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회날 ‘새노조 기자회견’...“김영섭 퇴진, 공공성 회복해야” 작성일 11-04 5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T새노조·공공운수노조 ‘KT 정상화’ 기자회견<br>5800명 구조조정 이후 잇단 극단 선택 지적<br>“AI 전환 명분의 인력 내몰기, 낙하산 인사도 반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agFxHaerZ"> <p contents-hash="2b70fe0aa025ac54613d1cc63e25a35af2bc16244a9cac0131c82ae174e36c14" dmcf-pid="HDEzn3DgOX"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KT새노조가 4일 서울 광화문 KT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섭 대표이사의 즉각 퇴진과 공공성 회복을 촉구했다. </p> <p contents-hash="c239a1ff14c5362b14c77b8f24d90205379a706d0311182667fa52cd06d957ff" dmcf-pid="XwDqL0wamH" dmcf-ptype="general">이날 기자회견에는 KT새노조 외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공운수노조 방송통신협의회, KT전국민주동지회, 민생경제연구소가 함께했다.</p> <p contents-hash="e6009131c2665df42e7d579af85eb798e8a261995c5f2f4e82fece56e390d4e8" dmcf-pid="ZrwBoprNIG" dmcf-ptype="general">KT새노조는 조합원이 수십 명인 소수 노조로, 최대 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KT노동조합과는 별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7c1511867d586d9e0cf7ac3273408bbd0d4107f1a16b4307cd23c6f6b01fe4" dmcf-pid="5mrbgUmjm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미영 KT새노조 위원장이 4일 오전 광화문 KT 사옥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KT새노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Edaily/20251104114051247cofm.jpg" data-org-width="448" dmcf-mid="YVa3MXNdD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Edaily/20251104114051247cof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미영 KT새노조 위원장이 4일 오전 광화문 KT 사옥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KT새노조)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d5963a2a06e017140c725e420445634f2acfc30cdb39558f6abfaf5834c4222" dmcf-pid="1smKausAIW" dmcf-ptype="general"> KT새노조는 “KT는 단순한 민간기업이 아니라, 국민 생활과 산업 경쟁력, 공공복지와 직결된 사회 기반 기업이다. KT의 경영과 구조조정 문제는 곧 공공 인프라와 국민 신뢰의 문제”라며 김영섭 KT(030200) 사장 퇴진 공동행동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div> <p contents-hash="a4511e9b5a8126ab07012a2494cf83070a385afd3a19f00e15a77ef618835914" dmcf-pid="tOs9N7OcOy" dmcf-ptype="general">KT새노조는 지난해 KT가 약 5800명 규모의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여섯 명의 노동자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지적했다. </p> <p contents-hash="912bcd448ae41bfcf9c86b004abaa7d4b0ef9c84826a7de8234a2d634461d095" dmcf-pid="FIO2jzIkET" dmcf-ptype="general">김미영 KT새노조 위원장은 “김영섭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구조조정이 없다고 했지만, 하루아침에 말을 뒤집었다”며 “AI 전환을 이유로 숙련 기술자들을 자회사로 내몰고 현장을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p> <p contents-hash="a3d142b4a8c53ec920073f2833b424cb0dd10d9d159d2d3dc0892292919ba5c0" dmcf-pid="3CIVAqCEwv"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직원 여섯 명이 목숨을 잃었는데도 사과 한마디 없다”며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는 경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p> <p contents-hash="d6219a7af177e32d05fb2147aae27485f7c41f54c035faf34e1a4b278a9edd05" dmcf-pid="0hCfcBhDwS" dmcf-ptype="general">KT새노조는 또 경영진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불공정한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도 부당하게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T가 해당 사업을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캠프 후원회장을 지낸 김철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 측에 부당하게 매각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76e8c730e9d222f9f633fde9a58c87fb021b93cf7269c856eeac7d0b5f3b6f33" dmcf-pid="plh4kblwDl" dmcf-ptype="general">김 위원장은 “KT 이사회가 경영진을 견제·감시하기는커녕, 낙하산 인사와 비리 구조를 방조했다”며 “지배구조를 바로 세우지 않으면 어떤 혁신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p> <p contents-hash="e6cf91100860644f0abb75723cb041295cd5e24fa82781927d52dbd00f476cc1" dmcf-pid="UagFxHaesh" dmcf-ptype="general">KT새노조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CEO 선임 절차 마련, 경영비리 감사, 구조조정 중단, 노동자 고용안정 보장 등을 요구했다. </p> <p contents-hash="323344b05ae1069c789323f3d21785a64af3145013c72204892223731a98aa20" dmcf-pid="uNa3MXNdOC" dmcf-ptype="general">새노조와 시민사회는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전국적 퇴진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p> <p contents-hash="c8e4598117550b3c5301e4e8ba3fd97317f271c8bf8409d55fba4371be556dbc" dmcf-pid="7jN0RZjJwI" dmcf-ptype="general">KT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선임 추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KT는 대표이사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까지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하도록 한 정관 규정에 따라 이달 중 차기 CEO 공모 절차를 시작한다.</p> <p contents-hash="976ccfaa7003e779752568a580efd2150f7c3161e0da0221aabeb185c42ca19e" dmcf-pid="zAjpe5AiEO" dmcf-ptype="general">KT새노조 관계자는 “그동안 정권이 바뀔때 마다 KT는 낙하산 인사들이 왔다”며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KT 신임 CEO가 선임돼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ce4f91f8057f4db08cef88613626030fd27030b7d915c57b6b4f8c63f265714" dmcf-pid="qcAUd1cnOs" dmcf-ptype="general">윤정훈 (yunright@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추영우, 김소현과 로맨스 컴백? “안판석 신작 ‘연애박사’ 긍정 검토중” 11-04 다음 "보석풍뎅이처럼 색 바꾼다"…1볼트 이하 초저전력으로 구동하는 디스플레이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