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잠 깨우던 지진재난문자, 더 정교해진다…진도별 맞춤 발송 작성일 11-04 6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상청, 진도에 따라 ‘긴급재난’과 ‘안전안내’ 구분 발송<br>내년부터는 최대 5초 더 빠른 지진조기경보 대국민 서비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iIEs4YCA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93b124c652ef386d34ddd91f2983c89f618e182664d9a4dc57ea4f2e494933" dmcf-pid="KnCDO8GhN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월 충주에서 발생한 규모 3.1의 지진 당시, 진앙에서 멀리 떨어져 지진동이 거의 없는 지역에도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돼 국민 체감과 차이를 보였다. 사진은 충주 지진의 자동분석 예상진도 분포도./기상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chosunbiz/20251104110141946mqaf.jpg" data-org-width="281" dmcf-mid="zS7tUDfzA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chosunbiz/20251104110141946mqa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월 충주에서 발생한 규모 3.1의 지진 당시, 진앙에서 멀리 떨어져 지진동이 거의 없는 지역에도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돼 국민 체감과 차이를 보였다. 사진은 충주 지진의 자동분석 예상진도 분포도./기상청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0d84f39fe7d6e6fe410d4c1bb89b18e4446208167bfcde6e43aafa2ff47747" dmcf-pid="9LhwI6Hlk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chosunbiz/20251104110142464ujme.png" data-org-width="1232" dmcf-mid="BC9ubIx2g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chosunbiz/20251104110142464ujme.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ef3e22f5194e4410f7cbad402363aad8662c9bdad10496c38102ec72d893989" dmcf-pid="2olrCPXSk7" dmcf-ptype="general">기상청이 지진재난문자 시스템을 대폭 개선해 국민 체감에 맞춘 맞춤형 안내를 제공한다.</p> <p contents-hash="538a6937afbdd88350221645feceab6deea5c93c8eab312faa9f900ede94aa6a" dmcf-pid="VgSmhQZvNu" dmcf-ptype="general">기상청은 12월부터 지역별 지진 체감 정도에 따라 ‘긴급재난문자’와 ‘안전안내문자’로 구분 발송하는 새로운 체계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에는 지진조기경보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해, 진앙지 인근 지역에는 기존보다 더 빠르게 지진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1698a80dd22d2b5662b84fe7a60f2ebf480594a5e976388458d34bb19fe00bb3" dmcf-pid="favslx5TNU" dmcf-ptype="general">그동안 최대 예상진도 Ⅴ 이상일 때, 예상진도 Ⅱ 이상인 전국 대부분 지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로 인해 실제로 흔들림이 거의 없는 지역에서도 경보음이 울려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있었다. 진도는 상대적인 흔들림의 크기를 뜻하는 개념으로, 긴급 재난 문자는 경고음과 함께 발송된다.</p> <p contents-hash="ebe7510713122c42fcb93b75a516d06eae2f55cd6836542101e2945185be59a0" dmcf-pid="4NTOSM1yjp" dmcf-ptype="general">대표적으로 지난 2월 7일 오전 2시 35분 충주에서 발생한 규모 3.1의 지진 당시, 진앙에서 멀리 떨어져 지진동이 거의 없는 지역에도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돼 국민 체감과 차이를 보였다. 진앙은 땅속 지진이 발생한 지점에서 수직으로 지표면과 만나는 지점을 말한다.</p> <p contents-hash="e22080d2cfa2c1ee1d17152944505f476912093d9d653ea45754c89591b49ab7" dmcf-pid="8jyIvRtWA0" dmcf-ptype="general">기상청은 앞으로 예상진도 Ⅲ 이상 지역에는 경보음이 포함된 ‘긴급재난문자’, 예상진도 Ⅱ 지역에는 경보음이 없는 ‘안전안내문자’를 각각 발송해 불필요한 혼란을 줄이기로 했다.</p> <p contents-hash="cea8f1a52abe7207b3fbfdbfa19771a2e5472a7f65ad78a01a83a86d09ad5d87" dmcf-pid="6AWCTeFYg3" dmcf-ptype="general">지진해일 발생 시에도 예보 체계가 한층 정교해진다. 기존의 예측 기반 특보에 더해, 실시간 관측 데이터를 반영한 특보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진해일의 상승·하강·종료 등 변동 추세를 반영해 주기적으로 세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890621b78f5bbf885975321da768e9c91885e6fcda1f0a74c0da16285221ce6f" dmcf-pid="PcYhyd3GNF" dmcf-ptype="general">지진해일 예상 높이가 특보 기준에 미치지 않더라도, 필요시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국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정보 전달 체계를 강화한다.</p> <p contents-hash="a1ecd428a37775d88d92c47a1051a2af8cb70f71fd0284af3a8f4aba78fdd192" dmcf-pid="QkGlWJ0HAt" dmcf-ptype="general">현재 지진 관측 후 국민에게 통보되기까지 5~10초가 걸리지만, 내년부터는 진앙 인근 지역에 정보를 최대 5초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새 지진조기경보서비스가 시행된다.</p> <p contents-hash="bc5bc325440e8b7596759f04109a275a918c8db3986c87a81f34d8014290cb4d" dmcf-pid="xkGlWJ0Ho1"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원자력 시설, 철도 등 국가 주요 시설 36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 지진현장경보 시스템을 기존 조기경보체계와 통합해 새로운 조기경보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흔들림을 먼저 느끼고 나서야 경보를 받는 ‘지진경보 사각지대’를 크게 줄인다는 목표다.</p> <p contents-hash="1288e8869efd12af95a379baded057736297706ad69253c74b4d79757fbe3088" dmcf-pid="y7e8MXNdk5" dmcf-ptype="general">이미선 기상청장은 “지진과 지진해일은 예고 없이 발생한다”며 “이번 제도 개선으로 국민이 더욱 빠르게 위험을 인지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진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156f5b6e7ba20d4c1d972e74d0e4782ca9db6ae5785c066ffc50287a61e54d0" dmcf-pid="Wzd6RZjJjZ"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내 최대 AI 인프라 삼성전자, VCF 9.0으로 비용 폭탄 잡는다 11-04 다음 성층권에 풍선 띄워 '양자 얽힘' 빛 장거리 전송…한국·스위스, 기술 실증 나선다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