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부터 전원주까지… 시니어 활약의 의미 작성일 11-04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81세 선우용여, 간판 예능 '용여한끼' 방송 확정<br>유튜버로 변신한 전원주 김영옥, 시니어 콘텐츠 화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HBww2TsL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c916fb169d9b1953ba71802274d0126b6f504771d93086888d6a2794af6202" dmcf-pid="FXbrrVyOJ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선우용여가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hankooki/20251104093341060hbta.png" data-org-width="640" dmcf-mid="ZRqFFAKpJ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hankooki/20251104093341060hbt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선우용여가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8a8adaeb01e126f79d1345b06e1587195235420e4ead0473063e62a6ab04204" dmcf-pid="3ZKmmfWIdj" dmcf-ptype="general">당당한 할머니들의 유쾌한 일상에 찬사가 쏟아진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는 80대의 조언에는 관록이 녹아 있다. </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1750feb7875dad96950ee3f3e2783ea5ba4fa01c78773ab477ba4a26028e5994" dmcf-pid="059ss4YCeN"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4f5e5439609e2dbfa61ecc82dced24f4d0856cd5fd520bd56643934d19d678f6" dmcf-pid="pGqDD9vmRa" dmcf-ptype="h3">유튜브로 터진 선우용여, 81세에 간판 예능 출격</h3> <p contents-hash="a38792266a3c58a770792b0443536fd33b592c8b5691e2b307dc9499e4762852" dmcf-pid="UHBww2Tsig" dmcf-ptype="general">배우 선우용여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tvN STORY 예능 '용여한끼'를 통해서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튜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선우용여가 셰프들과 마라탕, 트러플 파스타, 된장 크림 리조또 등 이른바 요즘 요리에 도전하는 반전 요리 예능이다.</p> <p contents-hash="10b728bac77c48da15d05a59bf1d55409de2e999a0d8375b3ffa0b068f569b6f" dmcf-pid="uXbrrVyOJo" dmcf-ptype="general">방송 전부터 반응이 뜨겁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유튜브에서 보여줬던 솔직함으로 중무장해 눈길을 끈다. "81세에 아직도 요리를 배우고 싶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그는 "너무 좋다. 복잡하고 어려우면 어떤가. 다 배우겠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자랑했다. </p> <p contents-hash="a36a59e28bd703c767a392e4860a2d52bfab2ec639459187afff2095d065c1c3" dmcf-pid="7ZKmmfWInL" dmcf-ptype="general">앞서 선우용여는 유튜브 채널로 전에 없는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 4월 개설된 채널 '순풍 선우용여'를 통해 유튜버로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웃음도 눈물도 인생의 지혜도 담은 유일무이한 유튜브 채널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대중 앞에 섰다.</p> <p contents-hash="ecf0d8c3405f85942c2dcd0ab3032f31c9b1e24b2646ea448a6ede3e3ba2e2de" dmcf-pid="z59ss4YCLn" dmcf-ptype="general">유의미한 결과도 냈다. 선우용여가 매일 아침 고급 외제차를 몰고 호텔 조식을 즐기는 영상은 조회수 416만 회를 달성했다. 한강뷰 자택 공개와 연예계 동료들과 떠나는 여행 등 그의 일상을 담은 영상은 평균 조회수 100만 회를 넘기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4afe68673fed71def643d23e7beb0996e4930e4c5e0f2b2d6f333e49621bd9" dmcf-pid="q12OO8GhM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영옥이 그룹 몬스타엑스 콘서트에서 공연을 즐겼다. 유튜브 채널 '김영옥'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hankooki/20251104093342475kgtr.png" data-org-width="640" dmcf-mid="5bbrrVyOe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hankooki/20251104093342475kgt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영옥이 그룹 몬스타엑스 콘서트에서 공연을 즐겼다. 유튜브 채널 '김영옥'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b8a1f952ba4541f665dd237193448f42e70b205bf5e93ce3b9bbe4cec0a7ff54" dmcf-pid="bFfCCPXSMd"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83c650918fe2532c1cabb0cf012ea52b348a5535c15ac42b1d074a44b3fd547d" dmcf-pid="K34hhQZvie" dmcf-ptype="h3">전원주·김영옥의 일상, 할머니들이 달라졌다</h3> <p contents-hash="b4344e5a7463b3ab860487d87f130d600e179f6ca65c80b825a4d8fd000d39ea" dmcf-pid="908llx5TnR" dmcf-ptype="general">"밤낮 밑바닥 역할만 하던 설움"을 유튜브로 해소한 원로배우가 있다. 