 이사 후보를 심사하며, 이사회가 해당 후보를 승인해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사외이사 후보는 회사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어야 하며, 이사회 독립성과 견제 기능 확보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p> <p contents-hash="d598db380977d6dbe7e25ed355f3a2c1d4454c41bf4a834d1054c860d8dae11c" dmcf-pid="yj6wdHaeZQ" dmcf-ptype="general">아울러 이번 이사회를 통해 KT는 보안 리스크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리더십 교체와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이중 과제를 동시에 맞게 될 전망이다. 실적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신뢰와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날 이사회는 KT의 중장기 전략과 경영 안정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본다.</p> <p contents-hash="72d00c98a7a21b695e80e5e9a20c8f484b09c062a4883d0a6bee3657535a313d" dmcf-pid="WAPrJXNdHP" dmcf-ptype="general">통신업계 관계자는 "최근 보안 논란과 경영진 리스크로 위기에 놓인 KT가 이번 이사회를 계기로 신뢰 회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며 "대표이사 선임 방식과 이사회 구성 논의는 지배구조 투명성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136c478784aace0a8f44a3ff749e70f0f23c6f40da2a89c660520de316e2e9c" dmcf-pid="YcQmiZjJH6" dmcf-ptype="general">김승한 기자 winon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수지·정이랑, 다방 개업한다…쿠팡플레이 '자매다방' 15일 공개 11-04 다음 애플, 스마트안경 서두르나…삼성·메타도 '안경 대전' 박차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