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KAIST, 초저전력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 작성일 11-04 4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J3eZgztr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0eb60cc8f9abefd19f7b4e1825d74a86d982ca3cb18e0ef5a1e4a5b7c2f77e" dmcf-pid="7i0d5aqFI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이랄 메타표면의 색상 구현 성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etimesi/20251104091254612kgrf.jpg" data-org-width="700" dmcf-mid="pkSxGnUZ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etimesi/20251104091254612kgr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이랄 메타표면의 색상 구현 성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28678bf6061817bfd5695499c975de499821ef13ce282098371f9240ff8fb85" dmcf-pid="znpJ1NB3DR" dmcf-ptype="general">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정현호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정현호 교수와 송영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팀이 공동으로 전기 자극과 빛의 방향(편광)에 따라 색상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카이랄(Chiral) 플라즈모닉 전기변색 메타표면'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p> <p contents-hash="71fc7cad7e3e39677a88697a6d22e75cced55674147c181425e8f85ece08199c" dmcf-pid="qLUitjb0IM"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빛이 회전하는 방향에 따라 다른 색을 내는 '원형편광' 특성을 가진 빛에 반응하는 나선형 금 나노구조에 전압을 걸면 색이 바뀌는 전기변색 고분자를 결합해 기존 기술로는 어려웠던 넓은 색상 범위(눈에 보이는 색 대부분인 287나노미터(㎚)를 1볼트(V) 이하의 저전압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p> <p contents-hash="2cf63bac5369613e65a467d1246e1f60e53bcbd0c380f8ad987a0551e1a2e04d" dmcf-pid="BounFAKprx" dmcf-ptype="general">전기변색 소자는 전압을 걸면 색이 변하는 기술로, 스마트 윈도우나 저전력 디스플레이 등에 활용된다. 하지만 기존 기술은 색 변화 폭이 좁거나 고전압이 필요해, 한 픽셀 안에서 다양한 색을 구현하기 어려웠다.</p> <p contents-hash="fc18d918a12becdd8e97645f3ac1d5810734dcccb007ca0a2f7de87670acdc77" dmcf-pid="bg7L3c9UsQ"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자연계에서 각도에 따라 색이 바뀌는 보석풍뎅이 등껍질 등 나선 구조의 '카이랄성(chirality)'에서 착안해 빛의 회전 방향(LCP/RCP)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이색성'을 전기변색과 결합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했다.</p> <p contents-hash="2613ec4dffe4ff3f0b2801a6e922e83af02251e1659210cd888735d0ac2f4d19" dmcf-pid="Kazo0k2uDP" dmcf-ptype="general">금 기반의 나선형 나노구조체를 제작하고, 그 위에 전기변색 고분자 물질(PANI)을 균일하게 코팅해 전압 및 편광에 따라 투과색이 달라지는 카이랄 전기변색 메타표면을 구현했다. 이 메타표면은 노광 공정 등 복잡한 미세가공 없이 대면적 기판에서도 손쉽게 제작할 수 있어 산업적 확장성이 높다. 한 번 전압을 가해 색을 바꾼 뒤에는 전기변색 물질의 메모리 특성으로 인해 전원을 끊어도 약 15분간 색상이 유지되는 비휘발성 메모리 효과를 나타낸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7d12797cc4ba7bfeafe2102fbdf15ce930b61ac9430714e8f01e48a3c17266" dmcf-pid="9NqgpEV7s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GIST 정현호- KAIST 송영민 교수 공동 연구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etimesi/20251104091255913qzdy.jpg" data-org-width="700" dmcf-mid="UNivMXNdw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etimesi/20251104091255913qzd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GIST 정현호- KAIST 송영민 교수 공동 연구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3946a5e38524cae1c3149058beb49abf77e57c144d0f6c4c314291d5069455a" dmcf-pid="2jBaUDfzr8"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메타표면을 4개의 픽셀로 구성한 광 논리 메모리 소자로 확장해, 전압과 편광의 조합만으로 162가지 색상 조합을 구현했다. 이는 기존의 2진(binary) 논리를 넘어서는 3진(ternary) 광 논리 체계로, 고밀도 광 데이터 저장과 시각 정보 암호화 등 차세대 광 기반 정보처리 기술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cde62cbbf1d0926fb7ef0c49eb1eb2c02086de5f5501031d6a5e9b8b2f49e87d" dmcf-pid="VWnTRZjJO4" dmcf-ptype="general">정현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빛의 편광성과 전기 자극을 결합한 새로운 색 제어 방식을 도입한 사례로, 전력 소모가 낮고 색상이 선명한 차세대 광소자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향후 저전력·고해상도 야외 디스플레이와 광학 메모리, 보안 디스플레이 소자에 응용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f1dfcd09b8e5a3f907e4bde161726ebf06221f116250109c4bd0fd1869584cb" dmcf-pid="fYLye5AiDf" dmcf-ptype="general">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남주혁, 드디어 드러낸 ‘야성미’ 11-04 다음 김영섭 대표 거취 표명 주목… KT 이사회 열고 무상 유심 교체 논의도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