올해 86세인 전원주다. 각종 방송에서 알뜰살뜰한 면모로 연예계 대표 짠순이라는 별칭을 얻은 그는 자신의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에서 달라진 일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카페에서도 비싼 커피대신 물을 마시면 된다고 말하는 악착같은 면모를 보였던 전원주는 이제 "돈 앞에서 벌벌 떠는 것도 잠깐"이라며 "나를 위해 비싼 것도 먹고 비싼 옷도 입는다"고 말한다. </p> <p contents-hash="e3c2c58c7d1841dd9ba994844c3103f35dd792555e1b33cbc3f34a74041b1722" dmcf-pid="2p6SSM1ynM" dmcf-ptype="general">전원주의 변화는 다양한 연령층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가족들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잠시 내려놓은 중년층에겐 희망이, 멋진 노년기를 어렴풋이 상상하는 젊은층에겐 롤모델이 된다. 나를 위해 플렉스를 외치는 80대 전원주의 용기와 자신감에 대중은 열광으로 화답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9744a8f14d462f78121154c015c0edc4dcc90583ef9e03f843e373c21159f801" dmcf-pid="VUPvvRtWnx" dmcf-ptype="general">한국 최고령 유튜버로 나선 배우 김영옥도 마찬가지다. 올해 87세인 김영옥은 2016년 JTBC 예능 '힙합의 민족'에서 래퍼로 변신해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힙스터' 할머니로 반란을 일으킨 그는 유튜브 또한 MZ 맞춤 챌린지 영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p> <p contents-hash="c680f7e9dc1bf3311fb594178821fc1c76d456e595550fc49561910941f3a3e2" dmcf-pid="fuQTTeFYLQ" dmcf-ptype="general">김영옥은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는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서 마라탕을 맛보며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알아야 한다. 도전에 게으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 콘서트장에서 응원봉을 흔드는 소녀같은 모습 또한 주목을 받았다. 세대 간 소통의 단절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시기에 김영옥의 삶의 태도는 생각할 거리를 만든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c2861cfb478f289ad6c0109ce8a06bd38372473e8011703a45c12ea71b2f30" dmcf-pid="4LO22le4d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전원주가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을 통해 대중과 소통에 나섰다.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hankooki/20251104093343870iwhd.png" data-org-width="640" dmcf-mid="1WZiiFEoR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hankooki/20251104093343870iwh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전원주가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을 통해 대중과 소통에 나섰다.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1b3a7368132ee989834e4ee2bcdd72a14c38acba4be78b27f289ef62104b8edf" dmcf-pid="6gCffvJ6e8"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38c681f9d01b36bf48ae3e6dcce826fb3c0e5afd07f808cfc31e983b080b7c63" dmcf-pid="Pah44TiPd4" dmcf-ptype="h3">고령화 사회에서 가야 할 길</h3> <p contents-hash="c0254efa5d9d685540769eef333c3a6237c4e0c03a4c2deae85d467b83c48ed7" dmcf-pid="QNl88ynQMf" dmcf-ptype="general">시니어 콘텐츠가 대중에게 통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콘텐츠를 바라보면서 느끼는 긍정의 에너지가 큰 몫을 차지한다. 그도 그럴 것이 사회가 조명하는 노년기는 다소 어둡다. 기댈 곳이 없어 우울하고 쓸쓸하다. 소통 능력 또한 부족하다. 그들은 다름을 이해하려는 노력보다는 자신이 살아온 내공에 집중한다. </p> <p contents-hash="b80cd1fafaccef36f37cf1c806eda125c5cd9b53a4213e6a5dbb3890e282d219" dmcf-pid="xjS66WLxdV" dmcf-ptype="general">시니어 콘텐츠는 모든 노년이 어둡지 않다고 말한다. 자신감과 용기로 중무장한 어른, 홀로 설 수 있는 독립적인 어른을 조명한다. 자신의 나이를 비관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행동한다. 이들의 실버 라이프는 고령화 사회에 희망을 심어준다. </p> <p contents-hash="c278c079b87d5af906931715422d443d6ed68fe152edc3528dbe53a0b7c4d850" dmcf-pid="yp6SSM1yJ2" dmcf-ptype="general">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푹쉬면다행이야’ 김채현 존재감 11-04 다음 [단독] 오상진, 함은정♥김병우 감독 결혼식 사회…오랜 방송 인연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