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카드 아니었던 '강경 대응' [ST이슈] 작성일 11-04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IjKAusA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405d62f28215da2e2c679dfc377e395027dc7303b4709b7626dc70babb44f4" dmcf-pid="7DnuLtkL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김준영 SNS, 모덴베리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rtstoday/20251104130143754hkjz.jpg" data-org-width="600" dmcf-mid="UAZA5Lu5S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rtstoday/20251104130143754hkj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김준영 SNS, 모덴베리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0e168469ee375a635b8746c799278e2f95786650cf6981eed7f1b7b8ddff55e" dmcf-pid="zwL7oFEoCt"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소속 아티스트가 이슈에 휘말릴 경우 소속사는 초기 진화를 위해, 그리고 무고함을 강조하기 위해 강경한 태도를 보이곤 한다. 그러나 '강경 대응'이란 카드도 만능은 아니었다. 도리어 팬들에게 밉보인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책임소재를 여론에 돌리는 태도가 실망을 불러일으킨 것이다.</p> <p contents-hash="94c4b471853d443985469d4606c879b36668592b604a308bfb89c778b9171bb1" dmcf-pid="qrozg3DgW1" dmcf-ptype="general">지난 3일 뮤지컬배우 김준영이 불법 유흥업소를 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상에 수상한 영수증 사진이 일파만파 퍼지면서다.</p> <p contents-hash="f216c1cd77e20f75c3e38a7cb52b35abb85dc6e5509678f9c1a70d8a06ae7e98" dmcf-pid="Bmgqa0way5" dmcf-ptype="general">김준영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인물이 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기로 작성된 영수증에는 '주대' 'TC' 등의 단어와 여성으로 추정되는 이름들 옆에 각각 가격이 적혀있다. 유흥업소의 것으로 충분히 의심할 법한 수상한 영수증은 한 장이 아니었다.</p> <p contents-hash="b8c57aa40fc445d96fd22f050fe39ed7b54bc83974b91f6120ae6c6668b3d386" dmcf-pid="bsaBNprNhZ" dmcf-ptype="general">김준영이 온라인상에서 나눈 대화창 일부도 공개됐다. "후리러 가야죠" "사장X 왜 전화 안 받지. 하는 중인가" 등의 대화 내용까지 공개돼 김준영이 유흥업소에 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p> <p contents-hash="d3c4c3cc64d26ce9cb2222fe8c87d7e21133089ae0fbfb6ae141e940dfe28524" dmcf-pid="KONbjUmjhX" dmcf-ptype="general">소속사 HJ컬쳐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의혹들과 관련해 배우에게 그 어떠한 불법 행위도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라는 입장을 밝혔다.</p> <p contents-hash="47e728af0f0594c0dbe2bf384113a234f67833ef758f319a84452e7906b9b105" dmcf-pid="9IjKAusACH" dmcf-ptype="general">그러나 수상한 영수증과 대화 내용과 관련한 의혹에 아무런 해소없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 확산 그리고 과도한 확대 해석을 자제해달라"면서 법적 대응 카드를 내민 탓에 팬들의 공분을 사고 말았다. 뿔난 팬들은 티켓 구매 취소를 하고, 추가적인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p> <p contents-hash="2148445d03c47455865c6bb281f12aac05964c23e88cf0a4ea64f4d764b58a2d" dmcf-pid="2hc2kzIkWG" dmcf-ptype="general">결국 입장문이 나온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HJ컬쳐는 2차 입장문을 통해 명확히 '김준영'의 이름을 언급하며 "출연 중인 모든 작품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초기 공지와 입장이 미흡해 실망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p> <p contents-hash="9e1c8c9b5c9515aa9e2653ca205d3274e9dc889a0e58f2b9db8d32cc324103b4" dmcf-pid="VlkVEqCESY" dmcf-ptype="general">초기 대응 당시 법적 대응이라는 카드를 휘둘렀다가 뭇매를 맞은 경우는 또 있었다.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10월 28일, 모덴베리코리아는 연습생 하민기가 모 떡볶이 업체 대표의 손자라고 밝혔다. '재벌돌'로 불리는 올데이프로젝트 애니에 이은, 새로운 금수저돌의 탄생으로 주목받았다. 그런데 해당 떡볶이 업체 측에서 허위사실이라며 대응하고 나섰고, 뒤늦게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담당자의 실수로 정보가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밝히며 창업주의 손자이자 현 대표의 조카라고 정정했다.</p> <p contents-hash="06778a0b65f1f63eedae52b3c9e5425299b08a18bae9e93e5b9dd8821a05353b" dmcf-pid="fSEfDBhDCW" dmcf-ptype="general">실수에 의한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법적 카드를 무분별하게 휘두른 업체 측과 소속사에 냉담한 비난이 쏟아졌다. 혼란을 야기한 것이 모덴베리코리아 측이었음에도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대중에게 엄포를 놓았은 것. '금수저 마케팅'을 하려다 실수를 하고, 도리어 대중에게 책임을 물은 탓에 날선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91eef263da3f56a03c78647862ebe51c4a1ed486a0a3bd5407b745606277000d" dmcf-pid="4vD4wblwSy"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자우림, 4년 만에 정규음반…트리플 타이틀곡 내세운 12집 '라이프!' 11-04 다음 '47세' 천명훈 "자고 갈래?"…짝사랑女 ♥소월에 직진 플러팅 ('신랑수업')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